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상행)를 이용해서 천안삼거리휴게소를 방문했다. 전지적참견시점에서 이영자 휴게소 맛집으로 소개되면서 유명해진 "해물볶음돈가스"를 먹어보기로 했다.



기본정보

- 방문일 : 2018.04.28.

- 고속도로 : 경부고속도로 상행(서울방향)

- 전화번호 : 041-551-2480

- 주소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쉼1길 (삼룡동 173-1)

- 직전 휴게소 : 청주휴게소 (천안삼거리휴게소까지 약 20km, 약 13분)

- 다음 휴게소 : 입장휴게소 (천안삼거리휴게소로부터 약 18km, 약 10분)



편의정보1)

편의시설(휴게소) : 수유실, 내고장특산물, 약국, 쉼터

- 주요매장 : 호두나무(돈가스), 호두과자, 나뚜르(Natuur), 탐앤탐스(TOM N TOMS COFFEE), 앤티앤즈(AuntieAnne's), 던킨도너츠, 망고식스, 통영청정어묵

- 식당 대표음식 : 병천순대국밥(6,500원)

  * 병천순대는 다른 순대에 비해 양배추와 선지가 많이 들어가 고소한 맛과 부드럽고 촉촉한 맛이 특징

- 화장실 : 일반 화장실(별도 테마 없음)

- 휴게소 테마 : 호두리 공원

   * 천안의 명물 호두를 모티브로 하고 천안삼거리의 숫자 3을 조합하여 3가지 즐거움을 제공하는 3-ZONE(스토리존, 상징존, 힐링존)을 구축

- 주유소 : SK주유소, SK LPG 충전소







천안삼거리휴게소를 찾은 가장 큰 이유는 이영자가 추천한 고속도로 맛집인 호두나무에서 "해물볶음돈가스"를 먹기 위함이었다. 그래서 휴게소의 다른 곳은 방문하지 않고 바로 호두나무로 입장했다.




<사진1. 호두나무몰 가게 전경>

- 호두나무는 나뚜르와 탐앤탐즈 등과 함께 호두나무몰 안에 위치해 있다.  

- 호두나무 안에 자리가 부족하면 위 사진에 보이는 테이블에서 식사도 가능하다.
- 위 사진 왼쪽에 있는 좌석에는 노트북과 휴대폰 충전이 가능한 좌석이 있다.


<사진2. 호두나무 가게 입구>

- 다양한 돈가스를 판매하는 곳이다. 고속도로 푸트코트와는 별도의 건물에 있다.

- 4인 테이블이 14개 정도 있다. 전파를 타서 그런지 항상 붐빈다.



<사진3. 호두나무 메뉴>

- 주력상품이자 이영자의 추천 메뉴인 해물볶음돈가스는 9,500원이다. 한 끼 식사로 비싼 가격이지만, 한 번쯤은 도전해볼 만하다.



<사진4. 해물볶음돈가스1>

- 돈가스 위에 매콤한 해물볶음이 올라가 있는 형태이다. 해물의 종류가 그렇게 다양하지는 않다.

- 얹어진 해물볶음이 돈가스를 매콤하고 촉촉하게 지원한다. 그래서 촉촉한 돈가스를 싫어하는 사람(찍먹파)들은 한 번 생각 후 주문이 필요하다. 

- 그리고 돈가스가 잘려서 서빙된다.



<사진5. 해물볶음돈가스2>

-일식 돈가스처럼 두툼하지는 않지만 충분히 즐거운 식감을 준다.



돈가스가 9,500원이라 비싼편이다. 하지만 휴게소 푸드코트의 음식들이 기본 7~8,000원 정도하고 돈가스는 8,000원 이상인 점을 감안하면 상대적으로 비싸게 느껴지지는 않는다.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해서 서울방향으로 이동한다면, 들어서 먹어볼만 한 메뉴이다.



출처 및 참고자료

1) 한국도로공사 : http://www.ex.co.kr



2018.04.30. 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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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와촌에 맛있는 순대국밥집인 '평양왕순대국밥'이 있다. 들깨가루가 잔뜩 들어가고, 맛있는 순대도 있고, 살코기 대신 내장이 들어간 그런 구수한 순대국밥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나의 평점 : 4.3점 / 5.0점

 

 

- 상호 : 평양왕순대국밥

- 주소 : 경북 경산시 와촌면 덕천길 19-2 (덕촌리 245)

- 전화번호 : 053-853-0677

- 주차 : 식당 뒤 5~7대 주차 공간 있음. 나머지는 식당 인근에 눈치껏 주차

- 테이블 : 신발 벗고 앉아서 먹는 테이블 약 10개 (약 40명 동시 착석 가능)

- 휴무 : 매주월요일

- 예약 : 가능하지만, 평일 점심시간은 불가능

- 결제 : 카드결제 가능

 


 

 

 

 

살던 집을 개조해서 식당으로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점심시간에 맞춰서 최대한 빨리 가도 이미 사람들이 많이 차있다. 식당에 들어가지 못하고 밖에서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하는 경우도 다반사이다. 예약은 가능하지만, 평일 점심시간에는 예약을 받지 않는다.

 

대문사진에서 건물 오른쪽으로 들어가면 주차공간이 나온다. 5~7대 정도 주차할 수 있으니 넉넉하지 않다. 주차공간 안에서 차를 돌리기 힘들기 때문에 진입하기 전에 주차공간이 있는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사진1. 평양왕순대국밥 내부>

- 테이블은 신발을 벗고 앉아서 식사 할 수 있는 좌식 테이블이 10개 정도 있다. 총 40명 정도가 동시에 착석할 수 있다.

- 한옥집을 식당으로 개조한 것으로 보인다. 재미있는 것은 대부분의 문이 "벼락치기 문"이라는 것이다. 벼락치기 문은 문을 접어서 천장에 고정시켜 놓은 것으로 닫을 때 나는 소리가 천둥소리를 닮았다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알려져 있다. 방과 방, 그리고 안과 밖의 경계를 없애주는 우리 선조들의 지혜가 담겨진 문이다.

 

<사진2. 평양왕순대국밥 메뉴>

- 주력상품인 순대국밥이 7,000원이다. 

 

 

<사진3. 평양왕순대국밥 기본 반찬>

- 기본으로 제공되는 반찬들도 모두 맛이 좋다. 김치와 깍두기도 맛있고, 정구지(부추) 겉절이도 맛이 좋다.

 

 

<사진4. 평양왕순대국밥의 순대국밥>

- 아바이순대 같은 맛있는 순대가 들어가 있다.

- 고기는 살코기 대신 내장부위가 들어가 있어 쫄깃한 식감을 제공한다.

- 국물은 들깨가루가 들어가 있어서 구수한 맛을 자랑한다.

 

 

 

자주 찾지는 못하지만 여름에는 덥다는 이유로, 겨울에는 춥다는 이유로 생각나는 맛있는 순대국밥집이다. 경산에서 따뜻하고 구수한 순대국밥이 생각난다면 들러보라고 추천할 수 있는 집이다.

 

 

평양왕순대국밥에 대한 나의 평점 : 4.3점 

- 5점. 그 집을 가기위해 간다.

- 4점. 근처에 갔다가 간다.

- 3점. 근처에 먹을게 없으면 간다.

- 2점. 근처에 먹을게 없어도 안간다.

- 1점. 여긴 아니다.

 

 

지금까지 맛집 글의 평점

- 글 개수 : 16개

- 평점합계 : 56.2점

- 평점평균 :  3.5점

- 최대평점 :  4.5점

- 최소평점 :  2.8점


 

2018.04.24. 코리.

 

 

 

 

 

경산 하양에 있는 "아빠의 부엌"이라는 식당을 방문해보았다. 김치찌개가 메인이고 계란말이 등을 추가메뉴로 판매하고 있다. 특징은 밥과 라면사리가 무한리필이라는 점이다.

 

 

- 상호 : 아빠의 부엌

- 주소 : 경북 경산시 하양읍 하양로 25 (금락리 130-21)

- 전화번호 : 053-851-1908

- 주차 : 별도 주차장 없음. 눈치껏 길 가에 주차

- 테이블 : 의자+테이블 좌석인데 많지 않다.

 

 

 

 

 

아빠의 부엌이 위 지도에 "야간술상"이라고 표기되고 있다. 위 대문사진을 기준으로 민트색 공간이 아빠의 부엌이었고, 검정색부분이 야간술상이라는 술집이었는데 2017년 겨울 어느 날, 야간술상이 문을 닫더니 아빠의 부엌이 확장해버렸다.

 

확장 전에 아빠의 부엌은 제육볶음, 또띠아피자, 계란찜 등 다소 생뚱맞은 조합의 메뉴를 판매하던 식당이었는데, 확장하면서 김치찌개로 주력 상품을 변경하였다.

 

 

<사진1. 아빠의 부엌 메뉴>

- 김치찌개를 메인으로 판매하고 있다. 계란말이, 스팸구이, 간장돼지볶음 등을 추가로 주문할 수 있다.

- 메뉴판에 적혀있지 않지만 김치찌개를 2인분 이상 주문하면 간장돼지볶음과 계란후라이를 서비스로 준다.

 

 

 

<사진2. 아빠의 부엌 밥, 라면사리 무한리필>

- 공깃밥과 라면사리가 무한리필로 제공된다. 라면사리는 식당 내 테이블 위에 놓여 있으며, 원하는 만큼 가지고 갈 수 있다.

 

 

<사진3. 아빠의 부엌 음식>

- 돼지김치찌개 2인분과 공깃밥 2그릇을 주문해서 총 18,000원이 들었다.

- 돼지김치찌개 1인분 당 8,000원이라 저렴한 가격이 아니다. 밥을 추가하면 9,000원이다!

- 2인분 이상 주문하면 간장돼지볶음과 계란후라이가 서비스로 제공된다.

 

 

혼자 식당을 찾아 김치찌개를 9,000원(공깃밥 포함) 주고 먹기엔 가격이 부담스럽다. (맞은편에 있는 국밥집에 돼지찌개정식이 6천원이다.) 두 명이 방문해도 18,000원이라 점심식사로는 부담스러운 가격이다. 특히 대학생들에겐 만만한 가격이 아니다.

 

공깃밥과 라면사리가 무한으로 제공되기는 하지만 비싼 가격을 커버하기엔 충분하지 않다. 공깃밥과 라면사리 무한제공이라는 광고글에 현혹되어 한 번 정도 방문해 볼 수 있겠지만 그 이상은 조금 어렵다 생각한다. 그리고 2인분 이상 주문 시 서비스로 제공되는 간장돼지볶음에 사용된 돼지고기의 품질과 맛도 주변에 추천할 만한 수준은 아니다.

 

1인 1주문을 받지 않는다면, 2명이 김치찌개 1인분와 공깃밥 1개를 주문해 놓고 밥과 라면사리를 무한으로 먹는 광경이 펼쳐질까 걱정된다. 1인 1주문을 받을 것이라면, 김치찌개 가격을 내릴 필요가 있어 보인다.

 

 

아빠의 부엌에 대한 나의 평점 : 2.8점 

- 5점. 그 집을 가기위해 간다.

- 4점. 근처에 갔다가 간다.

- 3점. 근처에 먹을게 없으면 간다.

- 2점. 근처에 먹을게 없어도 안간다.

- 1점. 여긴 아니다.


 

2018.04.19. 코리.

 

 

 

임신 초기에 입덧으로 고생하는 송송이(아내)와 오랜만에 외식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우리 집이 지어지고 있는 경산 펜타힐즈에서 따스한 봄 햇살을 받으며 중산지를 한 바퀴 돌고선 근처에 있는 더덕집 마루로 발걸음을 옮겼다.

 

 

 

- 상호 : 더덕집 마루

- 주소 : 경북 경산시 삼성현로 86 ( 옥산동 539-3 )

- 전화번호 : 053-818-2000

- 주차 : 차량 30여대를 동시에 주차할 수 있다.

- 테이블 : 많다. 대부분은 바닥에 앉는 테이블이고, 의자 좌석이 소수 마련되어 있다.

 

 

 

더덕집 마루는 현재 성암초 인근에 있다. 대로변에 위치하고 있으며 간판이 크게 보이기 때문에 찾는 데는 별 문제가 없다. 식당 전용 주차장은 약 30대의 주차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식당에 4인용 테이블이 30개 정도 있던 것으로 보였으니, 주차공간이 충분하다고 할 수는 없다. 식당 뒤쪽으로 공터가 보였는데, 더덕집 마루의 주차장인지는 확인하지 못했다.

 

 

<사진1. 더덕집 마루 내부1>

- 식당에 들어서면 오른쪽 앞에 넓은 마루가 보인다. 식당 이름과 어울린다.

- 사진 왼쪽의 공간(방)과 저 멀리 대형 에어컨 뒤에도 테이블이 있다.

 

 

<사진2. 더덕집 마루 내부2>

- 입구에 들어서서 왼쪽에는 이런 복도가 보이고, 양 옆으로 4인, 8인, 12인용 방이 마련되어 있다.

- 사진 오른쪽에 보이는 방이 이 집에서 유일한 테이블+의자로 구성된 방이다.

 

 

<사진3. 더덕집 마루 내부3>

- 왼쪽은 우리가 앉은 6~8인실 공간이고, 왼쪽은 2~4인실 공간이다.

- 낮에 손님이 없을 시간이라 그런지 2명임에도 6~8인실을 내어주셨다.

 

 

<사진4. 더덕집 마루 메뉴>

- 더덕집에 왔으니 더덕구이 정식을 2인분 주문하였다.

- 위 가격에서 밥은 별도이므로, 돌솥밥을 선택하면 3,000원, 공기밥을 선택하면 2,000원이 추가된다.

- 즉, 돌솥밥을 추가한 더덕구이 1인분은 15,000원이다.

- 메뉴 왼쪽 위에 "1인 1식 주문 받습니다"라는 안내 문구가 있다.

 

 

<사진5. 더덕집 마루 상차림>

- 기본 찬이 많이 나온다. (그래서 1인 1식을 주문 받는가 보다 했다)

- 더덕 정식에 더덕이 다소 외소해보이긴 하지만, 반찬의 양과 종류는 충분했다.

- 반찬은 다 맛이 괜찮았다. 잡채와 버섯무침 및 샐러드는 한두 번 리필해서 먹었다.

- 오른쪽에 붉은 반찬은 양념게장과 꼬막 양념장과 유사한 것이다.

 

 

<사진6. 더덕집 마루 돌솥밥>

- 식사가 어느 정도 진행되면, 주문한 돌솥밥이 고등어 및 된장찌개와 함께 제공된다.

- 밥은 덜어내고 물을 부터 숭늉을 만들어 먹을 수 있다.

- 고등어는 구이라기보다는 "튀김"에 가깝다. 빠싹 익어서 가는 가시도 씹어 먹을 수 있다.

 

음식이 전반적으로 괜찮았다. 짠 음식도 많지 않았고, 밥도 맛있었다. 경산에 괜찮은 한정식 집을 하나 찾게 되어 기분이 좋다. 나중에 장인어른 장모님께서 우리 집에 오시면 한 번 모시고 와봐야 하겠다. 내년에 펜타힐즈로 이사하게 되면, 훨씬 가까워지니 가~~~~끔 외식하러 올 수 있겠다.

 

 

더덕집 마루에 대한 나의 평점 : 3.5점 

- 5점. 그 집을 가기위해 간다.

- 4점. 근처에 갔다가 간다.

- 3점. 근처에 먹을게 없으면 간다.

- 2점. 근처에 먹을게 없어도 안간다.

- 1점. 여긴 아니다.



3점 후반의 점수를 주고 싶지만, 더덕정식 1인당 15,000원(돌솥밥 포함)이라는 높은 가격으로 인해 3.5점으로 내려왔다. 아직 나와 같은 서민에게 15,000원짜리 한 끼 식사는 부담이다.

 

그래도 맛은 좋았다.

 

2018.04.17. 코리.

 

 




"회를 사러 코스트코를 방문해보았다."


얼핏 이상하게 들릴 수 있지만, 코스트코에서 판매하는 활어 회가 괜찮다는 지인의 말을 듣고 함께 대구 혁신점에 방문해보았다. 회는 좋아하지만 주로 횟집에서만 회를 구입했었고, 2마트나 집plus와 같은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회의 품질에 대한 믿음이 낮았기에 큰 기대를 가지고 코스트코를 방문하지는 않았다.






<사진1. 코스트코 수산 코너>

- 매장에 들어서서 간단히 시식 몇 군데를 거친 후 곧장 수산코너로 이동했다. 



<사진2. 코스트코 활어 회>

- 내가 방문한 날에는 광어회 29,990원 짜리와 광어+연어회 23,990원짜리 두 가지가 판매 중이었다.

광어회 29,990원 짜리는 두 명이 먹기엔 많은 양이었다. 그래서 난 광어+연어 23,990원짜리를 선택했다.



<사진3. 코스트코 초밥1>

- 초밥도 판매 중이었다. 48pcs 짜리가 29,990원이다. 개당 624원 꼴이다.

- 초밥 구성은 그리 끌리지 않았다. 특히 제일 아래 줄은 김밥과 계란구이가 차지하고 있다. 연어 왼쪽에 있는 초밥은 개아지살(가리비) 초밥이다.(광어 초밥이 아니다)



<사진4. 코스트코 초밥2>

- 또 다른 초밥들이 있다. 

- 왼쪽 위에 구성은 24pcs 19,990원으로 개당 832원 꼴이다. 성게초밥 및 타코와사비가 있는게 특징이다.

- 오른쪽 위에 구성은 24pcs이지만 16,990원으로 개당 707원 꼴이다. 농어초밥, 장어초밥, 날치알초밥이 특징이다.

- 왼쪽 아래는 20pcs짜리가 16,990원으로 개당 849원이다. 광어초밥 5pcs, 연어초밥 10pcs, 흰다리새우살초밥 5pcs로 그나마 괜찮은 구성이다.

- 오른쪽 아래는 "프리미엄 양념 회덮밥"으로 16,990원이다. 새우살과 연어알이 주재료이고, 식초, 설탕, 간장, 참기름 등의 양념이 되어 있는 제품이다.



<사진5. 코스트코 회(광어+연어)>

- <사진2> 광어+연어회 23,990원짜리를 집으로 가져와서 먹어보았다.

- 광어와 연어의 품질은 생각보다 좋았다. 동네 횟집에서 판매하는 것들에 뒤지지 않는다.

- 특히 광어 살집이 두껍고 긴 것으로 봐서 1.5kg짜리 이상의 광어를 사용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 무채 아래에 초고추장과 와사비 및 간장이 들어있다.



<사진6. 코스트코 회 무게>

- 호기심에 무게를 달아보았다. 총 무게 1032g에서 회, 양념, 레몬을 제외한 무게는 370g이다. 즉, 회, 양념, 레몬의 무게가 662g 이다.

- 회를 접시에 덜어서 무게를 측정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연어 : 343g

   광어 : 239g

   장류(초장, 간장, 와사비, 레몬) : 80g

   기본접시(접시, 뚜껑, 무채, 아이스팩) : 370g



<사진7. 코스트코 회 정보>

- 내용량 739g은 아마도 "회+무채+장류"의 무게인 듯하다. 접시, 뚜껑 및 아이스팩을 제외하고 "먹을 수 있는" 제품의 무게만 측정한 것으로 추정된다.



제일 중요한 회의 맛, 품질은 만족할만한 수준이었다. 코스트코의 활어회는 마트에서 판매하는 활어회에 대한 나의 선입견을 완화시켜 주었다. 특히 광어회가 상당히 만족스러웠다. 살집과 길이로 봐서 최소 1.5kg 이상의 광어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였다. 우럭이나 숭어와 같이 다양한 종류가 없어서 조금 아쉬웠지만, 수율1)이 좋은 광어만을 사용하는 것이 효율적이라 생각한다.


아직 코스트코 회원권이 없어서 혼자서 뭔가를 살 수는 없지만, 다시 코스트코를 방문할 기회가 있다면, 또 다시 활어회를 구입할 의향이 충분히 있다.


참고자료

1) 수율

   - 의미 : 순수 회(살코기, 근육) 양 / 물고기 무게 x 100

   - 우럭의 수율은 30% 내외, 광어의 수율은 50% 내외로 알려져 있다.



2018.04.01. 코리



 

 

경북 경산시 하양에는 맨날 고만고만한 음식점들만 있었는데, 최근들이 구석구석에 새롭고, 신선하고, 맛있는 집들이 하나둘씩 생기고 있다. 이 날 방문한 '낫낫'도 "하양에도 이런 식당이 있어?" 라는 반응을 불러올만한 괜찮은 집이다.

 

 

- 상호 : 낫낫

- 주소 : 경상북도 경산시 하양읍 대학로 1512-2 (금락리 4-280)

- 전화번호 : 053-851-7906

- 주차 : 식당 맞은편에 공터가 있어서 10대 정도는 주차할 수 있다. 낫낫 전용 주차장은 아닌것으로 보인다.

- 테이블 : 테이블 의자 좌석 20석 + 주방 앞 바 5석 + 2층 공간

- 휴무 : 매월 2, 4째 월요일

 

 

 

 

낫낫은 하양 메가박스 가까이에 위치해 있다. 큰 도로에서 우회전해서 메가박스로 진입한 후 메가박스를 끼고 좌회전해서 100m 정도 직진하면 왼쪽에 위치해있다. 다른 건물들보다 살짝 안으로 들어가 있어서 처음 방문한다면 조금 헤맬 수도 있다.

 

'낫낫'은 '낫낫하다'의 어근으로써, "꽤 보드랍고 무르다", "성경이 꽤 상냥하다" 라는 의미가 있다. <사진2.메뉴> 하단에는 "낫낫은 순 우리말로 친절하고 부드러운 태도로 사람을 대한다"라는 뜻"이라 말하고 있다. 

 

 

<사진1. 낫낫 입구>

 

 

<사진2. 낫낫 메뉴>

 

 

<사진3. 낫낫 내부>

- 주방은 어느 정도 오픈 주방으로 되어 있다. 안을 보려고 하면 충분히 볼 수 있는 구조이다.

- 테이블 의자 좌석이 20석, 오른쪽 주방 앞 바에 5명 정도가 앉을 수 있다.

 

 

<사진4. 낫낫 쌀국수와 팟타이>

 

- 배가 고파서 얼른 먹겠다고 젓가락으로 휘휘 저어버리는 바람에 예쁘게 찍히지는 않았다.

 

- 기본 찬으로 단무지, 김치가 제공된다. 고수는 주문할 때 필요여부를 확인 후 제공된다.

 

 

 

 

 

우선 하양에 이런 집이 생겼다는 것이 반갑다. 외부와 내부도 깔끔하게 되어 있고, 음식도 맛이 좋고, 직원들도 친절(낫낫)했다. 나중에 느낀 점이지만 가족이 운영하는 식당인거 같다. 주방에서 "엄마" 라는 말을 들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직원(주인?)들이 더 친절한가"라는 생각도 들었다.

 

주문은 <사진1>의 입구의 "하이"라는 글자가 있는 카운터에서 직접 해야 한다. 주문할 때 고수 제공 여부를 물어보기에 필요하다 얘기하면 제공해 준다. 낫낫이 제공하는 고수는 맛(향)이 강한편이 아니다. 고수에 도전해보고 싶은 사람은 낫낫에서 한번 도전해 보는 것도 좋겠다. 고수에 대한 나의 평가는 "화장품 냄새나는 풀"이다. 고수는 독특한 향(맛)으로 인해 호불호가 크게 나뉜다.

 

음식 가격도 쌀국수, 팟타이, 볶음밥 등이 모두 가격이 7천원으로 적당해서 한 끼 식사로 손색이 없다. 음식의 맛도 좋다. 7,000원 가격으로 예상할 수 있는 쌀국수와 팟타이(볶음국수)의 맛을 충분히, 그 이상 내고 있었다.

 

하양시외버스터미널 인근에서 818을 타고 하양대구은행정류장에서 하차한 후 약 2~3분 정도만 걸으면 낫낫에 다다를 수 있기에 접근성도 나쁘지 않은 편이다.

 

 

 

 

낫낫에 대한 나의 평점 : 3.9점 

- 5점. 그 집을 가기위해 간다.

- 4점. 근처에 갔다가 간다.

- 3점. 근처에 먹을게 없으면 간다.

- 2점. 근처에 먹을게 없어도 안간다.

- 1점. 여긴 아니다.

 

 

 

 

낫낫이 위치한 지역은 오래된 주택과 원룸이 많은 곳이다. 위 대문 사진을 보면 조금 오래되 보이는 건물이지만 깔끔하게 리모델링한 모습을 볼 수 있다. 낫낫이 2018년 2월에 오픈했으니 그 전에는 아마도 흔히 볼 수 있는 허름한 주택이었을 것이다. 예전 모습은 어땠을지 궁금해서 조금 찾아보니 네이버 로드뷰에서 어렵게 한 장 건질 수 있었다.

  

<사진5. 낫낫 전후>

- 낫낫의 현재(왼쪽)과 과거(오른쪽)1)

 

 

출처 및 참고자료

1) 네이버 로드뷰

 

 

 

2018.03.25. 코리.

 

 

 

 

경산에서 자주 찾았던 중국음식집이 있다. 일반 중국음식점 보다 맛이 좋다. 배달을 하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 맛만 좋다면 가서 먹거나 포장해 와서 먹을 열정이 충분히 있기 때문이다. 경산 정평동에 위치한 용오름짬뽕이라는 식당이다. 정평성당 인근에 있고 근처에 다른 음식점도 많아서 찾기 어렵지 않다.

 

경산에서 살면서 자주 가지는 않았지만, 짜장면과 짬뽕이 생각나면 가장 먼저 찾았던 식당이다. 그런데 작년 연말 즈음부터 변화가 생겼다. 가장 크게 느낀 변화는 탕수육이다. 식당에 가서 먹거나 포장해 와서 집에서 먹더라도 탕수육이 적당히 잘 튀겨져서 맛이 좋았는데, 작년 11월에 포장해온 탕수육은 말 그대로 실망이었다. 주방장이 바꼈던지, 주인장의 심경에 큰 변화가 있었던지, 여튼 무슨 일이 있었던거 같다.

 

우선 품질이 낮아졌다. 흡사 미리 튀겨 놓은 것을 다시 튀긴 것처럼 튀김옷은 짙은 색을 보이고 있었고 식감도 딱딱했다. 아마 이 날은 탕수육을 다 먹지 않고 남긴 것으로 기억난다.

 

그리고, 양도 줄었다. 송송이(와이프)와 함께 짜장2+미니탕수육을 주문해서 먹으면 탕수육의 양이 적당히 좋았는데, 작년 11월부터는 미니탕수육의 양이 줄었다.

 

작년 11월 한 번의 문제로 자주 가던 식당을 잃는게 안타까워서 며칠 전에 다시 방문해보았다. 하지만 탕수육은 전혀 개선되지 않은 상태였다. 애용하던 메뉴에서 실망감이 들어서인지 앞으로 이 집을 찾는 횟수가 많이 줄어들 것으로 생각된다.

 

낙지해물짬뽕은 맛이 괜찮은 편이다.

 

 

- 상호 : 용오름짬뽕

- 주소 : 경상북도 경산시 성동로 13 (정평동 187-1)

- 전화번호 : 053-815-0033

- 주차 : 식당 좌측에 주차장 최대 10대 정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 식당 전용 주차장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 테이블 : 의자 테이블 좌석 32석(4인x8테이블), 좌식 테이블 28석(4인x7테이블)

 

 

 

 

<사진1. 용오름짬뽕 내부 전경>

 

 

<사진2. 용오름짬뽕 메뉴>

- 탕수육 + 짜장면2 = 16,000원 메뉴를 애용했는데, 탕수육의 품질과 양이 나빠졌다.

- 낙지해물짬뽕(7,000원)은 맛이 괜찮다.

 

 

탕수육이라는 한 가지 음식으로 식당 전체를 평가하는 것에 무리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탕수육도 본 제품이 아닌 세트에 따라 나오는 미니탕수육이라 더 그렇게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나에게 음식을 판매하는 식당의 그런 작은 부분이 절대 작게 다가오지 않는다. 작은거 하나에 매료되어 단골이 되었다가 작은거 하나에 마음 상해서 발길을 끊는 경우도 많다. 나에게 용오름짬뽕은 찾아가서 먹는 맛있는 중국집에서 배달 안하는 중국집으로 바뀌었다.

 

 

용오름짬뽕에 대한 나의 평점 : 2.9점 

- 5점. 그 집을 가기위해 간다.

- 4점. 근처에 갔다가 간다.

- 3점. 근처에 먹을게 없으면 간다.

- 2점. 근처에 먹을게 없어도 안간다.

- 1점. 여긴 아니다.

 


2018.03.08. 코리.


 

 

 

 

중부내륙고속도로(하행)을 이용하여 문경휴게소를 찾았다. 중부내륙고속도로 하행에서는 괴산휴게소가 충청도의 마지막 휴게소이고 문경 휴게소가 경상도의 첫 번째 휴게소이다. 문경휴게소는 건물에 간판이 보이지 않는다. 문경휴게소는 "영남을 여는 관문"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기본정보

- 방문일 : 2018.02.24.

- 고속도로 : 중부내륙고속도로

- 전화번호 : 054-554-1655

- 주소 : 경상북도 문경시 중부내륙고속도로 173 (유곡동 460-10)

- 직전휴게소 : 괴산휴게소(문경휴게소까지 약 33km, 약 20분)

- 다음휴게소 : 선산휴게소(문경휴게소로부터 약 43km, 약 26분)

 

 

편의정보1)

- 편의시설(휴게소) : 수유실, 수면실, 샤워실, 세탁실, 내고장특산물, 쉼터

- 편의시설(주유소) : 세탁실, 쉼터

- 편의시설(기타) : 세차장 X, 경정비소 O, 화물차휴게소 O, 테마휴게소 O(hi 키즈랜드)

- 주요매장 : 던킨도너츠, 카페 드랍탑, 할리스 커피

- 식당 대표음식

  * 해물영양솥밥(7,000원)

  * 각종 야채와 싱싱한 해산물의 조화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식사. 맛도 만점, 영양도 만점, 보약 같은 식사.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아 더욱 안심하고 드실 수 있습니다.

- 식당 특이 메뉴 : 문경발효산나물밥(8,000원)

- 화장실 테마 : 피규어(아이언맨, 배트맨, 스타워즈, 드래곤볼, 마징가 등 다수)

- 휴게소 테마 : hi 키즈랜드

  * 조성배경 : 제주 애코랜드 내 설치된 '키즈타운'을 벤치마킹하여 가족단위 여행고객을 위한 쉼터 및 포토존, 어린이 현장학습 등의 장소로 활용

  * 주요테마 : 시청, 경찰서, 우체국, 교회 종탑, 기차, 전화부스, 철교, 벤치, 추억메모 존(메모지 및 필기구 비치), 느린 우체통

- 주유소 : EX-OIL, GS LPG

- 특기사항

  * 오락기구(영유아 탈거리, 농구, 인형뽑기 등)

  * Star Park Steak(스타박스테이크)라는 재미있는 간판의 음식점도 있다. 스테이크 테이크 아웃 전문 가게이다.

 

 

 

<사진1. 문경휴게소 메뉴>

- 대표음식 해물영양솥밥은 매진인지 보이지 않는다.

- 특이 메뉴 문경발효산나물밥이 8,000원이다.

 

 

<사진2. 문경휴게소 화장실 테마(남자화장실 기준)>

- 피규어가 테마이다. 아이언맨, 드래곤볼, 스타워즈, 마징가 등 다양한 피규어가 있다.

 

 

<사진3. 문경휴게소 오락기구>

- 영유아 탈거리 : 500~1,000원

- 농구 : 500원

- 인형뽑기 : 아마 1,000원

 

 

<사진4. 문경휴게소 hi 키즈랜드>

- 아이들 놀이기구와 트랜스포머 조형물이 있다.

 

 

 

출처 및 참고자료

1) 한국도로공사 : http://www.ex.co.kr

 

 

2018.03.01. 코리.

 

 

 

 

고속도로를 이용하며 꼭 필요한 곳이 휴게소이다. 휴게소에서는 맛있는 것을 사먹고, 급한 용무를 해결하고, 졸음을 쫓는 등 운전을 하며 발생하는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를 해소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장소이다. 요즘은 고속도로 휴게소가 많이 특화되어서 나름대로의 주제를 가지고 다양한 편의 시설을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방문할 휴게소를 선택하는 것은 특별한 기준 없이 선택하는 경향이 있다. 휴게소 선택에 참고하고자 내가 방문한 휴게소에 대한 포스팅을 하고자 한다.

 

중부내륙고속도로(상행)를 이용하며 괴산휴게소를 찾았다. 대구에서 서울까지 이동하며 한 번도 쉬지 않고 가기에는 무리이기에 충청도에 접어들어 휴게소에 들렀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상행에서는 문경휴게소가 경상도의 마지막 휴게소이고 괴산휴게소가 충청도의 첫 번째 휴게소이다.

 

 

기본정보

- 방문일 : 2018.02.24.

- 고속도로 : 중부내륙고속도로

- 전화번호 : 043-832-6594

- 주소 : 충청북도 괴산군 장연면 중부내륙고속도로 204 (장연면 오가리 293-2)

- 직전휴게소 : 문경휴게소(괴산휴게소까지 33km, 22)

- 다음휴게소 : 충주휴게소(괴산휴게소로부터 26km, 16)

 

 

 

 

편의정보 1)

- 편의시설(휴게소) : 수유실

- 편의시설(주유소) : 샤워실, 세탁실, 쉼터

- 편의시설(기타) : 세차장 X, 경정비소 X, 화물차 휴게소 X, 테마 휴게소 X

- 주요매장 : 엔제리너스, 크리스피 도넛, 로띠번, 델리만쥬, 루왁커피

- 식당 대표음식

  * 샐러드 돈가스(8,500)

  * 돈가스의 담백함과 샐러드의 상큼함이 잘 어우러진 음식으로 젊은 고객층에게 인기, 12년 맛자랑 대회 우수상 수상작

- 식당 특이 메뉴 : 괴산고추된장정식, 7,000

- 화장실 테마 : 한옥

- 주유소 : 알뜰주유소, SK LPG

- 특기사항

  * 고객쉼터 무료 안마기 있음

  * 식당 이벤트1 : 휴게소 방문 당일 생일인 고객에게 무료 식사 제공

  * 식당 이벤트2 : 식권 영수증 뒷자리 번호가 200, 400, 600인 고객에게 무료 식사권 제공

  * 식당 이벤트3 : 7-Days 쿠폰에 7회를 모두 채운 고객에게 무료 식사 제공

 

 

<사진1. 괴산휴게소 식당 메뉴>

- 대표 메뉴인 샐러드 돈가스는 마감되었다.

- 특이 메뉴로 괴산고추된장정식(7,000)이 있다.

 

 

<사진2. 괴산휴게소 화장실>

- 화장실 테마는 한옥이다. 차분한 마음이 든다.

- 남자화장실에도 기저귀 교환대가 있다.

 

 

<사진3. 괴산휴게소 무료 안마기>

- 뻐근함을 풀고 졸음을 쫓을 수 있는 무료 안마기가 있다.

 

 

<사진4. 괴산휴게소 식당 이벤트>

- 생일에 무료 식사를 제공하는 것이 재미있다.

 

 

출처 및 참고자료

1) 한국고속도로공사 http://www.ex.co.kr

 

 

2018.03.01. 코리

 

 

 

 

하양에서 일식 돈가스를 잘하는 집이 있다. 엄청나게 맛있는 집이라기보다는 돈 값을 하는 집이 있다. 가끔 튀김과 고기가 생각나는 날에는 생각나는 집이다. 바로 '오이시'라는 식당이다

 

예전에는 우방2차아파트 입구 맞은편에 위치해 있었는데, 크레용시티 맞은편에 새로운 상가들이 지어지면서 이곳으로 이동하였다. 인테리어나 식당 분위기를 봐서는 잘 이동했다고 생각한다. 파리바게트와 베스킨라빈스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 상호 : 오이시()

- 주소 : 경상북도 경산시 하양읍 하양로 58 (금락리 116-247)

- 전화번호 : 053-851-3252

- 주차 : 건물 뒤편에 10대 정도 주차 공간 있음

- 테이블 : 의자 테이블 좌석 42석

 

 

 

 

 

<사진1. 하양 오이시 식당 전경>

- 깔끔한 디자인에 오픈 주방으로 되어 있다.

 

 

<사진2. 하양 오이시 메뉴>

- 돈가스 및 히레 정식이 7,000원으로 괜찮다.

- 라멘도 7,000원인데, 그냥 그랬던 기억이 있다.

 

 

<사진3. 하양 오이시 히레정식(안심)>

 

 

<사진4. 하양 오이시 돈가스정식(등심)>

 

 

<사진5. 하양 오이시 돈가스 단면>

- 고기도 적당히 두툼하고, 튀김옷도 적당하다.

 

 

대문사진에서 보이듯이 출입구 문이 조금 독특하다. 식당이 위치를 이곳으로 옮긴 후 처음 방문했을 때, 밖에서 문을 찾지 못해 잠깐 헤맸던 적이 있다. 문을 열고 입장하면 높은 천장과 깔끔한 인테리어가 반긴다. 주방은 오픈되어 있어 안에서 뭐하는지 보려고 마음먹으면 볼 수 있다. 그만큼 직원들이 주방 내에 정리정돈과 청소를 잘해야 하는 부담이 생긴다.

 

이 날은 졸업식이라서 손님이 많았다. 우리가 식당을 찾았을 때 운 좋게 마지막 테이블에 앉을 수 있었다. 주문이 많이 밀려 있다 보니 약 20분 이상 기다렸다. 평상시에는 주문하고 10분 정도면 음식이 제공된다.

 

오이시는 일식돈가스 전문점이다. 그래서 여기 와서는 돈가스를 먹어야 한다. 히레(안심)정식과 돈가스(등심)정식이 각 7,000원이라서 부담이 적은 수준이다. 의도한 바는 아니었지만, 나는 히레정식을 주문하고 함께 식사를 한 분은 돈가스정식을 주문했다. 음식이 나오면 두 돈가스의 맛을 비교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즐거워졌다.

 

돈가스정식과 히레정식의 기본 구성은 같다. 눈으로 찾을 수 있는 다른 점은 돈가스 정식은 돈가스가 큰 한 덩어리이고, 히레정식의 돈가스는 작은 조각 3개로 구성되어 있다. 돈가스정식은 등심을 사용하기에 고기의 크기가 크고, 히레정식은 안심을 사용하기에 상대적으로 고기 면적이 적은 것이 그 이유일 것이다.

 

<사진5>의 돈가스 단면을 보면 고기의 두께도 두툼하고, 튀김옷도 적당한 수준이다. 고기의 질감도 괜찮은 편이다. 다만, 등심을 사용한 돈가스정식과 안심을 사용한 히레정식의 두 돈가스의 맛은 별 차이가 없었다. 아마, 그래서 가격도 똑같은게 아닌가 한다. 그러므로 두 메뉴 사이에서 고민할 필요가 없다.

 

돈가스와 함께 제공되는 밥은 그냥 그렇다. 밥이 맛있는 집은 아니라는 생각이다. 소우동도 모두가 익히 알고 있는 그 맛이다. 공장에서 대량생산되는 육수와 면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7,000원짜리 돈가스 정식에 있는 우동의 육수를 식당에서 직접 만들어 사용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무리이다.

 

 

하양에 있는 돈가스 전문점인 오이시는 가격에 어울리는 품질의 음식을 제공하는 식당이다. 하양에 가면 반듯이 찾아가봐야 하는 정도의 맛집은 아니지만, 식사와 계산을 마친 뒤 후회가 밀려오는 집은 아니다.

 

 

오이시에 대한 나의 평점 : 3.4점 

- 5점. 그 집을 가기위해 간다.

- 4점. 근처에 갔다가 간다.

- 3점. 근처에 먹을게 없으면 간다.

- 2점. 근처에 먹을게 없어도 안간다.

- 1점. 여긴 아니다.

 


2018.02.27. 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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