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충북 진천음성혁신도시를 찾았다가 점심으로 송담추어탕을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었는데, 경산에서 송담추어탕을 발견해서 방문해 보았다. 송담추어탕을 찾은 날이 마침 중복이라 뜨끈한 추어탕 한 그릇으로 더위를 이길 힘을 얻은 기분이었다.

 

 

송담추어탕에 대한 나의 평점 : 3.6점

- 5점 : 그 집을 가기위해 간다.
- 4점 : 근처에 갔다가 간다.
- 3점 : 근처에 먹을게 없으면 간다.
- 2점 : 근처에 먹을게 없어도 안간다.
- 1점 : 여긴 아니다.

 

 

지금까지 작성한 맛집 글의 평점 (이번 글 제외)

 

 

- 상호 : 송담추어탕 경산진량점
- 주소 : 경북 경산시 진량읍 대학로 1253 (북리 736)
- 전화번호 : 053-856-2185
- 주차 : 식당 앞마당에 주차가능(15~20대 주차가능)
- 테이블 : 앉아서 먹는 4인 테이블 13개, 의자+4인 테이블 5개
- 결제 : 카드결제 가능

- 영업시간 : 09:30 ~ 21:00. 일요일 정기 휴무

 

 

 

 

 

 

 

- 송담추어탕 메뉴

 

기본 송담추어탕은 8,000원이다. 미꾸라지 통마리가 들어가는 통추어탕, 우렁이가 들어가는 우렁추어탕, 얼큰한 얼큰추어탕 등 미꾸라지를 활용한 다양한 메뉴가 있다. 모든 메뉴가 포장도 가능하며, 송담추어탕은 포장가격이 1천원 저렴한 7천원이다.

 

 

 

- 송담추어탕 내부

 

앉아서 먹는 좌식테이블과 의자+테이블이 모두 있으며 별도의 공간으로 분리되어 있다. 앉아서 먹는 테이블 공간을 기본으로 운영하며, 손님이 많아지면 의자+테이블 공간을 운영하는 것으로 보인다. 내가 찾은 날은 조용했는지 의자+테이블 좌석 공간은 오픈하지 않았는지 살짝 들어가 보니 매우 더웠다.

 

 

 

- 송담추어탕 기본반찬

 

송담추어탕의 기본반찬은 간단하다. 김치류 2가지와 장아찌류 2가지, 다진마늘과 고추가 전부이다. 그리고 추어탕에 빠질 수 없는 제피와 들깨가루가 테이블에 놓여있다.

 

불필요한 반찬이 많은 것보다는 추어탕의 맛을 돋궈줄 기본반찬만 있으면 된다고 생각한다. 기본반찬류는 부족하면 셀프로 더 먹을 수 있다.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진천에서 맛본 어리굴젓이 없다는 것이다. 프랜차이즈 식당이라 기본반찬이 비슷할 것이라 생각했는데, 지역에 따라 다르게 운영 중인 것으로 생각된다.

 

 

 

- 송담추어탕

 

주문한지 오래되지 않아 송담추어탕이 제공되었다. 펄펄 끓고 있는 뚝배기에서 한 숟가락 맛을 보았다. 제피를 넣지 않았는데도 비린내가 없었다. 미꾸라지 살은 매우 곱게 갈려 있어서 살의 형체를 확인 할 수 없는 정도였고, 식사를 마칠 때까지 뼈도 전혀 씹히지 않았다.

 

국물에는 기본적으로 들깨가루가 조금 들어가 있는 듯 했다. 매운맛이 없어 남녀노소 누구나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송담추어탕은 집에서 어머니와 할머니께서 해주시는 추어탕과는 조금 다른 맛이다. 국물이 살짝 껄쭉하며 구수한 맛이 강하다. 할머니께서 끓여 주신 것 같은 청도의 향미추어탕과는 또 다른 맛이라 좋았다.

 

[청도맛집] 향미추어탕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제공되는 밥이 공기밥이라는 점이다. 진천의 음성혁신점에서는 밥은 돌솥밥으로 제공했었다. 돌솥밥이 기본으로 제공되는 추어탕이 7천원으로 경산보다 1천원 저렴했다. 음성혁신점의 돌솥밥이 매우 맛있었기에 기억에 남는다.

 

프랜차이즈 식당의 장점이 어디서든 동일한 맛의 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 것인데, 이런 부분은 좀 아쉽다.

 

[진천맛집] 송담추어탕 음성혁신점

 

 

 

- 송담추어탕 맛있게 먹는 방법

 

보통 추어탕은 비린내 때문에 잘 먹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 그래서 산초가루(제피)를 넣어 비린내를 잡는다.

 

하지만, 위에서 보이는 바와 같이 "제피를 넣지 않고 드시면 송담추어탕의 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라는 것은 추어탕 맛에 자신이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 비린내가 없다면 제피를 넣을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 송담추어탕 무료 막걸리와 기본반찬 셀프바

 

송담추어탕의 큰 매력 중 하나는 무료 막걸리이다. 원하는 만큼 계속해서 마실 수 있다. 막걸리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한 끼 식사와 함께 좋은 서비스가 되겠다.

 

위에서 본 기본반찬들도 셀프로 더 먹을 수 있다.

 

사진 넘어 주방도 살짝 보인다. 자리에 앉아서 주방이 보이는 오픈주방은 주방의 청결도에 대한 자신감이다. 자세히 들여다보지는 못했지만 주방 내부가 깔끔하게 잘 정리되어 있었다.

 

 

 

- 송담추어탕 문구

 

살아있는 국내산 미꾸라지를 주인이 직접 가마솥에 끓인다는 것이 인상 깊다. 국내산 미꾸라지를 본사로부터 제공받아 식당에서 가마솥에 끓인다는 것이라면 식당 주인의 상당한 노력이 필요해 보이는 대목이다.

 

 

프랜차이즈 식당이다 보니 다른 지점과 비교를 하지 않을 수 없어서 아쉬운 점이 몇 가지 있었다. 하지만 추어탕의 맛은 좋다. 이 근방에서 추어탕이 생각나면 찾을 그런 식당이다.

 

2018.08.04. 코리.

 

 

경산 NC 아울렛에 들렀다가 저녁시간이 다 되서 5층에 위치한 식당가를 찾았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끝까지 올라간 후 왼쪽에 있는 일식 돈가스 판매점 테루(TEROO)에서 저녁을 먹었다.

 

 

나의 평점 : 2.8점 / 5.0점

 

- 상호 : 테루(TEROO)

- 주소 : 경상북도 경산시 중앙로 39 (중방동 332-13), NC아울렛 5층

- 전화번호 : 053-718-3946

- 주차 : NC아울렛에 주차

- 테이블 : 대문사진에서 보이는 바와 같이 충분

- 결제 : 카드결제 가능

 

 

 

 



NC아울렛 경산점 5층에는 6개의 음식점이 있다.

- 두끼 : 떡볶이, 튀김, 볶음밥, 오뎅

- 아시아문 : 베트남, 타이, 중국 요리 취급 - 나시고랭, 덮밥/볶음밥류, 월남쌈, 쌀국수, 팟타이 등

- 테루 : 일식 돈가스, 치즈 퐁듀 돈카츠, 명란크림우동, 메밀소바 등

- 자연별곡 : 함초 삼겹살, 삼겹살 고추장 불고기, 묵은지 닭갈비 볶음밥, 묵은지 돼지 목살찜, 명이지 두부보쌈, 돌솥삼계탕, 황태찜 등

- 앤티앤스프레즐 : 프레즐, 핫도그프레즐, 슈가스틱 등 

- 공차 : 밀크티, 주스, 스무디, 리얼후르츠티 등

 

 

우리 가족은 저녁 식사를 위해 테루를 찾았다. 일식 돈가스는 우리가족 모두가 좋아하는 음식 중에 한가지 이며, 아내가 메밀 소바를 먹고 싶어 해서 별 고민 없이 선택할 수 있었다.

 

 

- 테루 메뉴판

- 프리미엄 정식(9,900원)과 판소바 정식(7,900원)을 주문하였다.

 

 

- 테루 프리미엄 정식

- 와사비는 따로 제공되지 않았다.

- 돈가스와 알밥은 딸과 나눠먹었다.

- 떡볶이는 무한 리필이 된다고 하지만, 생각보다 맵다.

- 떡볶이 아래에 있는 노란색 네모는 달달한 계란말이 조각이다.

- 돈가스는 실패하기 쉽지 않다. 소스도 기성품을 사용하는 듯 특출 난 맛은 아니다. 돈가스 맛은 평균은 한다.

- 제공되는 우동은 좀 짜다.

 

 

- 와이프가 주문한 판소바정식

- 판소바가 3판 제공되고, 미니 돈가스도 포함되어 있어 양은 나쁘지 않다.

- 소바를 적셔먹는 국물도 좀 짜다. 국물을 후룩후룩 마시지 않고 소바 면에 간이 안 되어 있으므로 크게 신경 쓰일 만큼 짠 것은 아니다.

 

 

- 테루가 말하는 테루 맛있게 즐기기

- 돈가스를 생와사비와 함께 먹으라고 하지만, 생와사비를 제공해 주지 않았다. 판소바정식에 포함된 와사비를 조금 먹어봤다.

 

 

 

요즘 식당들은 웬만하면 음식의 간이 쎈 편이다. 테루도 국물이 짜고 떡볶이는 매웠다. 왠지 돈코츠라멘을 주문하면 뜨거운 물을 부탁해서 라멘에 부어 먹어야 할 것 같다.

 

식당의 분위기나 일하시는 분들의 친절함은 마음에 들었다. 다음에 NC아울렛을 들러서 또 밥을 먹게 된다면 테루말고 다른 식당을 방문해보고 싶다. 테루는 그냥 그랬다.

 

 

NC아울렛 경산점 테루(TEROO)에 대한 나의 평점 : 2.8점 

 

- 5점. 그 집을 가기위해 간다.

- 4점. 근처에 갔다가 간다.

- 3점. 근처에 먹을게 없으면 간다.

- 2점. 근처에 먹을게 없어도 안간다.

- 1점. 여긴 아니다.

 

 

 

지금까지 작성한 맛집 글의 평점

 

 

 

2018.05.14. 코리.


 

 

 

경산 와촌에 맛있는 순대국밥집인 '평양왕순대국밥'이 있다. 들깨가루가 잔뜩 들어가고, 맛있는 순대도 있고, 살코기 대신 내장이 들어간 그런 구수한 순대국밥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나의 평점 : 4.3점 / 5.0점

 

 

- 상호 : 평양왕순대국밥

- 주소 : 경북 경산시 와촌면 덕천길 19-2 (덕촌리 245)

- 전화번호 : 053-853-0677

- 주차 : 식당 뒤 5~7대 주차 공간 있음. 나머지는 식당 인근에 눈치껏 주차

- 테이블 : 신발 벗고 앉아서 먹는 테이블 약 10개 (약 40명 동시 착석 가능)

- 휴무 : 매주월요일

- 예약 : 가능하지만, 평일 점심시간은 불가능

- 결제 : 카드결제 가능

 


 

 

 

 

살던 집을 개조해서 식당으로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점심시간에 맞춰서 최대한 빨리 가도 이미 사람들이 많이 차있다. 식당에 들어가지 못하고 밖에서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하는 경우도 다반사이다. 예약은 가능하지만, 평일 점심시간에는 예약을 받지 않는다.

 

대문사진에서 건물 오른쪽으로 들어가면 주차공간이 나온다. 5~7대 정도 주차할 수 있으니 넉넉하지 않다. 주차공간 안에서 차를 돌리기 힘들기 때문에 진입하기 전에 주차공간이 있는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사진1. 평양왕순대국밥 내부>

- 테이블은 신발을 벗고 앉아서 식사 할 수 있는 좌식 테이블이 10개 정도 있다. 총 40명 정도가 동시에 착석할 수 있다.

- 한옥집을 식당으로 개조한 것으로 보인다. 재미있는 것은 대부분의 문이 "벼락치기 문"이라는 것이다. 벼락치기 문은 문을 접어서 천장에 고정시켜 놓은 것으로 닫을 때 나는 소리가 천둥소리를 닮았다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알려져 있다. 방과 방, 그리고 안과 밖의 경계를 없애주는 우리 선조들의 지혜가 담겨진 문이다.

 

<사진2. 평양왕순대국밥 메뉴>

- 주력상품인 순대국밥이 7,000원이다. 

 

 

<사진3. 평양왕순대국밥 기본 반찬>

- 기본으로 제공되는 반찬들도 모두 맛이 좋다. 김치와 깍두기도 맛있고, 정구지(부추) 겉절이도 맛이 좋다.

 

 

<사진4. 평양왕순대국밥의 순대국밥>

- 아바이순대 같은 맛있는 순대가 들어가 있다.

- 고기는 살코기 대신 내장부위가 들어가 있어 쫄깃한 식감을 제공한다.

- 국물은 들깨가루가 들어가 있어서 구수한 맛을 자랑한다.

 

 

 

자주 찾지는 못하지만 여름에는 덥다는 이유로, 겨울에는 춥다는 이유로 생각나는 맛있는 순대국밥집이다. 경산에서 따뜻하고 구수한 순대국밥이 생각난다면 들러보라고 추천할 수 있는 집이다.

 

 

평양왕순대국밥에 대한 나의 평점 : 4.3점 

- 5점. 그 집을 가기위해 간다.

- 4점. 근처에 갔다가 간다.

- 3점. 근처에 먹을게 없으면 간다.

- 2점. 근처에 먹을게 없어도 안간다.

- 1점. 여긴 아니다.

 

 

지금까지 맛집 글의 평점

- 글 개수 : 16개

- 평점합계 : 56.2점

- 평점평균 :  3.5점

- 최대평점 :  4.5점

- 최소평점 :  2.8점


 

2018.04.24. 코리.

 

 

 

 

 

 

입덧으로 제대로 먹지 못하고 고생하고 있는 송송이가 먹을 수 있는 음식이 뭐가 있을까 고민하다가 집 근처에 있는 복어잡는 사람들을 찾았다. 복어는 다른 생선과는 달리 비린내가 거의 없고, 국물도 자극적인 맛이 아니기에 먹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고기류를 한참 못 먹어서 보충해줄 필요성도 있었다.

 

복어잡는 사람들은 몇 해 전에 장인어른과 장모님께서 오셨을 때 모시고 갔던 기억이 있었다. 가격이 좀 높았지만 맛있고 배부르게 먹었던 좋은 기억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 우리에겐 부부사이에 외식하는 곳 보다는 손님 왔을 때 모시고 갈 만한 곳이다. 경산 정평역 인근(정평동)에 위치한 곳이 본점이다.

 

 

- 상호 : 복어잡는 사람들

- 주소 : 경북 경산시 대학로 77 (정평동 255-116 또는 중방동 818-133)

- 전화번호 : 053-815-9951

- 주차 : 가게 아래와 인근 별도 주차장이 있으니 주차 걱정은 없다.

- 테이블 : 많다. 1층은 의자에 앉아서 먹는 테이블이 많고, 2층에는 방으로 구성되어 있고 신발 벗고 앉는 좌식 테이블이 많다.

- 결제 : 카드결제 가능

 

 

 

 

 

<사진1. 복어잡는 사람들 메뉴>

- 다양한 메뉴를 맛보기 위해서는 코스 요리도 괜찮다.

- 이날 우리부부가 선택한 메뉴는 밀복지리(14,000원)와 복어지리(8,000원) 각 하나이다.

 

 

<사진2. 복어잡는 사람들 내부 전경>

- 1층은 의자에 앉는 방식의 테이블로 구성되어 있다. 2층은 신발을 벗고 앉는 방으로 구성되어 있다.

- 사진에서 보이는 자리의 약 3배 이상의 자리가 있다.

 

 

<사진3. 복어잡는 사람들 기본 반찬>

- 기본 반찬들도 괜찮았다.

 

 

<사진4. 복어잡는 사람들 지리와 콩나물 무침>

- 왼쪽은 복어지리(8,000원)이고, 오른쪽은 함께 제공되는 콩나물 무침이다.

 

 

맛이 덜 자극적인 지리를 먹기로 하고 메뉴를 살펴봤다. 19,000원부터 8,000원까지 다양하게 있었다. 직원분께 여쭤보니 복어 종류에 따라 가격이 다르고 비쌀수록 복어가 부드럽다는 설명을 해주셨다. 그래서 호기심이 생겨서 송송이는 밀복지리(14,000원)짜리를 나는 복어지리(8,000원)짜리를 주문해 보았다. 뭐가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궁금했다.

 

참고로 여기서 말하는 "지리"는 '汁(じる)'가 변한 말로 '싱건탕'으로 순화할 수 있다. 흔히 '복지리(鰒じる)'라는 말을 많이 쓰는데, 이는 '복국'이나 '복싱건탕'이라고 하면 된다. '싱건탕'은 '싱거운 탕'이라는 뜻으로 '매운탕'과 짝을 이루고 '싱거운 김치'를 뜻하는 '싱건김치'와 같은 말에서 그러한 조어법을 찾을 수 있다. 1)

 

 

주문하고 나서 조리를 시작하는지 음식이 나올 때 까지 시간이 20분 정도나 걸렸다. 그 동안 기본 반찬을 하나씩 집어 먹었는데 생각보다 맛이 괜찮았다. 우엉조림과 시금치가 맛이 좋았다.

 

드디어 기대하던 두 가지 종류의 복지리가 도착했다. 직원의 설명대로 두 종류의 복어 육질을 비교하며 먹어봤더니 밀복(14,000원)의 식감이 좋았다. 밀복은 조금 쫄깃한 식감도 있었고 전반적으로 8,000원짜리 보다 더 부드럽고 덜 퍽퍽했다. 8,000원짜리 지리에 사용된 복어는 밀복과 비교하면 (조금 과장해서) 닭가슴살을 먹는 듯한 느낌을 받을 정도였다. 정확히 세어보지는 않았지만 밀복에 고기가 조금 더 많이 있는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그 식감의 차이로 6,000원이나 더 지출할 생각이 드는 정도는 아니었다. 나중에 복어잡는 사람들을 들러 탕이나 지리를 먹을 기회가 있다면 고민 없이 8,000원짜리를 주문할 생각이다.

 

 

경산 복어잡는 사람들에 대한 나의 평점 : 3.5점 

- 5점. 그 집을 가기위해 간다.

- 4점. 근처에 갔다가 간다.

- 3점. 근처에 먹을게 없으면 간다.

- 2점. 근처에 먹을게 없어도 안간다.

- 1점. 여긴 아니다.

 

 

출처 및 참고자료

1) 국립국어원 국어생활종합상담실(온라인가나다) http://www.korean.go.kr/front/mcfaq/mcfaqView.do?mcfaq_seq=5300

 

 

2018.02.15. 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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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쪽쪽갈비 먹고 싶어"

 

라는 송송이(아내)의 한마디에 경산 쪽쪽갈비를 찾았다. 사실 며칠 전에 먹고 싶다고 이야기 했는데 어쩌다보니 2일 정도가 지나버렸다. 둘째 임신 초기라서 많이 피곤해하기에 내 신경과 관심이 요즘 송송이에게 집중되고 있다. 우리부부는 쪽쪽갈비를 먹어본 적이 없는데, 갑자기 왜 먹고 싶어졌는지 물어보니 TV에서 봤다는 대답이 돌아왔다.

 

다행이도, 경산에 쪽쪽갈비를 판매하는 곳이 있었다. 그것도 집에서 가까운 곳이라 더욱 반가웠다. 다른 블로거들의 후기로 살펴보니 평이 괜찮았다. 날씨도 춥고 통통이(딸)과 함께 외출하기엔 늦은 시간이라 집에서 먹기 위해 포장 주문을 했다. 포장 주문은 매장이 안 바쁠때는 3~40분, 바쁠때는 5~60분 정도 미리 연락을 해야한다.

 

 

 

- 상호 : 쪽쪽갈비

- 주소 : 경북 경산시 성암로21길 12 (옥산동 747-23)

- 전화번호 : 053-817-9292

- 포장 주문 가능, 배달은 불가능

- 포장은 매장 상태(바쁨정도)에 따라 30~60분 미리 연락해야 함

- 껍데기는 포장 불가함

- 주차 : 주변에 눈치껏 주차 (주변이 주택&술집 골목이라 주차하기 불편함)

- 결제 : 카드결제 가능

- 유아용 의자 있음

 

<사진1. 경산 쪽쪽갈비 메뉴>

- 쪽갈비간장(순한맛) 4인분을 포장 주문하였다.

 

 

<사진2. 경산 쪽쪽갈비 가게 내부>

- 이날(2018.01.30.)이 평일 저녁이었음에도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도착 30분 전에 전화로 주문한 후 식당으로 출발했다.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아서 가게 앞에 어정쩡하게 하고 얼른 들어가 보니 고기 굽는 좋은 냄새가 후각을 자극한다. 평일 저녁에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갈비를 뜯고 있었고, 주방에서 초벌구이를 하고 있었지만 연기 배출이 잘되는지 숨쉬기에 불편함은 없었다. 식당에 들어서면서 가장 의아했던 부분은 대문사진에 보이듯이 "껍데기 맛이 죽여 줘요!!!" 라는 문구가 간판에 떡 하니 자리 잡고 있었다. 쪽쪽갈비를 홍보해도 부족할 판에 껍데기를 홍보하는게 조금 혼란스러웠다. 나중에 사장님 이야기를 들어보니 껍데기 맛이 갈비 못지않게 좋기도 하고, 식당에서 먹으면 껍데기를 무한리필 해주신다고 했다. 아쉬운 점은 포장에는 껍데기를 제공하지 않는다. 조금이라도 주면 집에서 구워먹으면 되겠는데, 별거 아니지만 조금 아쉬웠다.

 

주문이 들어가면 <사진2>의 오른쪽에 있는 주방에서 갈비를 초벌구이 한 후 손님 테이블의 숯에서 지글지글 구워진다. 주방에서 상당히 많은 양의 갈비가 구워지고 있었는데 연기 배출기 성능이 좋은지 가게 안은 답답하지 않았다. 그리고 직원(또는 알바)들이 손님 테이블에서 직접 갈비를 구워주는 모습도 보였다. 아무래도 갈비가 두께도 있고 양념이 발려서 잘 탈 수 있으니 이런 서비스는 좋다.

 

 

<사진3. 경산 쪽쪽갈비 포장>

- 위 사진이 4인분 양이며, 아래 사진의 갈비대 14개가 들어있었다.

 

 

잠시 후 준비된 음식을 받아들고 집으로 출발했다. 사이다 한 병은 서비스로 주셨다. 집에 도착해서 포장해온 음식을 풀어 놓았다. 쪽쪽갈비 4인분, 재래기(겉절이) 야채 1봉지, 재래기 양념 1통, 매운 양념 1통, 고추지 1통이 들어있다. 야채는 싱싱했고 양념을 뿌려 먹으니 맛있었다. 매운 양념이 있어서 가끔 찍어먹으니 2가지 맛을 다 맛보는거 같아 좋았다. 반찬으로 딸려온 고추지도 맛이 좋았다.

 

그런데 막상 갈비를 펼쳐놓고 보니 "양이 좀 적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진3>에 보이는 갈비대가 총 14개 들어있었다. 갈비뼈를 제외하고 살코기 양으로만 따지면 4인분(32,000원) 치고는 양이 적어보였다. 집에서 밥과 함께 먹다보니 성인 2명이 먹기에 넘치지는 않지만 나름 적당한 양이었다. 솔직히 "삼겹살 3만원치 사서 구워먹을껄 그랬나?"라는 생각이 살짝 들기도 했지만, 쪽쪽갈비의 양념 맛이 괜찮았기에 적절했다고 생각했다. 나중에 날씨가 좀 풀리면 산책삼아 식당까지 걸어가서 먹고 와봐야 하겠다. 그럼 돼지 껍데기도 맛볼 수 있겠지!

 

 

포장해 와서 집에서 먹었기 때문에 맛집 평점은 생략한다. 현장에서 직접 구워먹는 맛과 집으로 포장해 와서 먹는 것에는 큰 차이가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다만, 위에서 밝힌 바와 같이 날씨가 좀 풀리면 송송이랑 통통이랑 함께 식당까지 걸어가서 제대로 먹어볼 의향은 있다. 그 기회가 생기면, 그 때 제대로 된 맛 평가를 해보겠다.

 

 

2018.01.26. 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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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로 전국이 꽁꽁 얼어붙은 2018.01.24. 하양에도 어김없이 칼바람이 불었다. 자동차 계기판에 찍히는 바깥 온도는 영하 7도였지만, 쌩쌩 부는 칼바람은 "춥다. 춥다!"를 연발하게 만들었다.

 

찬바람이 불면, 생각나는 짬뽕! 이 날은 경산 하양에 있는 칭구짬뽕을 찾았다. 칭구짬뽕은 대구 동구를 기반으로 경남, 울산, 부산, 경기, 경북 등 전국에 49개 매장이 있는 프랜차이즈이다. 본점은 대구공고 네거리와 파티마병원 삼거리 중간인 대구 동구 신암동 760-5번지에 위치하고 있다.

 

옛날 시골 5일장에서 아버지가 사주시던 짜장면의 맛, 학창시절 친구들과 나눠먹던 짜장면 한 그릇의 맛, 단칸방 신혼시절 둘이서 나눠먹던 짜장면 짬뽕맛, 그때 그 맛을 찾아 주겠다는 경영이념을 가지고 있다. 24시간 끓은 육수로 요리해 음식 맛이 담백하고 감칠맛을 낸다고 강조한다. 화려한 인테리어나 비싼 가맹비 없이 합리적인 창업비용으로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찾은 경산 하양의 칭구짬뽕은 예전 하양읍사무소(현재 주차장) 자리에서 약 100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평소엔 100m 걷는게 별 문제 안 되겠지만, 이 날을 워낙 추워서 100m가 1km처럼 느껴졌다. 바람이 세차게 불수록 짬뽕 국물이 더 간절해졌다.

 

상호 : 칭구짬뽕

주소 : 경산시 하양읍 하양로 111 (금락리 20-1)

전화번호 : 053-853-7909

주차 : 예전 하양읍사무소(우체국 옆) 주차장 이용 시 1시간 무료 주차 가능

결제 : 카드 결제 가능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나오면 칭구짬뽕이 잘 보이지 않는다. 주차장에서 나와서 오른쪽으로 50m 정도 걸어가면 삼거리가 나오는데 횡단보도를 건너지 말고 롯데리아 방향으로 1~20m만 더 가면 길 건너편에 가게를 찾을 수 있다. 칭구짬봉 옆 삼거리 코너에 있는 빨간 간판의 만두가게 때문에 살짝 가려져 있다.

 

식당은 약 15개의 테이블로 구성되어 있으며 길쭉한 형태로 자리 잡고 있다. 프랜차이즈가 강조하는 것과 같이 화려한 인테리어는 없다. 하지만 3,900원짜리 짜장면을 파는 곳으로는 손색없이 깔끔한 환경을 보여주고 있다.

 

평일 낮 12시 점심시간에 찾았는데, 가게는 크게 붐비지 않았고, 아르바이트 학생 1명이 홀에서 서빙하고 있었다. 단무지와 양파는 기본적으로 제공되지만 추가로 필요한 경우 <사진1> 오른쪽에 있는 TV 아래에서 이용 가능하다.

 

짬뽕을 주문하고 필요시 요청하면 공깃밥을 조금 무료로 제공해준다.

 

 

<사진1. 칭구짬뽕 하양점 모습>

 

 

<사진2. 칭구짬뽕 하양점 메뉴>

- 짜장면이 3,900, 짬뽕이 5,500~7,000원, 탕수육은 9,900~22,900원 수준이다.

- 짜장면이 3,900원이라는 소문을 듣고 찾으며, "짜장면은 저렴한데, 짬봉은 7~8,000원 하면 어쩌지" 라는 이상한 걱정을 했지만 기우였다.

 

 

<사진3. 칭구짬뽕 하양점 음식>

- 촌짬뽕과 야시탕수육을 주문했다.

 

 

<사진4. 칭구짬뽕 하양점 야시탕수육>

- 야시탕수육과 소스는 맛이 괜찮았는데, 튀김옷이 좀 두꺼운 느낌이었다.

 

 

<사진5. 칭구짬뽕 하양점 다른 메뉴들>

 

촌칭구짬뽕은 고기짬뽕이고 도시칭구짬뽕은 해물짬뽕이다. 두 짬뽕의 맛을 비교해보진 못했다. 다음에 찾을 기회가 있으면, 도시칭구짬뽕을 먹어봐야 하겠다. 순두부 짬뽕밥은 뭔가 신선한 메뉴이긴 한데, 그닥 주문하고 싶은 생각이 들지는 않았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먹어볼 수도 있겠지만, "순두부를 짬뽕에 넣어야만 했는가" 라는 생각을 해보는 메뉴였다.

 

촌칭구짬뽕 2개와 야시탕수육을 주문하니 5~10분 만에 음식이 제공되었다. 촌칭구짬뽕은 고기 짬뽕이기에 해물은 하나도 없고 고기만 조금 들어가 있다. 고기는 가로5mm x 세로 5mm x 길이 50mm 정도의 가늘고 긴 돼지고기가 들어가 있었다. 고명으로 올려 진 숙주는 아삭한 식감을 제공해주었다. 짬뽕 국물은 평이한 수준이었다. "우와~ 맛있다~!" 보다 "음~ 괜찮네~" 정도의 맛이었다.

 

야시탕수육은 가격이 9,900원이라서 두 명이서 맛만 볼 수준으로 줄 것이라 생각했는데 <사진3>과 같이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처음엔 놀랐다. 탕수육 크기도 굵직굵직하고 씹었을 때 기분 좋은 식감을 줄 것 같아 기대치가 상승했다. 또 탕수육 소스의 상큼 달콤한 향기가 식욕을 자극했다.

 

하지만 몇 점 먹고 난 후 고개를 갸웃거렸다. 탕수육에 있는 고기도 나쁘지 않고, 튀김옷도 괜찮고, 소스도 맛있었는데, 단점은 튀김옷이 너무 두꺼웠다. 탕수육을 먹는데 고기의 식감보다는 튀김옷의 식감이 느껴졌다. <사진4>를 보면 튀김옷에 둘러싸인 고기가 왜소하고 아련해 보인다.  튀김옷의 식감과 맛, 고기의 식감과 맛, 소스의 맛과 점도는 알맞았다. 튀김옷은 찹쌀가루를 조금 배합한 느낌이 나는 식감이었다. 맛은 괜찮았다.

 

9,900원이라는 단가에 푸짐해 보이고 맛도 있는 탕수육을 만드는 것은 분명 어려운 일이다. 아무리 싼 고기를 써도 단가를 맞추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그런 측면에서 봤을 때 칭구짬뽕의 야시탕수육(9,900원)은 딱 가격만큼의 품질을 보여주는 메뉴였다. 14,900~22,900원하는 보통 탕수육의 튀김옷은 어떨지 궁금해졌다.

 

칭구짬뽕은 짜장면 3,900원, 짬뽕 5,500원, 탕수육 9,900원 하는 가격이 착한 가격이다. 이날 먹어본 짬뽕과 탕수육은 딱 그 가격에 맞는 맛이었다. 맛이 없었다는 말이 아니다. 맛은 좋았다. 가서 먹는 중국음식집을 갈 기회가 있다면 생각날 것 같다.

 

 

칭구짬뽕 하양점에 대한 나의 평점 : 3.8점

- 5점. 그 집을 가기위해 간다.

- 4점. 근처에 갔다가 간다.

- 3점. 근처에 먹을게 없으면 간다.

- 2점. 근처에 먹을게 없어도 안간다.

- 1점. 여긴 아니다.



2018.01.25. 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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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양에는 숨겨진 맛집이 많다. 아직 오늘은 그 중에서 맛있는 돼지찌게 집에 다녀온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상호는 "내고향추어탕"이지만 추어탕, 돼지찌게, 오뎅찌게, 된장찌게, 김치찌게, 고디탕, 닭계장 등 다양한 메뉴가 있다. 이 집에 5번 정도 방문했는데, 어찌된 이유인지 갈 때마다 돼지찌게만 주문하고 있다. 이 날도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따뜻한 국물이 생각나서 다시 찾게 되었다.

 

 

상호 : 내고향추어탕

주소 : 경북 경산시 하양읍 조산천동길 26 (동서리 640-20)

전화번호 : 053-857-9292

결재 : 카드결재 가능

주차 : 별도 주차장 없음. 주변 도로에 눈치껏 주차(하양 장날인 4일과 9일은 주차하기 힘들어짐)

 

 

<사진1. 내고향추어탕 메뉴판>

 

 

<사진2. 내고향추어탕 돼지찌게1>

- 주문한 돼지찌게와 반찬들이 세팅되었다. 반찬은 찾을 때마다 조금씩 다르게 제공된다.

- 돼지찌게의 매운맛을 조절할 수 있다. 보통은 먹기 좋게 매콤하다. 매운 것을 싫어한다면, 안 맵게 주문해야 한다.

 

 

<사진3. 내고향추어탕 돼지찌게2>

- 두툼한 돼지고기와 각종야채, 당면 등이 들어가 있다.

 

 

<사진4. 내고향추어탕 내부>

 

 

이 집은 하양꿈바우시장 맞은편(북쪽)에 있다. 하양 드림마트와 삼우궁전아파트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보통 읍내에서 볼 수 있는 평범한 식당이다. 내부는 <사진4>와 같이 4인용 테이블이 6개씩 양쪽으로 나눠져 있다. 신발을 벗고 앉아서 식사를 하는 구조이다. 주방은 "조금" 개방형으로 만들어져 있다.

 

이 식당의 상호가 내고향추어탕이니 추어탕이 가장 맛있을거 같은데, 주위에 추어탕을 먹어본 사람들의 평가는 생각보다 좋지 않았다. 그래서인지 나는 이 식당을 찾으면 항상 돼지찌게만 주문하고 있다. "오늘은 다른걸 주문해야지!" 하고 방문했다가도 막상 자리에 앉으면 돼지찌게가 생각나는 곳이다.

 

기본 반찬들도 모두 맛있다. 식당을 찾을 때마다 기본 반찬들이 조금씩 바뀌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돼지찌게는 두툼한 삼겹살, 버섯, 각종야채, 당면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매운맛을 조절하지 않고 주문하면 맛있는 매운맛이 나는 찌게가 제공되고, 매운 것을 싫어하거나 매운맛에 온 몸의 땀샘이 반응하는 사람들은 안 맵게 주문 가능하다. 보통보다 더 맵게 주문한 적은 없어서 더 매운맛이 가능한지는 잘 모르겠다.

 

찌게이므로 건더기가 많다. 돼지고기도 충분히 들어가 있다. 면류를 좋아하기에 당면이 들어가 있는 것도 좋다. 참고로 김치찌게에는 당면이 없다. 공깃밥 한 그릇과 함께 하면 훌륭한 한 끼 식사가 된다. 이 정도 품질에 가격도 6,000원이라 부담이 없다. 하양에서 6천원으로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 그리 많지 않다. 돼지국밥도 5천원 정도 하지만, 내고향추어탕의 돼지찌게는 그 이상의 맛을 제공한다. 

 

 

 

내고향추어탕에 대한 나의 평점 : 4.5점

- 5점. 그 집을 가기위해 간다.

- 4점. 근처에 갔다가 간다.

- 3점. 근처에 먹을게 없으면 간다.

- 2점. 근처에 먹을게 없어도 안간다.

- 1점. 여긴 아니다.



2018.01.24. 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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