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구역을 종종 찾게 되면 불필요한 짐을 잠시 보관할 수 있는 곳이 어디있나 찾아보았더니 역사 안에 물품보관소가 있어서 어렵지 않게 이용할 수 있었다.

 

가격도 당일사용(매일밤 12시까지) 비용이 크기에 따라 2,000원에서 6,000원으로 적당한 수준이다. 아침에 동대구역에 도착해서 소형 짐을 맡기고 볼일은 본 후, 밤 12시전에 짐을 찾으면 2,000원의 비용이 발생하는 방식이다.

 

 

동대구역 정문을 통해 입장하면 오른쪽에 아래와 같은 안내판을 만날 수 있고, 오른쪽 위에 물품보관소의 위치가 나타나 있다.

 

- 동대구역 정문안에 위치한 안내판

 

 

 

- 위 안내판의 안내에 따라 앞으로 계속 직진해서 파스쿠치와 베스킨라빈스를 지나 쭉 나아가야 한다.

 

 

- 위 사진에서 조금 더 앞으로 가면 왼쪽에 물품보관소를 찾을 수 있다.

 

 

- 동대구역 물품보관소 요금 및 사용약관

- 사용요금은 보관함 크기에 따라 2,000원에서 6,000원으로 나눠져 있다.

- 밤12시를 기준으로 기본요금과 추가요금이 나뉘게 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오전 9시에 짐을 보관하고, 밤 11시59분에 짐을 찾으면 기본요금만 내면되지만, 밤 11시에 짐을 보관하고 새벽 1시에 짐을 찾으면 추가요금이 발생하는 방식이다.

 

 

- 물품보관함은 이렇게 생겼다.

- 보관요금은 현금(동전, 지폐)과 카드 모두 가능하다.

- 재미있는 점은 "지문인식" 기능이 있어서 물품을 찾을 때 지문인식으로 보관함 문을 열 수 있다.

 

 

- 동대구역 물품보관함 보관 사용 설명서

- 안내된 방법에 따라 보관을 진행할 수 있다. 지문도 등록한다.

 

 

- 동대구역 물품보관함 찾음 사용 설명서

- 안내된 방법에 따라 찾음을 진행할 수 있다

- 등록한 지문으로 물건을 찾을 수 있고, 지문인식이 안 되는 경우, 영수증의 비밀번호를 입력하여 찾을 수도 있다.

 

생각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고, 동대구역 안에 위치하고 있어 분실 위험이 낮고 짐을 들고 이리저리 헤매지 않아도 되는 등 몇 가지 장점이 있다.

 

단순히 짐을 보관하고 찾는 방식이라 뚜렷한 단점은 없지만 지문등록과 관련해서 아쉬운 점은 있다.

 

사용자의 편의를 위해 지문인식을 사용하는 것은 꽤 참신한 방법이다. 하지만, 지문도 개인정보(생체정보)이므로 그 관리가 어떻게 되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생긴다. 물품보관시에 개인정보(이름 등)를 입력하지 않지만, 보관요금을 카드로 결제하는 경우, 카드정보와 지문정보를 결합하면 충분히 악용될 수 있는 소지가 있다.

 

지문정보를 입력하는 단계에서 정보주체의 동의를 구하는 절차도 없다. 그리고 지문정보를 입력하지 않고 보관 절차가 진행되지 않는 것도 문제가 있다. 비밀번호를 이용해 물품을 찾을 수 있다면, 굳이 지문정보 등록을 필수로 해야 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

 

2018.05.05. 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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