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이 필요해서 하나 구입을 했는데, 고성능이면서 저렴한 녀석을 찾다보니 OS 미포함 제품을 선택하게 되었다. OS는 따로 저렴하게 구할 수 있기에 결정을 했는데, 노트북에 CD/DVD 투입구가 없는 것을 선택한 탓에 윈도우10 설치 USB가 필요하게 되었다.

 

윈도우10 설치 USB를 만들면서 새롭고 놀라운 사실 2가지를 알게 되었다.

1. 엄청 쉽다.

2. Microsoft에서 윈도우10 설치 USB를 만들어 준다.

 

과거에 프로그램 설치 USB가 유행했던 적이 있었다. 보통은 정품인증까지 마친 해적판 프로그램이 많이 있었다. USB 하나에 원하는 모든 프로그램을 담아두면 프로그램 재설치가 매우 편리했었다. 그런데, 그 윈도우 설치 USB를 Microsoft가 만들어준다니. 그것도 홈페이지에 떡 하니 만들어 준다고 해두었다.

 

처음엔 조금 놀랐지만 다 이유가 있었다. 설치 USB 제작을 포함한 윈도우 설치 서비스는 제공하지만, 제품 인증은 따로 받아야 한다. Microsoft 입장에서는 설치 CD를 배포하지 않아도 되니 이런 방식이 더 이득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윈도우10 설치 USB를 만드는 단계를 남겨보았다.

 

준비사항은 딱 1가지이다. USB 8GB 이상 1개.

USB는 8기가 이상의 것을 준비할 것을 권장한다. 윈도우10 64bit를 설치하니 약 5GB를 사용했으니 8GB를 사용하라는 말이 맞는 말이다. 또한 설치 USB 제작이 시작되면 USB에 저장된 정보가 삭제되므로 USB에 자료가 있는지 꼭 확인해야 한다.

 

<그림1. Microsoft 홈페이지>

- 윈도우 설치는 얼마든지 할 수 있지만, 라이센스(제품키)를 확보해야 한다.

- 설치 USB를 만들기 위해 도구를 다운로드 한다.

- 위 화면으로 바로가기 - https://www.microsoft.com/ko-kr/software-download/windows10

 

 

 

<그림2. 윈도우 10 설치 USB 만들기>

- 조건에 동의한다.

- USB에 만들 것이므로 "다른 PC용 설치 미디어 만들기"를 선택한다.

- 언어 등은 구동 중인 PC의 정보를 세팅해 준다. 수정하고 싶다면 "이 PC에 권장 옵션 사용"을 해제하면 된다. 구동 중인 PC는 32bit이고, 새로산 노트북은 64bit이므로 아키텍쳐를 수정했다.

 

 

 

<그림3. 윈도우 10 설치 USB 만들기>

- USB와 ISO 중 USB를 선택한다. ISO로 만들면 나중에 CD 또는 DVD에 구워줘야 한다.

- 설치할 USB 드라이버를 선택한다.

- SSD가 설치된 컴퓨터에서 20분 정도 시간이 지나자 완료되었다.

 

 

 

<그림3. 윈도우 10 설치 USB 만들기>

- 윈도우10 설치 USB가 다 만들어진 모습니다.

 

 

윈도우10 설치 USB를 다 만들었다. 놀랍게도 이게 다다. 이제 설치해야할 노트북이 오면, USB를 꼽고 전원을 켜서 설치하면 된다. 프로그램 시디를 보물상자처럼 보관하던 시절이 아득하게 느껴진다.

 

 

2018.03.04. 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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