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맨을 찾기 위해 방문한 애월에서 "봄날"이라는 괜찮은 카페를 발견했다.

이미 '맨또롱또똣'이라는 드라마로 인해 충분히 핫 플레이스로 보였고, 많은 사람들이 찾았다. 놀맨에서 상처받은 마음을 달래기 좋은 장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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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페 봄날은 음료를 매장에서 마시던 테이크아웃을 하던 미리 주문을 해야 한다. 살짝 싸늘한 날씨에 아이까지 안고 줄을 서야해서 살짝 망설여졌지만 일단 줄 서보기로 했다.

 

 

 

- 카페 봄날 왼쪽에 유료 주차장이 있다. 2시간에 2천원.

- 이 곳에 주차한 경우, 뒷편에 보이는 핑크색 카페를 방문하면 아메리카노가 할인된다.

 

- 카페 봄날 메뉴판

- 아메리카노 5천원부터 라떼류 6천원. 에이드 쥬스류는 6500원, 7500원이다.

 

 

- 주문을 마치면 왼쪽으로 입장할 수 있다. 입장 후 왼쪽과 오른쪽에 아기자기한 사진찍을 포인트들이 있다.

 

 

- 카페 봄날 내부

- 나중에 안 이야기이지만, 보통 대기줄이 있어서 바로 입장이 안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우리는 운이 좋게 빈자리가 있었다.

- 내부 인테리어도 썩 괜찮다.

 

- 카페 봄날 내부에서 바닷가를 바라본 모습

- 창가에 앉고 싶었는데, 자리가 없어서 근처 다른 자리에서 기다려야 했다.

- 하지만 이렇게 바다를 바라보는 모습도 괜찮다. 흡사 바다가 액자에 들어가 있는 것 처럼 느껴졌다.

 

 

 

- 드디어 창가에 자리가 나서 얼른 옮겼다.

- 창 너머로 파도가 부서지는 모습이 정말 마음에 들었다. 여기서의 커피 한 잔은 참 좋았다. 놀맨에서 받은 상처가 어느 정도 치유되었다.

 

 

놀맨은 싫지만

놀맨 앞 작은 해변과 카페 봄날을 위해 이곳을 다시 방문하고 싶다.

 

 

2019.03.07. 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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