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송이가 입덧을 하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산부인과에 들러 입덧을 줄여준다는 약을 처방받고 집으로 향하던 중 송송이가 외친 한 마디가 그토록 반가웠다.

 

"나 저기 밀면 먹고 싶어"

 

6주부터 입덧을 시작했기에 임신한 사실을 안지 얼마 되지 않아서부터 잘 먹지도 못하고 잠도 잘 못자고 있어 살까지 쏙쏙 빠지고 있었기 때문에 무언가를 먹고 싶다는 말 자체가 반가웠다. 얼른 주차를 하고 가게 안으로 들어갔다.

 

- 상호 : 가야밀면 신라칼국수

- 주소 : 대구 수성구 달구벌대로631길 6 (매호동 1344-6)

- 전화번호 : 053-795-5454

- 주차 : 주차장 없음. 알아서 눈치껏 주차

- 테이블 : 테이블 의자 좌석 50 ~ 60석

- 특기사항 : 2017년 말까지는 칭구짬뽕 자리였으나, 2018년 초에 가야밀면으로 변경됨

 

 

 

 

 

<사진1. 가야밀면 신라칼국수 내부>

 

 

<사진2. 가야밀면 신라칼국수 메뉴>

- 밀면이 3,500원, 칼국수 2,500원 등 가격이 전반적으로 저렴하다.

 

 

<사진3. 가야밀면 신라칼국수 물밀면 - 3,500원>

 

 

<사진4. 밀면 유래>

 

 

가야밀면의 밀면은 3,500원이다. 상당히 저렴한 가격이라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 일단 밀면만 한 그릇 주문했다. 우리가 방문한 시간에 손님이 없어서 인지 조리시간이 길지 않았다. 10분이 채 걸리지 않은 것으로 기억난다. 물 밀면을 받아든 송송이가 다행히 잘 먹어주었다. 입덧 때문에 속이 안 좋을 때 얼음이나 아이스크림을 먹기에 시원한 밀면이 속을 진정해주었나 보다.

 

송송이 잘 먹는 것을 확인하고 나는 수육 칼국수를 하나 주문했다. 수육칼국수도 4,500원으로 저렴한 가격을 자랑한다. 이것도 조리시간이 얼마 걸리지 않았다. 배가 고파서 허겁지겁 먹느라 사진을 찍지는 못했지만, 일반 칼국수에 돼지고기 수육이 몇점 올라가 있었다.

 

송송이 먹는 밀면을 조금 얻어 먹어보았는데, 딱 3,500원짜리 맛이 났다. 면과 육수는 공장에서 대량생산해서 보내주는 것을 사용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육수는 마트에 파는 냉면들과 비슷한 맛이 난다(조미료 맛이 엄청 난다). 수육칼국수 또한 조미료 맛이 많이 났다. 수육도 조금 터벅했다. 그럴 만도 한 것이 저 단가를 맞추려면 가게에서 육수를 내고 수육을 삶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울 것이라 생각하기에 이해할 수 있겠다.

 

밀면과 수육칼국수는 딱 돈 값을 하는 정도의 품질이었다. 급하게 식사를 해야 하는 상황이거나 싼 맛에 밀면과 칼국수를 먹어보고자 하는 경우 찾기에는 적당하다.

 

가게에 밀면의 유래에 대해 적혀 있었다. 가게에 있던 정보와 인터넷 검색을 통해 찾아본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밀면은 한국전쟁 중 부산으로 피난 온 이북지역 사람들이 구호물품인 밀가루를 활용해 냉면을 만들어 먹던데서 유래되었다. 밀면은 밀가루와 전분을 기본으로 만든 냉면스타일의 쫄깃한 면발과 시원한 육수를 함께 즐기는 부산의 향토음식이다. 1990년대 후반 부산 향토음식으로 부상하였고, 2009년 부산시가 밀면을 지역 대표음식으로 선정하였다. 본래는 '밀 냉면' 또는 '경상도 냉면'이라 불렸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밀면'으로 줄여 부르게 되었다.

 

 

시지 가야밀면 신라칼국수에 대한 나의 평점 : 3.0점 

- 5점. 그 집을 가기위해 간다.

- 4점. 근처에 갔다가 간다.

- 3점. 근처에 먹을게 없으면 간다.

- 2점. 근처에 먹을게 없어도 안간다.

- 1점. 여긴 아니다.

 


2018.02.25. 코리.

 

 

 

 

 

2018.02.22. 퇴근길에 차 안 라디오에서 반가운 뉴스 하나를 들을 수 있었다.

 

"초등학교 저학년 수업 종료시간을 3시로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

 

통통이(딸)가 아직 5살이라 초등학교 입학까지 3년이 남았지만, 우리 맞벌이 부부에게도 곧 닥쳐올 위기이기에 항상 신경 쓰고 있었다. 맞벌이 부부들의 경험담을 들어보면, 여성들의 퇴직률이 (경단녀 증가가) 가장 높은 시기가 자녀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시기라고 한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유치원과 어린이집은 등하원 버스를 운영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초등학교는 스쿨버스가 없기 때문이 학생이 스스로 등교를 해야 하기 때문에 초등학교 1학년부터 아이가 스스로 등교해야 하는 상황

2. 어린이집과 유치원은 맞벌이 부부 등을 위하 종일반을 운영하기 때문에 6~7시까지 아이들을 돌봐주지만, 초등학교 1~2학년은 점심 먹고 1시면 귀가한다. 방과 후 수업이나 돌봄교실에 들어가지 못하면 아이들은 결국 학원 뺑뺑이를 시작

3. 아이들의 방학이 시작되면 하루 종일 돌봐줄 사람을 구하거나 아침부터 밤까지 학원을 보내야 하는 상황이 생기는데, 그런 사교육비용이 맞벌이 부부 중 한 명의 수입(월급)보다 많아지는 상황

 

아직 내가 알지 못하는 더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위 3가지만으로도 충분히, 매우 많이 힘들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대통령을 위원장으로 하고 있는 "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관련된 반가운 뉴스를 접하게 된 것이다. 위원회 사무처장이 2월 21일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초등학교 저학년 종료시간을 늦추고 학교교육을 강화하면 돌봄 공백을 방지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지난해 연말 초등학교 종료시간 일원화와 관련하여 교육부와 협의를 진행한 적이 있지만 이해관계가 얽혀 있기 때문에 교육부와 논의가 쉽지 않지만 저출산을 해소할 수 있는 방향으로 논의를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1)

 

이러한 정책은 우리나라 초등학교 저학년의 하교 시간이 유독 빠르다는 것에서 더 힘을 받을 수 있다.

 

<그림1.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주요국의 수업시간2)>

- 우리나라 초등학생의 일일 수업시간이 2.9 ~ 3.8시간으로 다른 나라와 비교해서 낮음을 알 수 있다.

- 우리나라 초등학교의 연간 계획된 학습시간 수 역시 다른 나라와 비교해서 낮음을 알 수 있다.

 

 

초등학교 수업을 반일제에서 종일제로 전환하여 성공한 대표적인 국가가 독일이다. 초등학교 반일제 수업을 실시하던 독일은 2003년 5월부터 전일제 수업으로 전환했고 출산율 증가라는 놀라운 결과가 나타나고 있다. 물론 전일제 시행과 더불어 육아휴직 14개월 간 기존 수입의 65% 지급 등 다양한 정책도 함께 시행된 결과이다.3)

 

초등학교 저학년들의 수업시간을 갑자기 늘리는 것에는 많은 이해관계가 얽혀 있고 부작용이 있을 수 있을 것이다. 수업시간을 늘리는 것은 교육과정 전체를 손봐야하기에 단시간에 끝낼 수 있는 것도 아니다. 그러므로 수업시간을 늘리는 방안은 차근차근 준비하기로 하고, 방과후학교에 대한 확대가 시급하다.

 

방과후학교는 학생과 학부모의 요구와 선택을 반영하여 정규수업 이외의 교육 및 돌봄 활동이며, 수익자 부담 또는 재정지원으로 이뤄진다. 대구광역시교육청은 방과후학교를 다음과 같이 구분하여 운영한다.4)

 

1. 선택·심화형 교과프로그램 : 학생의 희망과 수준에 따른 무학년 수준의 수업중심 교과 프로그램

2. 맞춤형 특기·적성프로그램 : 학생의 소질 개발과 취미, 특기신장을 의한 교육기회 제공

3. 초등돌봄 프로그램 : 양질의 돌봄 시설 및 프로그램 제공

 

 

방과후학교는 자녀가 학교에 머무르고 있으니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고, 비용도 사교육보다 낮으며, 신뢰할 수 있는 교육을 한다는 등의 장점이 상당히 많다. 지금과 같이 소수를 선발하여 운영하는 것을 대폭 확대하여 원하는 학생들이 모두 참여할 수 있는 방향으로 발전하기를 희망한다. 방과후학교에 참여하는 학생의 학부모가 비용을 일부 또는 전부를 부담하더라고 꼭 그렇게 되기를 바란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2월 22일 보도해명자료를 통해 "초등 저학년 수업종료 오후 3시 일원화는 교육현장, 학부모 등의 충분한 의견수렴과 공감대 형성을 바탕으로 주무부처인 교육부와 구체적인 논의가 필요한 상황으로서, 현재는 의견수렴 및 교육부와의 협의를 진행하고 있지 않은 상황임"이라고 밝혔다.5) 위원회가 한 발자국 뒤로 빼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그들이 말한 "구체적인 논의"를 조금이라도 빨리 시작했으면 좋겠다.

 

 

 

출처 및 참고자료

1) 아시아경제,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초등 저학년 종료시간 연장, 교육부와 논의" - http://view.asiae.co.kr/news/view.htm?idxno=2018022115551582516

2) 교육과정 편제 및 수업시수에 대한 국제 비교 연구(백경선 2013), 한국교육과정평가원

3) 헤럴드경제, 타산지석 삼아야 할 독일의 출산율 증가 사례 - http://heraldk.com/2016/10/18/사설-타산지석-삼아야-할-독일의-출산율-증가-사례/8

4) 대구광역시교육청 방과후학교 - http://afterschool.dgedu.net/content/01intro/03_01.jsp

5)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보도해명자료 - https://www.betterfuture.go.kr/pc/news/news1.php?board=2

 

 

 

2018.02.24. 코리.

 

 

 

2017년 연말, 업무차 협의회를 방문했다가 "플라즈마 공기 제균기"를 경품으로 받았다. 차 안에서 사용할 수 있는 공기 청정기 구입을 생각하고 있었기에 괜찮아 보였다. 이지케어(easycare)의 플라즈마 공기 제균기 TA-1에 대해 포스팅 하고자 한다.

 

 

차량에서 며칠간 사용해본 소감은 다음과 같다.

 

1. 공기 제균(청정)의 결과물은 눈에 보이지 않으므로 잘 모르겠다.

 

2. 제균기를 틀어놨다는 기분탓인지 효과가 있는 것인지 숨쉬는게 조금 편한 느낌이 든다.

 

3. 소음이 좀 있다. 설명서에는 30dB이라 적혀 있는데 이는 가정 내 생활소음과 유사한 수준이다. 차에 혼자서 라디오를 끄고 신호 대기 중이면 윙~~ 이라는 소리가 꽤 크게 들린다. 목걸이형 휴대용 선풍기 가장 약한 바람 정도의 소리와 비슷하다. 고속도로 운행 중에는 크게 거슬리지 않는다. 침실에서 사용해보진 않았지만, 잠자리에 들면서 사용하기엔 조금 시끄러울 것으로 생각된다.

 

4. 본체 전원버튼이 있는 상단부에서 바람이 슝슝 나온다. 겨울이라 그런지 바람이 차게 느껴진다.

 

5. 청청공간이 10m2라고 설명서에 적혀 있으니 차량이나 침실에서 사용하기 적합하다고 생각한다.(차량용 및 가정용 아답터가 모두 제공된다.)

 

6. USB 충전 단자가 2개 있는 것은 참 마음에 든다. 제균기를 작동하지 않아도 충전기능은 작동된다.<사진2>

 

7. 무드등이라 하기엔 밝기가 밝다. 특히 전원버튼에서 나오는 빛이 강해서 전원버튼 위에 스티커를 하나 붙이는 방법을 생각 중이다.

 

 

<사진1. 이지케어 플라즈마 제균기>

- 제균기 전원 켜기 전(왼쪽)과 켠 후(오른쪽)

- 본체는 차량 컵홀더에 딱 맞는 크기이다.

 

 

<사진2. 이지케어 플라즈마 제균기 충전 기능>

- 본체에 USB 충전 단자가 2개가 있다.

- 제균기 본체를 작동하지 않아도(아래 사진) 충전기능은 작동한다.

 

 

 

<영상1. 이지케어 공기 제균기 작동 모습>

- 소음과 바람을 확인해 볼 수 있다.

 

 

 

 

다음은 제조사가 제공하는 정보들이다.

 

- 모델명 : TA-1

- 크기 : 65mm X 150mm

- 무게 : 150g

- 청정방식 : 플라즈마 이온 제균 방식

- 청정공간 : 10m2

- 소음 30dB 이하

- 이온농도 : 3 x 106 PCS/cm2

- 제질 : 알루미늄, ABS플라스틱

 

제품의 특징

- 공기 중의 수중기를 분해하여 자연계에 존재하는 + - 이온과 동일한 수소 플러스 이온(H+)과 산소 마이너스 이온(O2)을 방출하여 공기 중에 떠다니는 PM2.5 초미세먼지 및 바이러스나 알레르기 물질 등 부유 유해 물질을 제거

- 본체에 2개의 USB 충전용 포트가 있어 스마트 기기의 충전이 가능함

- 필터 방식이 아닌 플라즈마 방전으로 음이온으로 청정하는 기술이며 필터 교체가 불필요한 반영구적 제품임

- 플라즈마는 기체 상태의 물질에 계속 열을 가하여 온도(에너지)를 올려주면 이온핵과 자유전자로 이루어진 입자들의 집합체가 만들어진다. 고체, 액체, 기체와 더불어 4번째 물질의 상태를 플라즈마라고 부른다. 지구상의 대표적인 플라즈마 현상으로는 번개와 오로라가 있으며, 우주에서는 거의 모든 물질이 플라즈마 상태이다.

- 작동원리

  ① 공기 유입구를 통해 공기가 유입되며 플라즈마 방전으로 음이온을 발생시킨다.

  ② 이온은 각종 유해균, 바이러스, 초미세먼지 입자에 부착되어 수소를 빼내는 분해 작업을 한다.(생명계의 필수적인 수소를 분리하면 모든 생명체는 사라진다)

  ③ 청정한 공기를 배출구로 배출한다.

 

 

2018.02.23. 코리.

 

 

 

 

몇 발자국 늦은 감이 있지만, 윈도우 10을 접한 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집과 회사에서 쓰던 컴퓨터가 있다 보니 쉽게 바꿔지지 않았다. 그러다가 집과 사무실 컴퓨터의 교체와 업그레이드를 통해 윈도우 10을 접하게 되었다.

 

가장 낯선 기능이 엣지(Edge)였다.

이건 인터넷 익스플로러도 아닌 것이 아이콘은 서로 닮아서 잘못 클릭하는 경우가 잦았다. 그러다 보니 윈도우 10은 엣지를 밀고 있는 것인지 여기저기에 버튼이 많이 보였다.

 

그 중에 가장 눈엣가시였던 버튼이 위 대문사진과 같이 인터넷 익스플로러 창에서 탭 추가 버튼 옆에 자리하고 있는 것이었다. 탭 추가 버튼은 조심히 조준해서 눌러야 하는 번거로움을 선사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저 엣지 버튼을 없애는 방법을 찾아보았다. 생각보다 쉽다.

 

 

<그림1. 인터넷 창에서 엣지 없애기1>

- 인터넷 창 오른쪽 위에 있는 톱니바퀴(도구)를 클릭해서 "인터넷 옵션"을 호출한다.

 

 

<그림2. 인터넷 창에서 엣지 없애기2>

- 인터넷 옵션에서 "고급"탭을 클릭한다.

- 검색 항목에서 "Microsoft Edge를 여는 단추(새 탭 단추 옆) 숨기기"의 체크 박스를 체크한다.

- 아래에 "적용"을 클릭하고 "확인"을 눌러 창을 닫는다.

 

 

<그림3. 인터넷 창에서 엣지 없애기3>

- 모든 인터넷 창을 닫은 후 다시 열면 탭 추가 옆에 있던 엣지 버튼이 사라졌다!!

 

 

 

엣지(Edge)는 Microsoft가 윈도우 10과 함께 야심차게 출시한 브라우저이다. Microsoft는 2015년 1월 21일, 새로운 웹 브라우저를 공개했고, 그 해 7월 29일 윈도우 10을 출시하면서 인터넷 익스플로러(IE)와는 별개로 엣지를 출시한 것이다.

 

인터넷 익스플로러와 엣지. Microsoft는 왜 유사한 웹 브라우저를 2개 만든 것일까.

인터넷 익스플러로는 윈도우와 함께 제공되며 끼워 팔며 웹 브라우저 시장을 거의 장악했다. 윈도우와 인터넷 익스플로러는 하나의 제품인 것처럼 서로 단단히 묶였다. 그러다 보니 웹 표준보다 더 강력한 자체 기능들이 늘어나기 시작했는데, 대표적인 것이 엑티브X 이다. 문제점을 인식한 Microsoft는 웹 표준을 강조하며 엑티브X를 줄여나가는 노력을 했지만 상황이 나아지지는 않았다. 인터넷 익스플로러는 버전을 업그레이드에서 기존의 엔진을 유지한 채 새로운 엔진을 더해나가며 점점 무거운 웹 브라우저가 되어가고 있었다.

 

그 사이 이용자들은 구글의 크롬이나 파이어폭스와 같은 가벼운 웹 브라우저로 이동했고 인터넷 익스플로러의 점유율이 급락하자 Microsoft가 시도한 새로운 웹 브라우저가 엣지이다.

 

인터넷 익스플로러 대신 엣지를 사용해볼 시도도 해봤지만 아직 영 낯설어서 금방 포기하고 말았다. 엣지에 새로운 기능들도 많고 사용도 편리하다고 하지만 아직까지는 익숙한 인터넷 익스플로러가 편하다.

 

 

2018.02.22. 코리

 

 

 

 

 

경주에 볼일이 있어 들렀다가 순두부 맛집으로 알려진 맷돌 순두부에 다녀왔다. 휴일 점심시간에는 1시간 정도 기다려야 겨우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줄이 길어 별도의 대기실이 마련되어 있을 정도이다. 대기실의 공간도 웬만한 식당하나 해도 될 만큼 큰 규모를 자랑한다.

 

 

- 상호 : 맷돌순두부

- 주소 : 경상북도 경주시 북군길 7 (북군동 229-1)

- 전화번호 : 054-745-2791

- 주차 : 전용주차장 약 30대 공간. 평일 점심시간에도 꽉 찬 상태임. 휴일에는 주차장 이용이 거의 불가.

- 테이블 : 1층에 테이블 의자 좌석 약 30개, 2층도 자리가 있는 것으로 보임

 

 

 

 

 

<사진1. 맷돌순두부 1층 내부 전경>

- 1층에 약 30석이 있고, 2층에 좌석이 더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사진2. 맷돌순두부 메뉴>

- 순두부찌개가 9,000원이다. 절대 저렴하지 않다.

 

 

<사진3. 맷돌순두부 기본반찬>

- 기본찬은 맛이 괜찮다. 특히 중간에 비지찌개가 간이 심심한게 좋았다.

- 계란은 날계란이며, 펄펄 끓는 순두부에 넣어 익혀먹는 용도이다.

 

 

<사진4. 맷돌순두부의 맷돌순두부찌개>

- 보통 순두부찌개에 사용되는 두부와 다르다. 보통 순두부찌개의 두부보다 덜 부드럽다.

 

 

<사진5. 맷돌순두부 입구에 비치된 비지 take-out>

- 가게 1층 입구에는 비지를 덜어갈 수 있는 공간이 있다.

- 여기서 제공되는 비지는 띄운 비지가 아닌 생비지이기 때문에 비지찌개를 바로 끓을 수는 없다.

- 김치부침개를 만들 때 이 비지를 넣어서 반죽해도 좋다.

 

 

맷돌순두부는 일단 메뉴 가격이 비쌌다. 순두부찌개 한 그릇에 9,000원이나 하고 뭔가 특별한게 있을 줄 알았는데, 없었다. 그냥 순두부찌개 였다.

 

<사진5>에서 비지를 가져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는 것은 두부를 직접 만든다는 의미이다. 그래서 찌개의 두부 질감이 다른 순두부와는 다르다. 이 집 순두부는 시중에 판매하는 순두부보다 조금 더 딱딱하다. 직접 만드는 두부라서 다른 것이지 두부의 맛이 나쁜 것은 아니다.

 

찌개기본 간이 센 편이다. 찌개임을 감안하고 밥과 함께 먹어도 조금 짜다. 그래서 밥과 함께 열심히 먹다보면 공기밥이 먼저 바닥을 보이고 순두찌개는 조금 남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경주 맷돌 순두부는 일단 가격이 너무 비싸다. 그리고 또 다시 찾고 싶을 정도의 맛을 제공하지도 않고 있다. 비싼 가격과 보통의 맛을 감안하고 맛을 보러가기엔 휴일 점심시간에 대기시간이 너무 길다. 내가 경주를 방문하는 "관광객"이라면 인당 9,000원으로 순두부찌개가 아닌 다른 메뉴를 찾아볼 것이다. 햄버거가 좋은 대안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경주 맷돌 순두부에 대한 나의 평점 : 2.8점 

- 5점. 그 집을 가기위해 간다.

- 4점. 근처에 갔다가 간다.

- 3점. 근처에 먹을게 없으면 간다.

- 2점. 근처에 먹을게 없어도 안간다.

- 1점. 여긴 아니다.

 


2018.02.21. 코리.

 

 

 

 

오늘은 포토샵으로 움짤을 만드는 방법을 알아보자.

 

우선, 움짤은 "움직이는 짤방"의 줄임말로 여러 장의 사진을 이어 붙여 만든 움직이는 GIF파일을 말한다. 짤방은 "짤림방지"의 줄임말로 과거 DC Inside 등의 게시글이 삭제됨(짤림)을 방지하기 위해 올리던 사진 등을 의미한다.

 

며칠 전 "하양맛집, 황지해물탕" 포스팅에서는 다음의 움짤이 사용되었다.

 

<움짤1. 연포탕 속에서 움직이는 낙지>

 

 

<사진1. 위 움짤을 만들기 위해 사용된 사진은 5장이다.>

 

 

<사진1>의 5장의 사진을 연속으로 붙여 넣어 마치 움직이는 영상처럼 만든 것이 <움짤1>이다. 움짤은 동영상과 같은 효과를 보이지만 용량이 적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포토샵을 이용해서 움짤을 만드는 방법이 생각보다 간단해서 누구든지 따라할 수 있다.

 

<움짤1>의 오른쪽 아래에 있는 "코리tips"라는 서명이 포함된 움짤을 만드는 방법을 알아보자. 준비물은 다음과 같다.

- 움짤에 사용될 사진 최소 2장 이상 (아래에서는 5장을 사용한다)

- 서명 png 파일

 

 

<그림1. 포토샵으로 움짤 만들기 1단계 - 스택으로 파일 불러오기>

- "파일 - 스크립트 - 스택으로 파일 불러오기"를 선택한다.

 

 

<그림2. 포토샵으로 움짤 만들기 2단계 - 스택으로 파일 불러오기>

- 필요한 파일을 선택한다. 움짤을 만들 사진 5장과, 서명 파일 1장이 선택되었다.

 

 

<그림3. 포토샵으로 움짤 만들기 3단계 - 불려온 파일 정리>

- 오른쪽 레이어에서 서명파일을 가장 위로 올려준다. 그래야 서명 파일이 보인다.

- 서명 위치를 원하는 곳으로 바꿔준다.

- "창 - 타임라인"을 클릭한다.

 

 

<그림4. 포토샵으로 움짤 만들기 4단계 - 타임라인 만들기>

- 비디오 타임라인 만들기를 클릭한다.

- 화면 왼쪽 아래에 있는 사각형 3개 모양을 클릭한다.

 

 

<그림5. 포토샵으로 움짤 만들기 5단계 - 타임라인 만들기>

① 프레임 지연시간(사진 변경 시간)을 변경하고, 반복 옵션을 선택한다. 여기서는 0.2초와 계속 반복을 선택했다.

② 첫 프레임에서 보여줄 레이어를 제외한 레이어의 "눈" 모양을 꺼준 후, 프레임을 사진 수량에 맞게 복사한다.

③ 두 번째 프레임에서 보여줄 레이어만 "눈"을 뜨게 클릭 한다.

④ 세 번째 프레임에서 보여줄 레이어만 "눈"을 뜨게 클릭 한다.

⑤ 네 번째 프레임에서 보여줄 레이어만 "눈"을 뜨게 클릭 한다.

⑥ 다섯 번째 프레임에서 보여줄 레이어만 "눈"을 뜨게 클릭 한다.

 

 

<그림6. 포토샵으로 움짤 만들기 6단계 - GIF로 저장하기>

- "파일 - 웹용으로 저장"을 클릭해서 웹용으로 저장하면 움짤 만들기 끝이다.

- 파일 형식(확장자)는 반드시 GIF로 지정해야 한다.(기본 GIF로 설정되어 있다.)

- 저장하면 움짤이 만들어졌다.

 

 

이렇게 해서 포토샵을 이용해서 움짤을 만드는 방법을 정리해 보았다. 멀게만 느껴지던 포토샵과 조금 친해진 기분이 든다.

 

2018.02.20. 코리.

 

 

 

 

 

 

아파트에 살면서 생기는 불편함 중 하나가 주차문제이다. 요즘 지어지는 아파트들도 세대 당 주차대수가 1.2 ~ 1.3대에 불과하고 예전에 지어진 아파트들은 세대 당 주차대수가 1대가 되지 않는 곳이 많다. 그러다 보니 이중주차가 많이 일어나게 된다.

 

내가 살고 있는 경산의 한 아파트는 1990년대에 준공되어 만 20년이 넘은 아파트이다. 추운 날씨에 차들이 지하로 많이 내려오면서 부득이 하게 경사로에 주차하는 경우가 있었다. 그런 날이면 다음날 아침 해가 뜨기도 전에 경비원께서 핸드폰과 집 인터폰으로 연락해서 이동 주차를 하라고 하시는 바람에 아파트 관리사무소를 몇 차례 방문해서 불편함을 호소했었다.

 

그 과정에서 알게 된 아파트 주차 문제의 원인에 대한 포스팅을 하고자 한다.

 

 

 

1. 부족한 주차 공간

 

내가 살고 있는 아파트는 총 세대수가 973, 총 주차공간이 935대로 세대 당 주차공간이 0.96대에 불과하다. 하지만 등록된 차량 수는 1,231대로 총 주차공간보다 296대가 더 많이 등록되어 있다. 이렇게 부족한 주차공간은 별도의 주차 공간(땅)을 매입하지 않는 한 물리적으로 해결할 방법이 거의 없기 때문에 제한된 공간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부분이다. 차가 없는 집이 드물어진 만큼 주차장설치기준(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1))이 강화되기를 기대한다.

 

 

2. 관리사무소장의 관리 의무 포기2)

 

아파트에 주차공간이 935대에 불과하지만 관리사무소장은 입주민들의 차량등록을 관리(제한/통제)하지 않고 모두 받아주고 있었다. 관리사무소장은 주차공간보다 많은 차량의 등록을 사실상 방치하면서 아파트 내의 부족한 주차 공간 문제를 야기하고 있으며, 이중주차 등의 문제를 해당 차주에게 돌리고 있는 것이다.

 

 

3. 주차시설수선충당금

 

대부분의 아파트는 2대 이상의 차량을 등록하는 세대에 "주차시설수선충당금" 이라는 이름으로 소액의 비용을 관리비에 포함하여 징수하고 있다. 내가 살고 있는 아파트의 주차시설수선충당금은 1대는 0원, 2대는 5,000원, 3대는 10,000원 등의 방식으로 소액을 징수하고 있으며 별도의 주차비는 징수하지 않고 있다.

 

우리 아파트의 경우, 2016년 주차시설수선충당금은 수입 17,705,000원 지출 373,000원이고, 2017년에는 수입 18,485,000원 지출 131,000원이었다. 수입 대비 지출이 각 2.1%와 0.7%에 불과하고 있다. 지출은 모두 불법주차스티커를 구입하는 용도로 지출되었다. 주차시설의 수선을 위한 모아두는 금액을 관련이 없는 곳에 사용하고 있으며, 나머지 금액들은 어디서 어떻게 관리되고 있는지 불분명하다. 주차시설수선충당금은 징수 법적근거가 없는 잡수입이기에 관리규약에 따라 전용할 수도 있다.

 

 

4. 주차비

 

아파트에서 주차비를 징수한다는 것이 다소 생소하게 들릴 수는 있겠지만, 일부 아파트들은 주차비를 징수하고 있다. 2006년 대법원은 입주민 주차비 부과는 정당하다는 판결을 내리기도 했다. 재판부는 1가구 2차량 소유의 입주자들을 1가구 1차량 소유의 입주자들과 차이를 두는 것은 합리적인 차별이라고 판단했다.3)

 

이렇게 징수한 관리비를 별도 주차 공간 마련에 사용하는 방법이 있을 수 있다. 또한 등록차량 2대 이상의 세대에서 징수한 주차비로 등록차량 0대인 세대 관리비를 차감시켜 주는 것는 방법도 있을 수 있다.

 

 

5. 주차 공간 차별

 

아파트 단지 내 2대 이상 등록차량에 대해 주차비용 추가부담, 주차가능 시간 및 장소의 한정, 첫 번째 등록차량과 구별되는 주차스티커를 부착하는 등으로 주차장 이용 제한한 것은 정당하다는 판결이 나왔다. 첫 번째 등록차량은 녹색, 두 번째 이상 등록차량부터는 핑크색의 주차 스티커를 발급한 후, 핑크색 주차스티커를 부착한 차량의 주차공간을 특정 공간으로 제한하는 것이 적법하다는 상고심(고등법원)의 판결이 있었다.4)

 

예를 들어, 지하 주차장은 녹색 스티커를 붙인 차량만 들어갈 수 있도록 하고, 핑크색 스티커를 붙인 차량은 지상에만 주차하게 하는 방법이다.

 

 

 

결론

 

이러한 내용을 정리하여 관리사무소장 및 입주자대표회의에 민원을 제기했다(18.01.27.). 민원의 요지는 다음과 같았다.

1. 아파트 주차공간보다 많은 차량 등록을 제한하지 않아 주차 공간 부족을 야기 및 방치

2. 차량 등록 대수 제한, 주차구역 제한 또는 주차료 징수 요청

 

 

2018.02.14. 동대표 회장으로부터 유선으로 회신을 받았다. 내용의 요지는 다음과 같았다.

1. 제기한 민원에 대해 동의함

2. 지금까지 차량 등록에 대해 관리사무소장이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는 것보다는 차량등록 제한에 대한 필요성이 적었으며, 과거부터 이어져 온 방식이므로 양해바람

3. 제기한 민원에 대해 당장 조치하기는 어려운 점이 있으니, 향후 입주자대표회의에서 지속적으로 논의하여 해결 방법을 모색하도록 하겠음

4. 아파트 내에 다른 동에는 주차공간이 덜 복잡한 곳도 있으니 이용에 참고 바람

 

 

 

<그림1. 아파트 내 주차 안내문>

 

 

아파트 내 적절하지 않은 주차 차량에 대한 단속도 중요하지만, 그에 앞서 아파트 관리주체(관리사무소장)의 관리 의무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출처 및 참고자료

 

1)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2018.02.09.시행)

2) 공동주택관리법 제64조(관리사무소장의 업무 등) ②관리사무소장은 공동주택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여 공동주택의 입주자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업무를 집행한다.

 

3) 아파트 관리 신문 - 입주민 주차비 부과 '정당' : http://www.apt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6653

 

4) 아파트 관리 신문 - 2대 이상 등록차량의 주차장 이용 제한 '정당하다' : http://www.apt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4399

 

 

 

2018.02.19. 코리

 

 

 

 

 

애드센스 승인을 받고 광고를 하나씩 게재하며 재미를 키워나가고 있다. 하지만 예전부터 다른 블로그에서 보고 눈독을 들려왔던 "일치하는 콘텐츠" 라는 광고는 나의 애드센스에서는 찾을 수 없었다. 그러던 중 일치하는 콘텐츠 광고는 모든 사용자가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니란걸 알게 되었다. 뭔가 더 특별하게 다가왔다.

 

일치하는 콘텐츠 광고는 블로그 내에서 비슷한 내용의 게시물을 분석하여 썸네일과 제목을 표시해주며, 비슷한 내용의 광고를 포함시켜 방문자들의 관심을 유도한다. 광고를 게재하고 콘텐츠도 홍보하며 수익, 페이지 조회 수, 사이트에 머문 시간을 늘릴 수 있는 네이티브 광고1)이다.

 

 

<그림1. 일치하는 콘텐츠 광고 설명>

 

 

애드센스에서 일치하는 콘텐츠 광고는 일정 수준의 조건을 만족하는 일부만 사용할 수 있다. 따로 신청하는 것이 아니라, 내 블로그가 특정 조건을 만족하는 시점에 구글이 선택할 수 있도록 해주는 방식이다. 그 조건은 트래픽 규모와 고유한 페이지 수에 대한 최소 요건을 만족해야 한다. 일치하는 콘텐츠를 통해 방문자에게 높은 만족도를 제공하기 위한 구글의 광고 정책 중 하나이다. 정량적으로 정해진 기준은 없지만 많은 블로거들의 의견이 최소 게시글 60개 이상 하루 방문자 300명 이상 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

 

나의 경우, 애드센스 계정이 활성화 된 2월 7일부터 1주일 후인 2월 14일에 일치하는 콘텐츠 광고가 활성화 되었다.

- 2월 7일까지 게시글 60개, 게시글 당 글자 수 1,970개

- 2월 7일부터 14일까지 게시글 7개, 게시글 당 글자 수 1,985개

- 일일 방문자는 평균 400여명

 

 

 

<그림2. 일치하는 콘텐츠 광고 달기1>

- "일치하는 콘텐츠" 라는 선택항목이 없으면, 아직 해당 광고를 할 수 없다는 의미이다.

 

 

<그림3. 일치하는 콘텐츠 광고 달기2>

- 코드를 복사해서 원하는 곳에 붙여 넣으면 광고를 시작할 수 있다.

- 코드를 입력한 후 5분도 되지 않아서 바로 적용되었다.

 

 

<그림4. 일치하는 콘텐츠 광고 달기3>

- "구글 애드센스(반응형)" 플러그인 하단 광고에 적용한 모습

- 빨간색 상자 3개는 광고이고, 나머지 5개는 내 블로그 내에서 유사한 내용을 보여 준다.

 

 

일치하는 콘텐츠 광고를 할 수 있는지 여부를 알기 위해서는 애드센스에 자주 들어가서 확인해봐야 한다. 광고를 할 수 있게 되면 <그림2>의 빨간색 상자와 같이 "일치하는 콘텐츠"라는 광고 유형이 생겨난다. 입장하면 간단한 설정 몇 가지만으로 광고를 달 수 있다. "광고를 통한 수익 창출"도 활성화 되어 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코드를 생성할 후 복사해서 원하는 블로그에 붙여 넣으면 광고를 시작할 수 있다. 광고를 어디에 배치할 것인지에 따라 코드를 붙여 넣는 장소가 달라지게 된다. 나는 광고의 위치를 고민하다가 게시글 하단에 입력하기로 하고 티스토리 플러그인을 활용해서 광고를 넣었다. "구글 애드센스(반응형)" 플러그인의 하단 광고 위치에 새롭게 만든 일치하는 콘텐츠 광고를 입력하자 <그림3>과 같은 결과를 보였다. 8개의 썸네일 중 3개는 광고이고 5개는 내 블로그의 다른 글이다.

 

꼭 넣어보고 싶었던 광고를 넣을 수 있게 되어 기분이 좋다. 이제 광고를 어디에 어떻게 배치할 것인지 조금 더 고민을 해봐야 하겠다.

 

 

 

출처 및 추가정보

1) 네이티브(native, 자연스러운) 광고는 페이지에 자연스럽게 포함되어 방문자들의 거부감을 줄여주는 광고 형태를 의미한다. 배너형태의 표준(일반) 광고가 광고임이 지나치게 부각되어 사용자의 반감을 살 수 있다는 단점을 보완한 것이라 할 수 있다.

 

 

 

2018.02.18. 코리

 

 

인터넷 서핑을 하는 중 팝업창에 의한 불편함이 종종 생기곤 한다. 쇼핑몰 결제 단계에서 카드 정보 등을 입력하고 결제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팝업 차단"에 의해 입력한 정보들이 모두 초기화 되거나 개인 인증 단계에서 팝업 차단으로 인해 입력한 정보들을 날려버리는 불편함을 한두 번쯤 겪어봤을 것이다.

 

그래서 오늘은 입력한 정보를 날리지 않고 팝업을 해제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그림1. 차단된 팝업을 허용하면 입력된 정보가 초기화 된다.>

 

 

팝업차단 기능은 무분별한 광고성 팝업을 차단하기 위한 좋은 의도로 시작된 기능이지만, 꼭 필요한 시점에 불쑥 나타나 정성껏 입력한 정보들을 날리게 하는 불편함을 선사해주기도 한다.

 

<그림1>의 위와 같이 개인정보를 입력하고 "인증" 버튼을 클릭하자 팝업이 차단되었다는 안내가 나타났다. 진행을 위해 "한 번 허용" 버튼을 클릭하면 아래와 같이 입력창이 초기화 되어버린다. 이런 현상 없이 팝업을 해제하는 매우 간단한 방법이 있다.

 

 

<그림2. 팝업차단 해제하기>

 

 

<그림1>과 같이 정보를 입력한 상태에서 팝업차단이 설정되어 있다는 알림이 뜨면 "한 번 허용"을 클릭하지 않고 인터넷 옵션으로 들어가야 한다. <그림2>와 같이 인터넷 익스플로러 창 오른쪽 위에 있는 톱니바퀴(도구)를 클릭한 후 인터넷옵션으로 입장한다. 개인정보 탭 하단에 "팝업 차단 사용"의 체크 박스를 클릭해서 해제한 후 확인버튼을 눌러 대화창에서 빠져 나온다.

 

그런 다음 <그림1>에서 다음 단계 진행을 위해 "인증" 버튼을 다시 누르게 되면 입력된 정보가 사라지지 않은 채, 팝업창이 정상적으로 나타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단순한 방법이지만 공들여 입력한 정보를 다시 입력해야하는 번거로움을 줄여줄 수 있는 소소한 팁이다.

 

 

 

=== 인터넷 익스플로러와 팝업 기능에 대한 추가 내용 ===

 

이런 팝업 차단 기능은 무분별한 팝업을 차단해 주는 좋은 기능이 있다. 대부분의 팝업은 광고이며, 간혹 악성코드를 유포하는 창구로 활용되기도 했었다. 팝업을 이용해 화면을 꽉 채워버리거나, 닫아도 닫아도 끝이 없이 계속 팝업이 뜨는 등의 피해 사례도 과거에 많이 있었다. 그런 상황에서 2004년 8월 25일, 인터넷 익스플로러 6.0 버전 SP2 업데이트에서 팝업 차단 기능이 생겨났다.1) 이 기능은 팝업을 허용할 홈페이지를 따로 설정해 주지 않는 한, 모든 팝업을 차단해 버린다는 다소 아쉬운 점도 있다. 팝업 차단 기능을 켜 둔 채로 특정 홈페이지의 팝업을 허용하고자 하는 경우, <그림2>의 "팝업 차단"에서 설정으로 들어가서 "허용할 웹사이트"를 추가 및 관리할 수 있다.

 

 

 

 

출처 및 참고자료

1) 위키백과 https://ko.wikipedia.org/wiki/%EC%9D%B8%ED%84%B0%EB%84%B7_%EC%9D%B5%EC%8A%A4%ED%94%8C%EB%A1%9C%EB%9F%AC_6

 

 

 

2018.02.17. 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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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에 무드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emoi(이모이) 램프가 하나 굴러 들어왔다. 평소 잠은 불을 다 끄고 깜깜한 곳에서 자야 한다고 생각했었다. 또한, 잠잘 때 약한 불이라도 켜고 자는 것이 숙면에 방해가 된다는 언론 보도도 몇 차례 있었다. 그래서 무드등의 필요성을 별로 느끼지 못했기에 emoi 램프를 필요한 사람에게 저렴하게 내놓을까 생각했었다. 하지만 송송이가 둘째를 가지게 되면서 밤중 수유와 같은 상황에 유용하게 쓰일거 같아 그냥 사용하기로 하고 오늘 박스를 오픈해 보았다.

 

 

박스 속에는 슈퍼마리오에 나올법한 버섯 하나가 자리를 잡고 있었다.

 

 

<사진1. emoi 램프 상자>

- 품명 : H0022

- 홈페이지 : www.emoi.com

- emoi의 뜻을 찾을 수 없었는데, 홈페이지에 emotional(감성적인)과 inspired(영감을 받은)라는 단어가 자주 보이는 것으로 보아 두 단어를 조합한 것이 유력해 보인다.

 

 

<사진2. emoi 램프 상자>

- 구성품(왼쪽), 네모 안에는 USB 충전선과 사용설명서가 포함되어 있다.

- 램프는 말랑말랑한 실리콘으로 만들어져 있다.

 

<사진3. emoi 램프 바닥>

- 바닥의 램프 터치 기능을 ON으로 해줘야 터치가 가능하다.

 

 

emoi 램프의 장점은 다음과 같다

1. 손 터치로 켜고 끄기

2. 램프 강도 조절 가능

3. 충전식이라 어디서든지 사용할 수 있음

4. 램프 색상을 바꿀 수 있음

 

 

손 터치로 램프를 켜기 위해서는 <사진3>의 터치 기능을 ON 으로 해줘야 한다. 터치 기능을 OFF로 해둔 상태에서 램프를 켜고 끄는 것은 <사진2>의 전원 버튼으로 조절 할 수 있다. 램프가 꺼진 상태에서 한 번 터치하면 밝게 켜지고, 한 번 더 터치하면 밝기가 약해지고, 다시 한 번 터치하면 램프가 꺼진다. 작동하는 방식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봤다.

 

 

<영상1. emoi 램프 작동 영상>

- 침대에서 책을 읽어주거나 밤중 수유를 할 경우, 램프를 두 번 터치해서 약하게 하면 적당하겠다.

 

 

조명의 색상을 바꿔주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램프가 꺼진 상태에서 <사진2>의 전원 버튼을 2초간 길게 누르거나, 램프가 켜진 상태에서 전원 버튼을 1.5초 동안 누르면 컬러 조명 모드로 진입하여 램프가 빨간색으로 변환된다.

2. 전원 스위치를 짧게 누르거나 가볍게 터치하면 램프 색상이 바뀐다.

3. 선택 가능한 색상은 레드, 오렌지, 옐로우, 그린, 블루, 퍼플 등이 있다.

4. 전원 버튼을 1초 동안 길게 누르면 컬러 모드가 종료된다.

 

 

전원은 USB를 통해 충전 후 사용할 수 있으며 제품 뒷면의 USB 충전 포트 아래에 4개의 점이 있는데, 이 점이 배터리 잔량을 알려주는 것이다. 4개가 점등되면 100% 완충, 3개는 50~75%, 2개는 25~50%, 1개는 0~25%가 충전되었다는 것을 알려준다. 배터리 충전시간은 2시간이 소요된다. 완충 상태에서 조명 밝기를 MAX로 2.5시간, MIN으로 6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2018.02.16. 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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