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구입한 LG 울트라북 15UD480-GX50K 노트북의 저장 공간은 SSD256GB이다. 노트북에 동영상과 같이 용량이 큰 파일을 저장할 계획이 아니기에 SSD256GB로도 충분할 수 있지만, SSD의 성능을 최대화하고 저장 공간에 대한 압박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1TB HDD 설치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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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노트북에는 하드드라이브(HDD) 확장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주문할 당시에 1TB HDD 추가 옵션을 선택하면 추가요금 69,000원이 발생한다. 하드드라이브는 6만원 이하로 따로 구입할 수 있으니 DIY를 결심했다.

 

노트북에 HDD를 추가하는데 필요한 준비물부터, 장착방법과 장착 후 인식단계까지의 과정을 포스팅한다.

 

 

 

<사진1. 노트북 HDD 추가를 위한 준비물>

- 왼쪽의 3가지 아이템은 노트북 구매 시 따라온 가이드2개와 연결 커넥터 1개이다.(분실한 경우, LG 서비스에서 구입 가능, 약 8천원)

- 하드드라이브는 WD사의 1TB 제품(WD10SPZX(1TB 5400RPM))을 구입했다. 구입가격은 56,620원(배송이 2,500원 포함)

- 가장 오른쪽 립케어 제품은 준비물들의 상대적인 크기를 보여주기 위해 함께 촬영함

 

 

<사진2. 노트북 열기>

- 내가 구입한 LG 울트라북은 HDD 추가를 위해서는 노트북 바닥을 완전히 열어야 하는 구조이다.

- 새 제품을 뜯기가 망설여졌지만, 뜯고 보니 별거 아니었다.

- 위 사진처럼 노트북 모서리부분에 신용카드를 넣어 틈을 벌린 뒤 차츰차츰 열기 시작했다. 바닥이 상판과 여러 군데 따닥 걸리는 부분이 있으니 힘보다는 끈기와 인내로 조금씩 열어나가야 한다.

 

 

<사진3. 노트북 내부>

- 바닥을 열어보니 노트북 내부를 확인할 수 있었다.

- 빨간색 큰 상자는 HDD 추가 공간, 그 위에 작은 빨간색 상자는 HDD 연결 케이블 꼽는 곳이다.

- 빨간색 상자 위에 있는 흰색 상자는 메모리 공간으로 왼쪽에 8GB가 꼽혀 있고, 오른쪽이 비어있어서 확장이 가능하다.

- 노란색 상자는 SSD 256GB 공간이다.

 

 

<사진4. 하드드라이브 준비하기>

- <사진1>의 왼쪽에 있는 가이드 2개를 HDD에 위와 같이 연결한다.

- 위 사진에서 주황색으로 표기된 가이드 부분이 아래 사진의 주황색 속으로 쏙 들어간다.

- 아래 사진에서 노란색 상자로 강조된 바와 같이 가이드의 돌출부위가 노트북에 맞아 들어가도록 설계되어 있다.

 

 

<사진5. 노트북 연결하기>

- HDD 설치 공간 위에 HDD 연결 단자가 있다. <사진3> 참고

- 왼쪽 위 사진에서 검정색 부분을 들어 올린 후 연결 케이블을 꼽은 후 다시 검정색 부분을 내려 준다.

- 연결 케이블은 반드시 파란색이 위로 보이도록 설치해야 한다. 파란색이 아래로 가게 설치하면 노트북이 HDD를 인식하지 못한다.

 

 

<사진6. 노트북 HDD 설치 오류>

- HDD를 위와 같은 방향으로 설치하면 빨간색 상자 부분과 노란색 상자 부분이 충돌하여 빨간색 상자(연결부위)가 파손된다. 

- HDD는 <사진4>와 같은 방향으로 설치되어야 한다.

 

 

<사진7. 노트북 HDD 무게>

- 노트북용 HDD 무게가 103g 이다. 노트북이 1.9kg 이므로 HDD를 설치하면 2kg이 되겠다.

 

 

 

이제 노트북에 HDD 설치는 끝났다. 조립은 분해의 역순이니 바닥 커버를 덮고 볼트를 조은 후 컴퓨터를 켜서 하드드라이브가 잘 설치 및 인식되는지 확인해야 한다. HDD 설치 확인은 "컴퓨터 관리"에서 할 수 있는데, 방법은 아래와 같다.

 

 

<그림1. 노트북에 설치된 HDD 확인하기>

- "컴퓨터관리"에 접근하는 한 가지 방법이 "내 컴퓨터 - (마우스 우클릭) - 관리"이다.

 

 

<그림2. 노트북에 설치된 HDD 초기화하기>

- "컴퓨터 관리"에서 왼쪽의 "디스크관리"를 클릭한다.

- 화면 하단에 "디스크1, 알 수 없음, 931.51GB, 초기화 안 됨"이 탐지 되었다. 위에서 설치한 1TB 하드드라이브 이다.

- 초기화가 안 되어 있기에 초기화를 해야 한다. "디스크1"을 더블클릭 or 마우스 우클릭해서 "디스크 초기화"를 실행한다.

- "디스크1"을 선택하고, 선택할 파티션은 "MBR"과 "GPT" 중 하나를 선택한다. 윈도우 10에서는 어느 것이나 선택해도 된다. 필자는 GPT가 새로운 파티션 구성이라해서 1TB임에도 선택해보았다. 한 달 넘게 잘 사용하고 있다.

 

 

MBR과 GPT

MBR (Master Boot Record)

  - 2TB 이하에서 작동, 최대 4개의 주파티션을 지원

  - 파티션을 2TB까지만 지원 : 3TB하드는 2TB와 1TB 2개의 파티션으로 잡아야 함

  - BIOS 모드가 UEIF 이전 방식이면 선택

 

GPT (GUID Partition Table, GUID : Global User Identifier)

  - 2TB 초과해도 작동, 최대 128개의 파티션 지원

  - 3TB 이상도 하나의 파티션으로 구성 가능

  - BIOS 모드가 UEFI 방식이면 선택 가능

 

GPT를 MBR로 변경도 가능하나, 윈도우가 설치된 GPT를 MBR로 변경하기 위해서는 재설치 필요

BIOS 모드 확인 방법 : "검색 - 시스템정보 - BIOS모드"

 

 

 

<그림3. 노트북에 설치된 HDD 설정하기>

- 위에서 초기화 한 HDD를 새 볼륨으로 만들고 포맷하는 과정

 

 

<그림4. 노트북에 설치된 HDD 사용 준비 완료>

- 이제 새로운 HDD의 사용 준비가 완료 되었다.

 

 

노트북에 HDD를 추가해 넣고 이를 확인하는 단계가 다소 복잡해 보일 수 있겠지만, 위의 과정을 따라만 하면 누구든지 다 할 수 있다. 노트북 HDD 추가 비용이 인건비만 2~3만원 정도하니 비용도 절감하고 내 노트북에 대해 조금 더 알 수 있는 기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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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5. 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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