지난주에 나라옥션으로 보낸 짐바브웨 지폐들이 정상적으로 접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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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나라옥션

 

 

 

 

총 21장 중 11장은 이코노미1 코스를 선택해서 1장당 28,000원이고,

나머지 10장은 에러추정(희망;;;)이라서 이코노미1+스페셜을 선택해서 1장당 41,000원이다.

 

내 지폐를 본 나라옥션 사장님은 에러추정(희망;;;) 지폐 모두 에러 나올 거 같지 않으니 비용 절감 차원에서 이코노미로 보내는 걸 생각해보라 조언해주셨다.

 

상당히 오랫동안 보관해오면서 그레이딩 보낼 날을 기다려왔기에... 나중에 후회하기 싫기에 스페셜로 진행했다. 

 

 

그레이딩 비용도 송금했고, 이제 3개월만;;; 기다리면 된다. 여름이 기다려지네.

 

 

2021.04.21. 코리.

 

 

 

 

 

 

취미반 투자반의 목적으로 가지고 있던 지폐를 그레이딩 받기로 마음먹은지 3~4개월 만에, 자금이 마련되었다. 고민하다간 또 몇달이 흐를거 같아, 돈이 허락하는 범위내에서 그레이딩을 받아보기로 마음먹었다.

 

 

대상 지폐는 다음과 같다.

 

1. 짐바브웨 1,000억 Special Agro Cheque

100조 달러의 유명세에 밀려 1000억 달러 지폐가 별로 유명하지 않다. 위 1000억 달러 지폐를 1달러로 화폐개혁(리디노미네이션)하고, 그 1달러가 결국 아래의 100조 달러까지 상승하게 된다.

 

 

 

2. 짐바브웨 100조 달러 ZA 보충권 겸 에러추정(희망)권

이 정도 에러권은 에러 안나온단다.ㅠㅠ

 

3. 짐바브웨 100조 달러 특이번호권, 에러추정(희망)권

이건 짐바브웨 100조 특이번호권 

 

 

위 3가지 지폐 21장을 나라옥션 그레이팅 대행서비스를 통해 발송했다. 지난주 금요일이었던 4/16일 발송해서, 어제(4/19) 나라옥션에서 제품을 받았다는 연락이 왔다. 내가 전화를 할때나 전화를 주실때나 친절하게 말씀해주셔서 좋다.

 

 

에러추정(희망)권에 대해서는 "이 정도는 돈만 더 들지 에러 안나올거 같습니다." 라는 의견도 주셔서 그레이딩 비용 절감도 가능해 보인다.내가 예상한 비용은 21장에 78만원이었는데, 스폐셜 비용을 일부 제외하면 60만원대까지 바라볼 수 있겠다. 

 

위에 두번째 지폐는 내눈에는 커팅 에러였으면 좋겠는데.... 저 정도론 안되나보다.

 

 

코로나 상황에서 미국으로 그레이딩 보내면 3개월 생각해야한다고 하셨다. 가끔 2개월 만에 돌아오는 것들고 있는데, 3개월 걸린다고 생각하는게 마음 편할거라고 말씀해주셨다.

 

 

화동양행과 나라옥션이 그레이딩 대행사 중 큰 2군데로 판단된다. 그레이딩 비용은 두 곳이 비슷한데, 나라옥션이 조금 저렴하다. 나라옥션은 접수비가 없다. 대신 나라옥션은 현금/계좌이체만 가능하고, 화동양향은 카드 결제가 가능하다.

 

나라옥션으로 소중한 지폐들을 보낸 가장 큰 이유는 접수마감일이다. 화동양향은 4월 10일 전후로 4월 접수분이 마감되었고, 나라옥션은 4/20일까지 접수를 하고 있어서 나라옥션으로 보냈다.

 

 

 

3개월이라 했으니... 7월 20일은 되야 오겠네.... 이제 기다림의 시작이다..

 

2021.04.20. 코리

 

 

 

미국의 결제회사 페이팔(paypal)이 이니셔티브큐(Initiative Q)라는 코인을 만들었다. 

 

Initiative Q는 아직 거래소에 상장되지 않은 코인인데, 이를 무료 배포(에어드랍)하는 이벤트를 하고 있다. 이메일 주소만 있으면 가입이 가능하다. 

 

초기 가입자 확보를 위해서 인지 늦게 신청할 수록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코인 수가 줄어든다고 한다. 가입만해도 1,179개의 코인을 주고, 앱 다운로드 및 로그인을 하면 1,179개를 더 준다.(2021.03.31. 기준)

 

올해 연말에 거래소 상장 예정이며, 페이팔의 목표는 1코인당 1달러(1,100원)이다. 회원가입 및 앱설치로 2,358개 코인을 받으면 2,593,800원이 생길 수 있는 것이다. 코인이 상장되면, 비트코인 등과 같이 거래 및 판매가 가능하다.

 

거래소 상장 일정(2021년 연말) 및 목표 가격(1코인당 1,100원)은 모두 계획임. 페이팔의 계획이 모두 성공하기를 기도합시다.

 

 

반드시 다음의 순서를 따라야 한다.

1. 아래 링크로 회원가입(이름(영어), 이메일, 비밀번호 입력) - 1179개 지급

2. 회원가입 후 링크를 소개해준 사람이 "승인" 해 줌 

   - 하루에 한번 이상 승인 버튼을 누르고 있습니다.

3. 승인된 후 

4. 앱 다운로드 및 로그인 - 1179개 추가 지급

 

 

 

그럼 시작

 

 

 

1. 다음의 링크를 클릭 : 저에게 주어진 승인 한계를 넘어섰어요. 아래 댓글에 달린 링크를 이용해 주세요^^

 

2. 아래 화면에서 "Reserve your spot" 클릭

 

 

3. 회원가입 정보 입력

   - 이름은 영어로 띄어쓰기 포함하여 입력 : 가입 후 수정 가능

   - 이메일은 네이버, 구글 등 사용중인 이메일 입력

   - 비밀번호는 영어대문자, 소문자, 숫자, 특수문자 모두 포함해서 8자리 이상

 

 

 

4. 18세 이상 인증

   - 그냥 Approve 클릭

 

 

5-1. 인증 절차 : 본인 이메일 인증

 

 

 

 

5-2. 인증 : 초대한 친구가 승인

   - 초대한 친구에게 이메일 등으로 알림이 도착함

   - 친구가 승인하면 코인 지급

 

 

 

6. 지급된 코인 확인

 

 

 

7. 앱설치 및 앱으로 로그인

 

 

 

8. 앱설치 및 로그인으로 인한 코인 추가 지급 확인

 

 

9. 페이팔의 계획과 같이 2021년 연말 거래소에 상장되고, 1코인당 1달러(1,100원) 이상 되기를 기도

 

 

 

2021.03.31. 코리.

 

매천수산시장 방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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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천수산시장 대게 구입

매천수산시장 쉽게 진입하기

매천수산시장 킹크랩 구입기

킹크랩 고르기 (레드 vs 블루)

대구 매천수산시장 대게 구입 - 대게 및 킹크랩 시세

 

 

매천수산시장은 거의 매년 방문하고 있다. 작년은 코로나-19 때문에 방문하지 않았다. 대방어 회를 구입하기 위해 매천수산시장을 오랜만에 찾았다.

 

 

매천수산시장

 

이런 재래시장의 활기찬 분위기는 활력이 넘치고 좋지만, 무분별한 호객행위는 줄어들었으면 좋겠다. 맛있어 보이는 게 있어서 "이거 얼마예요."라고 물어보면 가격은 말 안 하고 제품을 봉지에 담으려고 하는 행동이 뒷걸음질 치게 만든다.

 

시장 입구에 홍게 15마리를 28,000원에 팔고 있어서 살뻔했다. 다리 한쪽 맛까지 보여주던데 맛도 괜찮았다. 다리 맛만 보고 살뻔했는데, 오늘은 대방어 회를 사러 온 거니 겨우 참았다. 나중에 생각해보니 안 사길 잘했다 싶었다. 다리 살도 많지 않았고, 중요한 몸통에 살이 얼마나 있는지 모르기 때문이다.

 

 

매천수산시장

 

매천수산시장

 

다양한 활어가 판매되고 있다.

참돔 1kg당 19,000원

우럭 1kg당 19,000원

줄돔 1kg당 33,000원

광어 1kg당 23,000원

대광어 1kg당 26,000원

감성돔 1kg당 28,000원

다금바리 1kg당 36,000원

 

등등 많은 수산물들이 있었다. 내와 와이프가 좋아하는 개불은 5마리 만원이라서 좀 사고 싶었는데, 작업하는데 30분 이상 걸린다는 곳도 있고, 어떤 곳은 뻔히 개불이 있는데 안 판다는 곳도 있었다. 개불 작업이 귀찮고 시간도 많이 걸리니 회전율과 단가가 높은 활어를 더 팔려는 것으로 보였다.

 

대방어 회를 구입하기 위해 매천수산시장을 찾았기 때문에 관심 제품은 아니었지만, 큼지막하고 먹음직스러운 대게는 1kg에 7만원이라고 했다. 가격은 1~2년 전과 같았다. 한 3월 즈음에 다시 방문해서 대게나 튼실한 홍게를 사 먹어볼 생각이다.

 

 

매천수산시장

 

활어를 미리 회로 썰어서 판매하고 있었다.

광어, 우럭, 모둠회는 10,000원 ~ 20,000원 가격에 팔리고 있었다.

대방어 회는 대부분 24,000원 ~ 30,000원에 팔리고 있었다.

 

저렇게 접시에 올려놓은걸 보면 양이 꽤 괜찮아 보이는데, 집에 와서 까 보면 그리 많지 않다. 정말 얇게 펴서 접시가 보이지 않게 접시를 가려놓은 수준이기 때문이다. 회를 대부분 포를 떠놨기 때문에 한 점 집어서 먹으면, 먹은 회만큼 접시가 드러난다.

 

절대적인 회 양이 적은 것은 아니다. 동네에 파는 것과 비슷한 수준이다. 하지만 불필요하게 큰 접시에 회를 얇게 깔아놓으니, 살 때는 동네 횟집보다 양이 많아 보이는데 집에 와서 까 보면 비슷하다는 생각이 든다.

 

매천수산시장의 대방어회 장점은 2가지가 있다. (동네횟집 대비)

1. 매천수산시장의 횟감 회전율이 높으니 회가 싱싱하다

2. 정말 성인 다리만 한 대방어를 잡는다. 진짜 대방어를 먹을 수 있다.

 

 

 

대방어회 24,000원짜리 2접시와 모둠회(광어, 우럭, 밀치) 2만원짜리 1접시를 샀다.

전복도 1kg에 38,000원(대충 10마리)에 샀다. 전복은 회로도 먹고 살짝 쪄서도 먹었다. 

전복은 따로 손질해주지 않아서 집에서 직접 손질해야 했다. 

탕거리도 얻어와서 매운탕까지 끓여 먹었다. 

 

성인 5명이 먹기에 충분했다. 

 

 

 

 

매천수산시장

 

수조에 노닐던 대방어 사진을 못 찍은 게 아쉽다.

100% fact로 우리 집에 뛰어노는 7살짜리 딸 만한 방어도 봤다.

 

 

 

매천수산시장과 농산물시장을 이어주는 지하도로

 

 

매천수산시장에 차를 가지고 들어가기 너무 힘들다.

예전에 알아둔 방법으로 농산물 시장에 주차(무료)하고 지하차도로 걸어갔다.

 

 

매천수산시장과 농산물시장을 이어주는 지하도로 안내문

 

 

농산물 시장에 주차하고, 위와 같은 표지를 찾아 지하로 넘어가면 된다.

 

오랜만에 찾은 매천수산시장. 즐거웠다. 호객행위만 조금 줄면 좋겠다.

 

2021.01.24. 코리.

 

 

연말정산 실비보험 의료비

 

연말정산 시즌이 돌아왔다.

연말정산 의료비에 실비보험(실손보험)으로 돌려(보전) 받은 금액을 연말정산 의료비에 포함해도 되는가에 대한 논란이 있었다.

 

2019/01/23 - 연말정산에 실비보험의료비 포함해도 되는가

 

 

2년 전 포스팅을 할 때는 이와 관련한 대법원 판결이 나지 않았는데, 얼마 전에 대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요지는 다음과 같다.

 

 

 

대법원은 2020년 7월 23일, "실손보험금으로 보전된 의료비는 근로자가 직접 부담하는 의료비에 해당하지 않아 근로소득공제의 대상이 될 수 없다”라고 판시하였다.(대법원 2016두 48294)

 

실손보험 대법원판결문.pdf
0.23MB

 

 

이로써, 실비보험 또는 실손보험에서 돌려(공제) 받은 의료비를 연말정산에 포함할 수 있느냐에 대한 논란이 종결되었다.  그리고 작년까지는 홈텍스 연말정산 간소화에서 보이지 않았던 실손(실비)보험 관련 내용이 추가되어 있었다.

 

 

홈텍스 연말정산간소화 의료비 조회 화면

 

의료비 목록 하단에 2020년 동안 내가 청구해서 돌려받은 실손(실비)보험 내역이 조회된다. 보험회사로부터 자료를 제공받는다고 들었는데, 이렇게 보여줘 버리니 연말정산하는 사람 입장에선 "몰랐다"라는 말이 통하지 않게 되었다.

 

그리고, 연말정산자료를 PDF로 다운로드 받아도 실손의료보험금 수령 내용이 떡하니 위치하고 있다.

 

국세청 연말정산 의료비 실손보험 내역

 

"의료비 세액공제를 받는 경우, 의료비 공제대상금액에서 실손의료보험금 수령액을 차감한 금액으로 공제받아야 합니다."라는 친절한 안내도 있다. 다시 한번, "몰랐다"라고 할 여지가 사라졌다.

 

 

다행히도 내가 연말정산을 하는 회사 전산 시스템에는 다음과 같이 친절하게 알려준다.

연말정산 실손의료비 수령액 처리 방법 안내

 

 

 

실손의료보험금 수령액을 연말정산 의료비 공제에 포함할 수 있는지 없는지 논란이 일었던 배경은 다음과 같다.

 

실비보험으로 돌려받은 의료비를 연말정산 공제 금액에 포함하는 것에 대한 2가지 주장은 다음과 같다.

① 국세청: 부담한 의료비를 돌려받았으니, 근로자가 부담한 의료비로 볼 수 없으므로 연말정산에 입력하면 안 된다.

② 근로자: 근로자가 납부한 보험료 납입에 대한 대가이므로 입력할 수 있다.

 

 

논란이 되는 이유는 아래 소득세법 시행령 중 "해당 근로자가 직접 부담하는"이라는 문구이다.

소득세법 시행령 제118조의5(의료비 세액공제) ① 법 제59조의4제2항 각 호 외의 부분에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의료비"란 해당 근로자가 직접 부담하는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의료비를 말한다.

 

대법원이 실손의료보험금을 수령한 의료비는 근로자가 직접 부담하지 않은 것이라는 판단을 한 것이다.

 

 

 

 

도움받은 글

한국납세자연맹 홈페이지 : www.koreatax.org/taxboard/bbs/board.php?bo_table=ktanews&wr_id=2688

 

 

2021.01.20. 코리.

 

 

경산 남천 얼음 썰매

 

 

경산 남천이 얼었다.

먼지가 쌓인 썰매를 꺼내서 남천을 찾았다.(2021.01.09. 토)

 

 

요 며칠 동안 영하 15도에 달하는 북극한파로 인해 남천이 잘 얼었다.

이미 많은 아이들이 나와서 신나게 놀고 있었다.

 

올해는 무려 3년전과는 다르게 썰매를 빌려주고 판매하는 아저씨는 보이지 않았다.(벌써 3년 전이라니...)

 

2018/01/15 - 남천에서 썰매타기

 

 

 

 

썰매 대신 다라이(대야)

 

 

 

썰매 대신 돗자리??

 

 

 

썰매 빌려주고 파는 아저씨가 없다 보니 썰매 대신 다라이(대야)와 돗자리가 등장했다.

다라이는 그렇다 하더라도, 돗자리는;;;

 

 

난 3년 전에 과일 상자로 썰매를 만들었다!!!

 

 

 

 

이런 즐거운 얼음 썰매 타기에 단점이 있다.

 

아이들은 썰매를 타고 있고, 아빠나 엄마가 썰매를 끌다 보니

놀이가 끝나면 아이들은 아직 쌩쌩하고, 썰매를 끈 아빠나 엄마는 힘들다.

 

집으로 돌아오면 아이들은 체력이 넘치고 어른은 쓰러진다;;

 

 

 

 

 

얼지 않은 남천

 

 

많은 사람들이 썰매를 타도 될 정도로 얼음이 얼었지만

가장자리 부분은 이렇게 얼지 않은 부분도 있다. 조심히 타야 한다.

 

 

2020.01.10. 코리.

 

 

 

 

나이를 한 살씩 더 먹어가면서 철학에 관심이 생기던 찰나에 조금씩 관심이 가던 철학자가 생겼다. 바로, 서강대 명예교수 최진석이다. 

 

좌파 우파, 진보 보수 등 진영논리에 대한 인터뷰한 기사를 보고 요약과 내 생각을 정리해본다.

 

 

기사 바로가기

naver.me/FMAil8lt

 

“진영에 갇혀 쪼개진 대한민국, 우린 생각해야 산다”

“지금 진영 간의 분열과 대립, 갈등은 우리 역사상 가장 심해졌어요. 나라가 가장 심하게 분열돼 있다는 거죠. 진영에 갇히는 건 생각하는 능력이 없기 때문이에요. 진영에 갇히면 생각할 필요

n.news.naver.com

 

 

“지금 진영 간의 분열과 대립, 갈등은 우리 역사상 가장 심해졌어요. 나라가 가장 심하게 분열돼 있다는 거죠. 진영에 갇히는 건 생각하는 능력이 없기 때문이에요. 진영에 갇히면 생각할 필요가 없어요. 진영에서 이미 만들어진 논리와 이념을 그대로 재생산하면 되거든요. 모두에게 물어보고 싶어요. 당신은 당신의 삶을 사느냐, 진영의 삶을 사느냐, 당신 자신은 어디 있는가.”

 

나는 지금 어디에 있는가....

내 생각은 어디에 있는가.....

 

답변하기 쉽지 않은 질문이다.

 

 

교수신문은 2020년 사자성어를 "아시타비(我是他非·나는 옳고 남은 틀렸다)"를 선정했다. 내로남불을 한자 사자성어로 만든 신조어다. 교수신문이 전국 대학교수 90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아시타비(我是他非)가 32.4%로 1위를, 후안무치’(厚颜無耻)가 21.6%로 2위를 차지했다. [1]

 

 

 

코로나 이후의 시대정신은 선도국가로 도약하는 것에 방향을 맞춰야 합니다. 과거에 가장 강력한 팬데믹이었던 페스트를 계기로 중세가 극복되고 르네상스가 시작됐잖아요.

 

 

우리나라는 한계에 갇힌 지 이미 오래됐어요. 한계에 갇혔다는 말은 익숙한 방식으로 가능한 가장 높은 곳에 이미 도달했다는 뜻도 되죠. 박근혜 대통령을 부정하면서 문재인 대통령이 등장했는데 박 대통령 때 있었던 많은 문제가 똑같은 형태로 다시 등장했어요. 우리는 수평적 왕복 운동만 하고 있어요. 수평적 왕복 운동을 멈추고 수직적 상승을 해야 합니다. 수직적 상승의 한 형태가 중진국을 벗어나서 선도국가로 도약하는 겁니다. 중진국까지는 생각하는 능력이나 창의성이 크게 요구되지 않아요. 생각의 결과, 탐험의 결과, 창의의 결과를 따라가기만 하면 되거든요. 선도국가는 자기가 스스로 생각을 해야 하죠. 창의성을 발휘해야 합니다. 쉽지 않은 변화예요.

 

"수평적 왕복운동"만 하고 있다는 점에 적극동의한다. 

요즘 즐겨보는 축구에도 상대방의 체력을 소진시키고 빈 공간을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수평적 움직임이 아닌 수직적 움직임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역사에서 1820년대를 대분기(大分岐), Great Divergence 라고 합니다. 이때 만들어진 선진국과 후진국의 차이가 지금까지 쭉 이어지고 있어요. 당시의 선진국이 후진국으로 떨어진 예가 없고, 후진국이 선진국으로 올라선 예도 거의 없어요. 따라가는 삶을 사느냐 생각하는 삶을 사느냐 이 큰 차이 때문에 간격이 좁혀지지 않죠. 그런데 이 간격을 확 좁힌 나라가 있어요. 산업화와 민주화를 모두 이룬 대한민국이거든요. 세계에서 유일해요.

그런데 간격을 좁힌 것이지 아직 선진국으로 올라서지 못했어요. 양적으로 보면 선도국가라고 할 정도가 됐지만, 사유의 방식이 선도국가형으로 바뀌지 않았거든요. 그런데 우리나라에 기회가 왔어요. 과거의 패러다임이 깨지고 4차 산업혁명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바뀌는 이때에 마침 또 우리 국력이 제일 강해요. 선도국가로 올라서겠다는 의욕을 가진다면 지금이 기회죠. 지금밖에 없어요.

지금 이 기회를 잡지 않으면 앞으로 몇백년 동안은 기회가 없어요. 어떤 특정한 패러다임에서 상하가 결정되면 뒤집기가 쉽지 않거든요. 그러니까 저는 안타까운 게 민주화를 성공시키고 난 이후 너무 긴 시간 동안 민주화 다음으로 건너가지 못했다는 거예요. 이제는 건너가 볼 수 있는 때인데 어떻게 도약할 수 있는가를 궁리하지 않고 계속 극단적인 분열 속에서 국력을 낭비하고 있어요.

 

 

1820년 대분기 때 만들어진 선진국과 후진국의 차이가 지금까지 쭉 이어지고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다. 1820년이면 우리나라는 조선시대 순조 20년이다. 순조 20년 전후로는 이런 일들이 있었다. [2]

 

1800년   7월 순조 조선 제 23대 임금으로 등극
1801년   공노비 해방
1801년   천주교 금지령
1802년   김조순의 여식 순원왕후 간택
1811년   홍경래의 난
1827년   효명세자 (익종) 대리청정
1834년   11월 헌종 조선 제 24대 임금 등극
1836년   남응용의 모반사건
1844년   민진용의 옥
1845년   영국 군함 불법 측량 후 퇴거
1846년   프랑스 세실제독 함대가 국서 전달
1849년   6월 철종 조선 제25대 임금으로 등극
1860년   동학 탄생
1862년   진주 민란
1863년 12월 고종 조선 제 26대 임금 등극

 

 

 

저는 김대중 대통령 이후로 국가 리더십이 반쪽의 역사 리더십, 진영의 리더십에 갇혀 있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우리는 과거가 한 점 오점 없이 완벽하게 해결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그것이 모든 사람을 과거에 묶어 놓고 말거든요. 과거의 문제를 과거의 시각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믿는 게 큰 오류예요. 과거는 미래로 해결하는 거예요. 미래를 어떻게 건설하느냐가 과거를 어떻게 해결하느냐와 같은 말이거든요. 역사에서는 적폐를 청산하다가 새로운 적폐가 돼버리는 경우가 많아요. 반동적 현상이죠. 과거 문제를 미래의 시선으로 해결하지 않으면 자기 스스로 적폐가 되는 모순을 범할 수 있죠.

 

과거의 문제는 미래의 시선으로 해결해야 한다. 

 

 

혁명은 명(命)이 바뀌는 거예요. 어젠다, 구조가 바뀌는 거예요. 저는 촛불혁명은 실패했다고 말했는데, 이유는 이런 거예요. 정권이 언론을 장악하는 게 적폐였어요. 그러면 언론장악이 사라져야 해요. 그래야 혁명이거든요. 정권의 검찰 장악이 적폐였어요. 그러면 검찰 장악이 사라져야 하거든요. 그래야 혁명이죠. 혁명의 대상들이 과거에 했던 일이 혁명 후에 안 일어나는 게 혁명이죠. 그런데 그런 일들이 그대로 다시 나타나고 있습니다. 또 무슨 일만 생기면 법을 만들어 제어하려고 해요. 

5·18 역사왜곡처벌법처럼요. 법을 남용하거나 임의로 적용하면서 법치를 흔들고, 법에 의한 통치가 아니라 법을 이용한 통치로 전락하고, 그러면서 표현의 자유가 침해되고 민주와 자유가 오히려 후퇴했어요. 그래서 우리는 지금 역사 퇴행을 겪고 있습니다.

저는 정치에 포획된 5·18을 정치로부터 해방시키고 싶은 거예요. 그래야 5‧18이 살거든요. 그런데 5‧18을 법에 가두는 일을 비판하면서 그분들의 아픔 그대로를 담을 수 없었던 거죠. 그래서 죄송하다고 한 거예요.

 

혁명은 명(命)이 바뀌는 것이다.... 혁명이라는 단어를 함부로 사용하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든다. 혁명을 한다는 것은 과거의 문제가 다시 나타나서는 안되는 것이다. 그리고 법으로 뭐든 통제하고 제어하려 하는 것은 나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국가는 국방과 조세라는 두 기둥으로 서 있고, 정치와 교육이라는 두 톱니바퀴가 작동해서 움직입니다. 그래서 교육을 통해서 정치 역량이 형성되고, 정치는 교육에 굉장히 강력한 환경을 제공합니다.

분열과 갈등이 심하면 이것을 해결할 수 있는 환경을 정치에서 제공해야 해요. 그런데 지금 우리나라의 정치는 오히려 분열을 이용하고 있어요. 정치 환경이 변화되지 않고는 정치인들이 분열을 통해 얻는 기능적인 효과를 버리려고 하지 않을 거예요. 멀리 보면 공멸의 길이지만, 언뜻 보면 자기 진영을 더 공고히 하거나 단기적인 승리를 거두는 효과가 있는 것처럼 보이거든요. 정치공작만 남고 정치는 망가지는 것이죠.

우리나라는 한 나라 두 국민이 된 지 오래예요. 해방 때부터 진영들의 싸움이 있었죠. 김구와 이승만의 싸움이 아직도 안 끝난 것 아니에요? 지금은 대통령 비서실장이 반대세력을 향해 살인자라고 할 정도로 진영 간의 대립이 극단화됐어요. 적대감이 증오의 단계까지 갔고, 권력은 한쪽 진영에 갇혀 오히려 이 분열을 조장하고 이용하면서 행사되고 있다고 말할 수 있어요. 결국은 생각하는 능력, 반성 능력, 각성 능력이 훈련되지 않아서입니다.

교육이 사실은 고도의 정치 행위이기도 해요. 왜냐하면, 정치도 인재가 하는 거예요. 미래도 인재가 여는 거예요. 정치와 교육은 국가를 작동시키는 두 톱니바퀴여서 굉장히 가깝게 있어요. 지금 정치가 진영에 갇혀있는 건 교육에서 생각하는 인재를 공급하지 않았기 때문이에요. 그러니까 정치의 실패는 교육의 실패, 정치가 혼란스럽다는 건 교육이 혼란스럽다는 말을 반드시 함축하죠.

 

국가의 기둥과 톱니바퀴에 대해 생각해본다.

정치의 역할에 대해서도 곱씹어본다.

 

생각해보니 1945년 해방이후 우리나라는 계속 진영의 싸움이 지배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아니... 고려시대 무신정변, 조선시대 붕당정치(동인, 서인) 등 아주 오래전부터 지속된 싸움이다. 이 싸움이 멈췄던 적은, 강력한 왕권(태종 등)으로 통치를 하거나 전쟁 중이라고 생각한다. 

 

교육기관이 생각하는 인재를 공급하지 않는 것일까... 생각하는 사람이 공급되기를 바라지 않는 것일까...?

 

 

진영 싸움에서 벗어날 방법은, 생각하는 능력을 빨리 회복해야 해요. 생각이라는 것은 궁금증과 호기심을 기반으로 하거든요. 궁금증과 호기심은 항상 밖을 향해 열려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생각하는 사람은 개방적이에요. 생각하지 않는 사람은 폐쇄적이죠. 그런데 우리는 지금 폐쇄화가 극단화돼 있어요.

생각하는 능력이 있어야 나는 누구인지, 나는 무엇을 원하는지, 나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나는 어떻게 살다 가고 싶은지를 묻게 됩니다.

 

궁금증과 호기심. 개방적인 사고.

 

 

왕정에서 생각은 왕만 했어요. 다른 사람들은 왕의 생각을 집행만 하면 돼요.

민주정이라는 것은 생각을 구성원들이 한다는 거거든요. 유권자가 자신의 생각을 국회의원들한테 대행시키는 거예요. 구성원들이 생각하는 능력을 갖지 않으면 민주주의는 불가능해요. 지금 우리의 민주주의가 왜 후퇴하느냐, 사람들이 리더의 생각을 수행하려고 하지 자기 생각을 리더한테 대행시키려 하지 않거든요.

조지 오웰의 ‘동물농장’에도 나와요. 독재자 ‘나폴레옹은 언제나 옳다’고 하면서 나머지 구성원들은 생각을 포기하죠. 나폴레옹만 생각하고, 나머지는 이 생각을 수행만 합니다. 왕정 독재와 다를 바가 없게 됩니다. 생각을 포기하면, 바로 노예로 전락합니다.

 

민주는 구성원이 생각하고 그 생각을 선출자들에게 대행을 시키는 것이다. 구성원들이 생각하지 않고 리더의 생각을 따르기만 하면, 민주주의가 아니다. 생각을 포기하면, 노예로 전락한다.

 

 

저는 다른 사람이 좋아하는 제가 되고 싶은 마음은 하나도 없어요. 나는 내가 좋아하는 내가 되고 싶어요. 그래서 지금 내가 하는 일은 내가 좋아하는 내가 사는 방식이에요. 짧은 인생을 누구 좋으라고 살아요? 나 좋으라고 사는 거지.

저는 철학자로 살거나 철학자로 인정받고 싶은 마음도 없어요. 나는 나로 살다가 나한테 인정받으면 충분해요. 저는 그저 나를 향해서 걸을 뿐이에요.

 

내가 좋아하는 내가 되고, 나를 향해 걷는 내가 되려면, 제일 위에서 던진 질문에 대답을 해야 한다.

 

나는 지금 어디에 있는가....

내 생각은 어디에 있는가.....

 

 

 

애정 어린 비판이라고 감성적으로 표현하고 싶지는 않아요. 비판은 그냥 비판인 거죠. 저는 비판 대상들에게 애정은 없고, 대한민국에만 애정이 있어요.

우리가 해결해야 할 문제 중 하나는 편 가르기예요. 우리는 알게 모르게 진보니 보수니 하는 프레임에 가두는 일을 해요. 그러면 언어들이 발화되는 순간 정치화돼버려요. 그러면 어떤 치료 효과도 나지 않죠. 프레임을 공유하는 진영의 문제로 작아진 후 휘발돼버리죠.

말을 해야 할 때 아무 말도 안 했다는 것보다 했다는 기록 하나라도 남긴다는 게 내가 나를 스스로 증명하는 한 방식이거든요. 나한테 떳떳하고 싶으니까.

 

과연 나의 비판 대상 누구이며, 나의 애정은 어디에 있는지 생각해 볼 문제이다. 감정이 태도를 지배해서는 안된다.

 

 

새 시대 리더십은 기품과 생각하는 능력이 있어야 해요.

기품이라는 것은 절제할 수 있다는 겁니다. 절제할 수 있다는 것은 염치와 수치심을 안다는 거예요. 염치를 알고 수치심을 가지면 최소한 거짓말은 하지 않습니다.

우리 정치권에서는 거짓말이 너무 일상화됐어요. 염치를 알면 권력도 남용하지 않죠. 진영에서 벗어나 국가 레벨의 미래 어젠다를 설정하는 건 생각하는 능력을 갖고 있는 사람에게만 가능합니다.

 

기품과 생각하는 능력.

절제하고 염치와 수치심을 안다는 것.

거짓말을 하지 않는 것.

 

 

내가 리더는 아니지만, 나도 가져봐야겠다.

 

 

 

도움이 된 소중한 글들

[1] www.kyosu.net/news/articleView.html?idxno=59131

[2] ko.wikipedia.org/wiki/%EC%A1%B0%EC%84%A0_%EC%8B%9C%EB%8C%80_%EC%97%B0%ED%91%9C

 

 

 

많은 생각을 하게되는 글이다.

 

2021.01.07. 코리.

 

 

폭스바겐 제타 예열플러그 교체(엔진경고등, 돼지꼬리 경고등)

 

 

2015년 7월부터 폭스바겐 제타 차량을 타고 있다.

지난 12월 말에 폭스바겐 공식 서비스센터에 들러 배터리도 AMG 새 걸로 바꿔주고, 엔진오일은 사제로 교체해주었는데, 갑자기 엔진경고등이 점등되었다.

 

 

엔진경고등과 돼지꼬리등이 점등되어 있다. (출처 : [1])

 

 

엔진경고등이 점등되고 3~4일 정도 운행했는데, 출력이 떨어지거나 운행에 불편한 일이 일어나지는 않았다. 배터리랑 엔진오일을 새 걸로 갈아줬더니 흥분했나... 싶어서 며칠 둬봤는데, 점검을 받아봐야겠다는 마음을 먹었다.

 

 

폭스바겐 공식 서비스센터를 방문해보니, 진단 결과 "예열플러그"에 문제가 있다고 했다. 예열플러그는 디젤자동차에만 있으며, 엔진 점화 성능을 향상시켜주는 기능을 한다.

엔진 실린더의 온도가 낮을 경우, 압축이 되더라도 폭발이 발생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시동이 잘걸리도록 실린더 온도를 데워주는 역할을 한다. [2]

 

고장 발생 시 당장 차량을 운행하는데는 문제가 없지만, 고장이 지속되면 추운 날씨에 시동이 잘 걸리지 않을 수 있으며, 그로 인해 배터리의 수명이 단축될 수 있다. 엔진 실린더 당 1개씩 들어가 있으므로 몇 개나 고장 났는지도 중요하다.

 

 

디젤 자동차의 엔진 점화 성능을 향상 시켜주는 플러그로 배터리는 정상인데 시동이 걸리지 않거나 시동 시 매연이 많이 나온다면 점검이 필요합니다. 4개 혹은 6개의 플러그 중 1개라도 이상이 있다면 전체 예열이 되지 않으므로 세심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네이버지식백과 : 예열플러그 쇼핑용어사전]

열 저항선으로 가솔린 엔진의 점화 플러그와 비슷한 모양을 갖추고 있다. 이것은 이 예열 플러그에 전류가 흐를 때 다른 도움이 없어도 자체 점화 온도에 도달할 때까지 압축 공기를 예열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네이버지식백과 : 예열 플러그 [glow plug] (자동차 용어사전, 2012. 5. 25., 자동차용어사전편찬회)]

 

 

센터의 어드바이저에게서 나의 차량에는 총 4개의 예열플러그가 있는데, 1, 2, 4번은 동일한 제품이고, 3번은 다른 기능까지 포함된(비싼) 플러그라는 설명을 들었다.

 

현재 2번 예열플러그가 고장 났는데, 다음의 옵션이 있다고 알려주었다.

A. 미수리 : 당장 운행에 문제 되지 않고 예열플러그 4개 중 3개가 작동하니 나중에 교환

B. 고장 난 2번만 교환 : 고장 난 2번만 교환하고, 나머지는 고장나면 교환

C. 1, 2, 4번 교환 : 예열플러그는 소모품이므로 고장난 2번과 동일한 제품 일괄 교환

D. 1, 2, 3, 4번 일괄 교환

 

고장난 2번만 교환하는 데는 약 9만원의 비용이 들고, 1, 2, 4번을 교환하는데는 20만원 정도의 비용이 든다.

3번은 단독으로 20만원 정도 소요된다 하였다.

 

폭스바겐 디젤 데이트의 여파로 받은 바우처가 아직 남아 있어서 1, 2, 4번 교환을 요청했다. 시간은 40분 정도 소요되었다.

 

 

폭스바겐 서비스센터 예열플러그 교체 & 동계 점검 서비스 내역

 

 

폭스바겐 서비스센터 예열플러그 교체 소요비용

 

예열플러그 3개 x 각 55,330원  = 165,990원(부가세포함)

공임 40분에 36,608원 (부가세포함)

총 202,598원

 

 

초록창에 검색해보니 보쉬 예열플러그 개당 2만원 정도 하던데.... 센터는 개당 55,330원이라니.....

 

검색하다 보니 예열플러그 DIY도 하던데, "배터리 교환하는 거보다 조금 더 어렵다"는 수준이라고 했다. [3]

난 이 정도 수준의 DIY는 자동차에 대한 기초 지식이 있더나 경험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DIY 참고 : playweb.tistory.com/entry/TDI-%EC%98%88%EC%97%B4-%ED%94%8C%EB%9F%AC%EA%B7%B8-%EA%B5%90%ED%99%98%EB%94%94%EC%A0%A4

 

DIY 참고 : blog.naver.com/detailmania/222133239716

 

 

 

이제 경고등 뜨지 말자!

 

 

 

도움받은 감사한 글들

[1] blog.naver.com/emspro/221509096041

[2] blog.naver.com/detailmania/222133239716

[3] playweb.tistory.com/entry/TDI-%EC%98%88%EC%97%B4-%ED%94%8C%EB%9F%AC%EA%B7%B8-%EA%B5%90%ED%99%98%EB%94%94%EC%A0%A4

 

 

 

2021.01.07. 코리.

 

 

폭스바겐 제타 배터리 교체

 

제타를 탄지 벌써 5.5년이나 되었다.

배터리를 이번에 처음 교체했는데, 배터리가 5.5년이나 버틴게 놀라웠다.

서비스센터에서는 배터리 수명이 2년이라고 했는데, 그건 너무 하고;;;

 

 

폭스바겐 디젤게이트 여파로 모든 오너에게 지급된 WCC(We Care Campaign) 100만원 바우처가 아직 많이 남아 있어서, 공식 서비스 센터에서 배터리를 교환하고자 방문했다.

 

2020년 12월 말, 그러니깐 오늘, 까지 대폭 할인도 한다길래 방문했다.

참고로 배터리 교환은 센터에 예약없이 방문해도 진행해 준다. 이건 문제가 되면 시동이 걸리지 않는 것이니 예약없이 방문해도 처리가 된다고 하였다.

 

오전 일찍 방문해서 대기 손님이 거의 없는 수준이었다.

 

작업시간은 1시간 남짓 소요되었다.

비용은 할인해서 총 264,726원 들었다.

 

 

폭스바겐 서비스센터 제타 AMG 배터리 교체 견적

 

폭스바겐 서비스센터 제타 AMG 배터리 교체 명세서

 

견적과 명세서로는 전체 세부 비용이 드러나지 않는다.

 

AMG배터리가 할인해서 96,125원이고, 총 비용이 264,726원 나왔으니, 공임이 168,601원으로 계산된다.

배터리 할인이 없었다면, 배터리 336,100*1.1 + 공임 168, 601 = 538,311원이 나오는데.... 여튼 계산과정이 투명하지 않아 잘 모르겠다.

 

공임도 이상한 것이, 명세서를 보면 작업시간이 60분(탈착 50분 + 확인 10분)에 단가 780(아마도 원/분)이면 시간당 46,800원이 되는데, 총 공임이 168,000원 정도이니 작업을 3.5명이 했다는 것인가? 3명이 했으면 수량이 총 60분이 아니라 180분이 되어야 할거 같은데...

 

결론은, 서비스센터에서 배터리교환은 비싸다.

 

배터리 교환 후 엔진오일 교환은 시중 수입차 전문점에서 했는데, 사장님께 여쭤보니 동일한 델코 AMG 배터리가 교환 비용이 15만원 이하였다.

 

 

2020.12.31. 코리. 

 

ps. 배터리와 관련 없는 이야기지만, 서비스센터에 금호타이어 3+1 이벤트 중이라는 베너가 보이길래 가격이 얼마인지 물어보았더니 90만원 이란다.

 

 

아파트 주차공간 부족에 대한 우수사례

 

아파트의 주차공간 부족은 고질적인 문제이다.

 

2019년까지 살았던 아파트의 주차공간 부족 문제에 대한 포스팅에서 아파트의 주차공간부족 문제에 대한 원인을 살펴보았다.

 

2018/02/19 - [일상_tips] - 아파트 주차 공간 부족에 대한 생각

 

일단 법이 문제이고, 현실적으로는 아파트관리사무소장의 관리 의지의 문제이다.

 

 

그러던 중 주차스티커 배부에 대한 안내문이 게시되었다.

 

처음에는 1세대 당 3차량만 주차스티커를 발부한다는 안내가 있었다. 하지만 일부 입주민의 민원으로 인해 세대당 몇 대의 차량까지 주차스티커를 발부할 것인지에 대한 전자투표가 진행되었다.

 

요즘은 아파트의 운영과 관련된 내용을 결정함에 있어 입주민들이 참여하는 전자투표 결과를 반영하고 있다.

 

 

아파트 주차공간 부족에 대한 입주민 투표

 

 

 

 

아파트 주차공간 부족에 대한 입주민 투표 결과

 

 

관리사무소의 이런 "관리" 업무에 감사드린다.

 

특히나 분양 당시 입주자 모집공고문에는 다음과 같은 문구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합리적인 관리 업무가 더욱 필요하다.

세대별 계약면적에는 계단, 복도, 주현관 등 주거공용면적과 지하주차장, 관리/경비실, 주민공동시설, 기계/전기실 등 기타공용면적이 포함되어 있으며, 각 주택형별 지하주차장 및 지하피트에 대한 금액이 공급금액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2020.06.02. 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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