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남천 얼음 썰매

 

 

경산 남천이 얼었다.

먼지가 쌓인 썰매를 꺼내서 남천을 찾았다.(2021.01.09. 토)

 

 

요 며칠 동안 영하 15도에 달하는 북극한파로 인해 남천이 잘 얼었다.

이미 많은 아이들이 나와서 신나게 놀고 있었다.

 

올해는 무려 3년전과는 다르게 썰매를 빌려주고 판매하는 아저씨는 보이지 않았다.(벌써 3년 전이라니...)

 

2018/01/15 - 남천에서 썰매타기

 

 

 

 

썰매 대신 다라이(대야)

 

 

 

썰매 대신 돗자리??

 

 

 

썰매 빌려주고 파는 아저씨가 없다 보니 썰매 대신 다라이(대야)와 돗자리가 등장했다.

다라이는 그렇다 하더라도, 돗자리는;;;

 

 

난 3년 전에 과일 상자로 썰매를 만들었다!!!

 

 

 

 

이런 즐거운 얼음 썰매 타기에 단점이 있다.

 

아이들은 썰매를 타고 있고, 아빠나 엄마가 썰매를 끌다 보니

놀이가 끝나면 아이들은 아직 쌩쌩하고, 썰매를 끈 아빠나 엄마는 힘들다.

 

집으로 돌아오면 아이들은 체력이 넘치고 어른은 쓰러진다;;

 

 

 

 

 

얼지 않은 남천

 

 

많은 사람들이 썰매를 타도 될 정도로 얼음이 얼었지만

가장자리 부분은 이렇게 얼지 않은 부분도 있다. 조심히 타야 한다.

 

 

2020.01.10. 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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