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릉 근처에 위치한 "소한마리정육식당"을 찾았다. 저렴한 가격에 괜찮은 수입산(미국, 호주) 소고기를 판매하고 있다. 소고기는 가격적 부담만 없다면 언제든지 환영이다.

 

 

소한마리정육식당에 대한 나의 평점 : 3.2점 

 

- 5점. 그 집을 가기위해 간다.

- 4점. 근처에 갔다가 간다.

- 3점. 근처에 먹을게 없으면 간다.

- 2점. 근처에 먹을게 없어도 안간다.

- 1점. 여긴 아니다.

 

지금까지 작성한 맛집 글의 평점


 

- 상호 : 소한마리정육식당 정릉점

- 주소 : 서울 성북구 정릉로 165 (정릉동 667-1)

- 전화번호 : 02-917-9000

- 주차 : 주차공간과 주차관리인 있지만, 주차공간이 충분하지는 않음

- 테이블 : 테이블 많음. 건물 전체가 식당임.

- 결제 : 카드 가능

- 영업시간 : 11시 ~ 23시

 

 

 

 

 

 

 

- 이 건물 전체가 소한마리정육식당이다.

 

- 소한마리정육식당 내부 전경

- 방이 따로 마련되어 있는지는 확인하지 못했다. 1~3층 모두 이렇게 의자+테이블 좌석이다.

 

 

 

- "질 > 양" 이면, 소한마리 스페셜(700g, 39,000원)

- "질 < 양" 이면, 소한마리(1,200g, 49,000원)

- 2명이면, 소반마리(600g, 26,000원)

- 구이용 소고기는 모두 미국산이다. 육회 등 생으로 먹는 소고기는 호주산을 사용하고 있다.

- 원산지 표기가 너무 작고 흐리게 표시되어 있는 점은 아쉽다. 이 가격에 한우를 기대한건 아니지만, 원산지를 조금 더 명확하게 알려주면 좋겠다.

 

 

 

- 기타 식사류 및 음료

- "항상 신선한 냉장육을 제공합니다"라는 문구가 눈에 띈다.

 

 

 

- 소한마리정육식당 기본 상차림

- 기본 상차림이 허전하다.

- 생수 500ml짜리를 하나씩 주는게 색다르다.

- 솥에 된장 끓이는 곳이 부착되어 있어 고기를 구우면서 된장을 맛볼 수 있다.

- 된장은 계속 리필이 된다.

 

 

 

- 소한마리(1,200g, 49,000원)

- 등심, 갈비살, 차돌박이, 부채살이 제공되었다.

- 소한마리는 4명이서 먹기엔 부족할 수 있는 양이다. 하지만 4명이서 소한마리 먹고 부족한 양을 밥으로 보충한다면,  1인당 13,000원 정도로 한 끼 식사를 해결할 수 있다. 소고기 구이가 포함된 식사를 13,000원에 먹는건 꽤나 성공적이라 할 수 있다.

 

 

 

가격을 감안하면 소고기의 양과 품질은 괜찮았다. 먹을 때는 수입소고기인 것을 알지 못하고 먹었다. 다만, 가격이 저렴해서 "수입이겠지"라는 생각으로 맛있게 먹었다.

 

상차림 값을 따로 받지 않기에 부담이 적다는 것이 장점인데, 상차림이 좀 부실해서 아쉬웠다. 고기를 먹기 위해 필요한 야채만 제공하는 느낌이었다. 계란탕과 같은 부식이 추가되었으면 한다. 또한, 다양한 부위의 고기를 맛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소한마리에서는 부채살의 맛이 가장 좋았다.

 

 

2018.06.20. 코리.

 

 

 

 

국민대학교 인근에는 참 식당이 없다. 특히 토요일에는 문 여는 곳도 별로 없고, 있다 하더라도 걸어가기엔 먼 거리라서 부담스럽다. 그러던 와중에 후문에 "채움늘"이라는 식당을 발견했다.

 

① 식당 같지 않은 외관 (특히 짙게 썬팅된 창들)

② "채움 늘"이라는 생소한 간판과 작은 글씨로 적혀 있는 "하노이"

③ 쌩뚱맞은 맥주잔과 HOF라는 글자

④ 그리고, 모범음식점

 

 

채움늘은 쌀국수, 볶음밥, 월남쌈, 한식(찌개류), 만두, 콩국수/냉면, 오삼불고기, 삼겹살(?!), 안주류 등의 다소 어색한 조합의 음식들 판매하고 있다. 간판은 볶음밥, 쌀국수 전문점인데, 인테리어와 메뉴판은 가정식 백반을 먹을 수 있는 동네 식당 같은 분위기이다.

 

 

나의 평점 : 3.8점 / 5.0점

 

 

- 상호 : 채움 늘 하노이

- 주소 : 서울 성북구 정릉로9길 36 (정릉동 852-12)

- 전화번호 : 02-919-7949

- 주차 : 식당 인근에 눈치껏 주차

- 테이블 : 의자+테이블 좌석 다수 (약 80명 동시 착석 가능)

- 결제 : 카드결제 가능 (개별 결제 가능)


 

 

 

 

- 채움늘 내부

- 전체 좌석이 의자+테이블 좌석이다. 약 8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을 정도의 규모이다.

- 주방은 정면에 있으며 살짝 오픈된 형태로 운영 중이다.

 

 

- 채움늘 메뉴1

- 주력 상품인 쌀국수와 볶음밥이 메뉴판 제일 앞에 위치하고 있다.

 

 

- 채움늘 메뉴2

- 다소 단가가 높은 월남쌈과 저렴한 한식(찌개류)가 묘한 조합을 보이고 있다.

 

 

- 채움늘 메뉴3

- 디저트로 만두가 등장하고, 별미에 콩국수, 냉면, 오삼불고기에 이에 급기야 삼겹살까지 등장하고 있다.

- 안주류도 판매 중이다.

 

 

- 채움늘 메뉴4

- 주류도 판매중이다. 소주가 아직 3,000원 하는 것이 반갑다.

 

 

- 채움늘의 소고기 파인애플 볶음밥(위)와 소고기 김치 볶음밥(아래)

- 둘 다 맛이 괜찮았다!

 

 

메뉴판을 본 순간, "여기 쫌 별로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전혀 어울리지 않는 음식들을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었으며, 가격 수정도 견출지로 대충해 둔 모습이 썩 내키지는 않았다. (베트남 쌀국수 집에 삼겹살이라니!!)

 

메뉴판을 통해 파악한 장점은 점심식사로 이용할 수 있는 대부분의 음식들은 6,000원이라는 매력적인 가격이라는 점이다. 저렴한 가격에 품질이 살짝 의심되기도 했지만 음식을 주문했다. 함께 방문한 사람들과 다양한 종류의 음식을 주문했지만, 생각보다 빨리 음식이 제공되었다. 주방에서는 한 분이 바삐 움직이고 계셨다. 빠른 조리시간의 비결이 궁금해서 어떻게 조리하는지 주방을 들여다보고 싶었다.

 

음식을 받아든 후, 앞서 생겼던 생각들이 바뀌었다. 6,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양도 많고 맛도 좋았다. 남자 성인 1명에게 충분해 보이는 양의 음식이 제공되었으며, 도전의식을 자극하는 소고기 파인애플 볶음밥의 맛이 생각보다 좋았다. 파인애플 때문에 너무 달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조화가 잘 이뤄진 맛이었다. (실패할 수 없는) 소고기 김치 볶음밥도 맛이 좋았고, 쌀국수도 괜찮은 수준이었다.

 

가격도 괜찮고, 메뉴도 다양해서 다시 찾아볼 생각이 있다.

 

 

 

채움늘에 대한 나의 평점 : 3.8점 

- 5점. 그 집을 가기위해 간다.

- 4점. 근처에 갔다가 간다.

- 3점. 근처에 먹을게 없으면 간다.

- 2점. 근처에 먹을게 없어도 안간다.

- 1점. 여긴 아니다.

 

 

지금까지 작성한 맛집 글의 평점


 

 

2018.05.01. 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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