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충북 진천음성혁신도시를 찾았다가 점심으로 송담추어탕을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었는데, 경산에서 송담추어탕을 발견해서 방문해 보았다. 송담추어탕을 찾은 날이 마침 중복이라 뜨끈한 추어탕 한 그릇으로 더위를 이길 힘을 얻은 기분이었다.

 

 

송담추어탕에 대한 나의 평점 : 3.6점

- 5점 : 그 집을 가기위해 간다.
- 4점 : 근처에 갔다가 간다.
- 3점 : 근처에 먹을게 없으면 간다.
- 2점 : 근처에 먹을게 없어도 안간다.
- 1점 : 여긴 아니다.

 

 

지금까지 작성한 맛집 글의 평점 (이번 글 제외)

 

 

- 상호 : 송담추어탕 경산진량점
- 주소 : 경북 경산시 진량읍 대학로 1253 (북리 736)
- 전화번호 : 053-856-2185
- 주차 : 식당 앞마당에 주차가능(15~20대 주차가능)
- 테이블 : 앉아서 먹는 4인 테이블 13개, 의자+4인 테이블 5개
- 결제 : 카드결제 가능

- 영업시간 : 09:30 ~ 21:00. 일요일 정기 휴무

 

 

 

 

 

 

 

- 송담추어탕 메뉴

 

기본 송담추어탕은 8,000원이다. 미꾸라지 통마리가 들어가는 통추어탕, 우렁이가 들어가는 우렁추어탕, 얼큰한 얼큰추어탕 등 미꾸라지를 활용한 다양한 메뉴가 있다. 모든 메뉴가 포장도 가능하며, 송담추어탕은 포장가격이 1천원 저렴한 7천원이다.

 

 

 

- 송담추어탕 내부

 

앉아서 먹는 좌식테이블과 의자+테이블이 모두 있으며 별도의 공간으로 분리되어 있다. 앉아서 먹는 테이블 공간을 기본으로 운영하며, 손님이 많아지면 의자+테이블 공간을 운영하는 것으로 보인다. 내가 찾은 날은 조용했는지 의자+테이블 좌석 공간은 오픈하지 않았는지 살짝 들어가 보니 매우 더웠다.

 

 

 

- 송담추어탕 기본반찬

 

송담추어탕의 기본반찬은 간단하다. 김치류 2가지와 장아찌류 2가지, 다진마늘과 고추가 전부이다. 그리고 추어탕에 빠질 수 없는 제피와 들깨가루가 테이블에 놓여있다.

 

불필요한 반찬이 많은 것보다는 추어탕의 맛을 돋궈줄 기본반찬만 있으면 된다고 생각한다. 기본반찬류는 부족하면 셀프로 더 먹을 수 있다.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진천에서 맛본 어리굴젓이 없다는 것이다. 프랜차이즈 식당이라 기본반찬이 비슷할 것이라 생각했는데, 지역에 따라 다르게 운영 중인 것으로 생각된다.

 

 

 

- 송담추어탕

 

주문한지 오래되지 않아 송담추어탕이 제공되었다. 펄펄 끓고 있는 뚝배기에서 한 숟가락 맛을 보았다. 제피를 넣지 않았는데도 비린내가 없었다. 미꾸라지 살은 매우 곱게 갈려 있어서 살의 형체를 확인 할 수 없는 정도였고, 식사를 마칠 때까지 뼈도 전혀 씹히지 않았다.

 

국물에는 기본적으로 들깨가루가 조금 들어가 있는 듯 했다. 매운맛이 없어 남녀노소 누구나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송담추어탕은 집에서 어머니와 할머니께서 해주시는 추어탕과는 조금 다른 맛이다. 국물이 살짝 껄쭉하며 구수한 맛이 강하다. 할머니께서 끓여 주신 것 같은 청도의 향미추어탕과는 또 다른 맛이라 좋았다.

 

[청도맛집] 향미추어탕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제공되는 밥이 공기밥이라는 점이다. 진천의 음성혁신점에서는 밥은 돌솥밥으로 제공했었다. 돌솥밥이 기본으로 제공되는 추어탕이 7천원으로 경산보다 1천원 저렴했다. 음성혁신점의 돌솥밥이 매우 맛있었기에 기억에 남는다.

 

프랜차이즈 식당의 장점이 어디서든 동일한 맛의 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 것인데, 이런 부분은 좀 아쉽다.

 

[진천맛집] 송담추어탕 음성혁신점

 

 

 

- 송담추어탕 맛있게 먹는 방법

 

보통 추어탕은 비린내 때문에 잘 먹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 그래서 산초가루(제피)를 넣어 비린내를 잡는다.

 

하지만, 위에서 보이는 바와 같이 "제피를 넣지 않고 드시면 송담추어탕의 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라는 것은 추어탕 맛에 자신이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 비린내가 없다면 제피를 넣을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 송담추어탕 무료 막걸리와 기본반찬 셀프바

 

송담추어탕의 큰 매력 중 하나는 무료 막걸리이다. 원하는 만큼 계속해서 마실 수 있다. 막걸리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한 끼 식사와 함께 좋은 서비스가 되겠다.

 

위에서 본 기본반찬들도 셀프로 더 먹을 수 있다.

 

사진 넘어 주방도 살짝 보인다. 자리에 앉아서 주방이 보이는 오픈주방은 주방의 청결도에 대한 자신감이다. 자세히 들여다보지는 못했지만 주방 내부가 깔끔하게 잘 정리되어 있었다.

 

 

 

- 송담추어탕 문구

 

살아있는 국내산 미꾸라지를 주인이 직접 가마솥에 끓인다는 것이 인상 깊다. 국내산 미꾸라지를 본사로부터 제공받아 식당에서 가마솥에 끓인다는 것이라면 식당 주인의 상당한 노력이 필요해 보이는 대목이다.

 

 

프랜차이즈 식당이다 보니 다른 지점과 비교를 하지 않을 수 없어서 아쉬운 점이 몇 가지 있었다. 하지만 추어탕의 맛은 좋다. 이 근방에서 추어탕이 생각나면 찾을 그런 식당이다.

 

2018.08.04. 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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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산시 진량읍 북리 736 | 송담추어탕 경산진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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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서 여의도를 처음 가봤다. 여의도에 가면 꼭 한번 가보고 싶었던 "진주집"을 찾았다. 진주집은 "인생메뉴 잘먹겠습니다", "식신로드", "영자미식회" 등 다양한 TV 프로그램을 통해서 이미 널리 알려진 집이다.



진주집에 대한 나의 평점 : 3.6점

- 5점 : 그 집을 가기위해 간다.

- 4점 : 근처에 갔다가 간다.

- 3점 : 근처에 먹을게 없으면 간다.

- 2점 : 근처에 먹을게 없어도 안간다.

- 1점 : 여긴 아니다.


지금까지 작성한 맛집 글의 평점 (이번 글 제외)



- 상호 : 진주집

- 주소 : 서울시 영등포구 국제금융로6길 33 (여의도동 36-2)

- 전화번호 : 02-780-6108

- 주차 : 여의도백화점 주차장 이용. 식당에서 주차권(500원) 판매

- 테이블 : 테이블+의자 좌석 다수. 평소에는 줄이 길다고 함

- 결제 : 카드결제 가능






진주집은 여의도백화점 지하1층에 있다. 진주집을 처음 찾는 사람은 식당을 찾지 못해 해멜 수 있다. 외부에 간판도 보이지 않아 지도에 의지해서 찾는 데는 한계가 있다. 



- 여의도백화점 지하 입구


진주집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여의도백화점에서 지하로 진입해야 한다. 지하로 들어가는 입구는 몇 개가 있고, 위 사진은 그 입구 중 하나이다. 외부에 간판 하나라도 있었으면 더운 날씨에 조금 더 쉽게 찾을 수 있었을 것이다. 


 

- 여의도백화점 지하 배치도


여의도백화점 지하에 진입하면 배치도를 쉽게 찾을 수 있다. 배치도에 "현위치"가 표시되어 있어서 일단 지하에 들어서면 진주집을 찾기 쉽다. 배치도 상에서 진주집 면적이 상당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진주집 내부


진주집을 찾은 시각이 점심시간을 훨씬 지난 오후 3시라서 식당에 들어서는데 전혀 어려움이 없었다. 다른 사람들의 후기를 보면 보통 2~30분 대기를 한다고 한다. 식당 좌석은 모두 테이블+의자로 구성되어 있다. 왼쪽 기둥 뒤편이 주방이다. 



- 진주집 메뉴판 


진주집 메뉴는 닭칼국수(8,000원), 비빔국수(8,000원), 냉콩국수(10,000원), 접시만두(8,000원)로만 구성되어 있다. 


요즘은 잘 보기 힘든 단출한 메뉴판이 마음에 든다. 이 날 닭칼국수(8,000원)를 주문했다. 시원한 국물과 한 끼 식사로 손색이 없는 따뜻한 칼국수를 기대하고 주문했다.



- 진주집 닭칼국수(8,000원)


진주집 닭칼국수는 반투명하고 시원한 국물에 칼국수와 만두 그리고 닭고기가 고명으로 올려져 제공된다. 배추김치와 무말랭이가 함께 제공되는데 칼국수와 함께 먹기 좋다.


언론이나 후기 글로 많이 알려진 식당은 기대치가 높아서 실망하기 쉬운데, 진주집의 닭칼국수는 맛이 좋았다. 국물의 맛도 시원하게 좋고, 칼국수의 식감도 좋았다. 만두도 몇 개 들어가 있어서 배를 채우기 좋았다. 고명으로 올려진 닭고기 양도 충분해서 한 끼 식사로는 손색이 없었다. 


식사를 하다가 국물이 부족했는데, 근처에 계시던 직원분께서 먼저 "국물 더 드릴까요" 라고 물어봐 주시고, 흔쾌히 더 주셨다. 직원분의 친절함이 더 맛있는 닭칼국수를 만들어주었다.



- 진주집 식수


진주집에는 따로 식수를 제공하지 않는다. 자리마다 큰 스텐 주전자가 있는데 그 안에 식수가 있으니 알아서 마시면 된다.



진주집을 찾기 위해 여의도백화점에 주차했다면 500원으로 주차권을 구입할 수 있다. 


여의도백화점 지하 주차장을 이용해보진 못했다. 주차권이 1시간에 500원이라 매우 저렴하다. 하지만 식당 대기줄이 길면 한 시간으로 식사를 마치기 힘들 수 있다.



음 찾은 여의도에서 맛 본 첫 식당이 성공적이라 기쁘다. 


2018.07.23. 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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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36-2 여의도백화점 지하1층 | 진주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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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퇴근길, 시내도로에 갇혀서 거북이걸음으로 이동하던 중 배가 고파서 근처에 있던 식당을 찾았다. 두류네거리 인근에 자주 찾던 식당이 있었는데, 이 날은 다른 음식을 먹어보고 싶어서 그 식당 옆에 위치한 무영쌈밥에 들어갔다. 결과적으로 그리 좋은 선택은 아니었다.

 

 

 

무영쌈밥에 대한 나의 평점 : 2.0점

 

- 5점 : 그 집을 가기위해 간다.
- 4점 : 근처에 갔다가 간다.
- 3점 : 근처에 먹을게 없으면 간다.
- 2점 : 근처에 먹을게 없어도 안간다.
- 1점 : 여긴 아니다.

 

 

지금까지 작성한 맛집 글의 평점 (이번 글 제외)

 

 

 

- 상호 : 무영쌈밥 7호 광장점
- 주소 : 대구광역시 서구 달구벌대로 1795 (내당1동 219-25)
- 전화번호 : 053-523-0901
- 주차 : 인근 4~5개 식당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주차장과 주차관리인이 있음
- 테이블 : 앉아서 먹는 4인용 테이블 20개 정도
- 결제 : 카드결제 가능

 

 

 

 

 

무영쌈밥을 다녀온 결과, 한 가지 염두에 둬야할 점이 있다. 무영쌈밥은 "쌈밥"집이다. "고기"집이 아니다. 하지만, 고기를 자꾸 주문하게 된다. 그래서 생각하지 못한 금액을 결재하게 된다. 이 집은 식당의 정체성을 다시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쌈집이라 하기엔 쌈이 어정쩡하고, 고기집이라 하기엔 너무 비싸고 별로다.

 

 

- 무영쌈밥 내부 전경

 

모두 앉아서 먹는 4인 테이블로 구성되어 있으며, 왼쪽에는 홀로 구성되어 있고 오른쪽 녹색문 안쪽은 방으로 만들어져 있다. 무영쌈밥이 고기를 구워먹기에 부적절한 이유는 ①연기를 빨아 당기는 환풍기가 없어서 식당내 공기가 좋지 않다 ②고기를 구우면서 발생하는 가스렌지 열 + 미약한 냉방으로 인해 덥다. 요즘같이 39도를 넘나드는 더운 여름에는 시원하고 쾌적한 곳을 찾기 마련인데, 이곳은 그렇지 못했다.

 

 

- 무영쌈밥 메뉴

 

일단 기본 인당 1만원이다. 그리고 2인 이상 주문 가능하다.

 

매우 특이한 점은, 메뉴판만 보면 이 식당이 쌈밥집인지 고기집인지 구분이 안 된다. 쌈집인데 메뉴판에 쌈에 대한 이야기가 전혀 없다. 쌈에 어떤 종류가 있는지에 대한 정보도 없고, 심지어 쌈의 원산지(국내산/수입산) 표시도 없다.

 

쌈을 먹으러 왔는데 메뉴판에는 온통 고기 이야기뿐이니 무엇을 주문해야할지 몰라서 한참을 보고 있었다. 메뉴판이 테이블마다 제공되지 않고 식당 벽면에 크게 붙여놓아서 계속 보고 있기도 불편하다.

 

한참을 고민한 결과, 삼겹정식 2인분을 주문했다. 주문하자마자 주문 받으시는 분이 "고기 양이 적어요"라고 말씀하셨다. 우리는 쌈밥집에 쌈을 먹으로 왔는데, 왜 온통 고기 이야기만 하는 걸까? 그리고 메뉴 이름이 "삼겹정식"이면 정식을 다 먹기 위해 적당한 삼겹살을 제공해줘야 하는것 아닌가?

 

많은 의문 속에서 드디어 상차림과 음식들이 제공되었다.

 

 

 

- 무영쌈밥 삼겹 정식 2인분 상차림과 삼겹살 "2인분"

 

상차림과 음식들을 받아들고 나니, "고기 양이 적어요"라는 "사전경고"가 이해가 됐다. 고기는 양이 정말 적다.

 

쌈집답게 쌈은 많이 제공된다. 2명이서 다 먹기 힘들 정도의 양이 제공되었다. 이 부분은 좋다. 쌈을 싸먹는데 필요한 쌈장이 작은 뚝배기에 제공되었다. 이것도 2명이 먹기엔 적당한 양이다. 우리는 다 먹지 못했기에 쌈장이 추가가 되는지는 모르겠다.

 

된장찌개와 그 아래에 있는 쥐포는 매콤하다. 어린아이는 먹지 못할 정도의 매콤함이다. 쥐포 왼쪽에 있는 정구지(부추)는 맛이 좋았다.

 

밥공기 오른쪽에 있는 작은 뚝배기의 국물은 무엇인지 모르겠다. 조미료 맛이 많이 나고 건더기도 애매해서 무슨 국인지 알 수가 없었다. 맛은 그냥 그랬다.

 

그리고 쌈밥정식 2인분에 나온 삼겹살 9조각. 저게 150g(정식 1인분에 75g) 되는지 측정해보고 싶었다. 물증은 없지만 심증으로는 100g이 될까 말까 하는 양으로 보였다.

 

 

 

- 무영쌈밥 "삼겹정식 2인분"에 제공된 삼겹살

 

제공된 모든 삽겹살을 불판에 올려놓은 모습이다. 성인 2명이서 젓가락질 2번씩만 하면 사라질 양이다. 그렇다 보니 여기저기에서 고기를 추가하는 주문이 계속 들렸다. 고기 추가 주문하는 사람들은 자신들이 찾은 식당이 고기집이 아니라 "쌈밥집"이란 것을 잊은 건 아닌지 모르겠다.

 

삼겹정식 2개(150g)에 삼겹살을 2인분(300g) 추가하면 제공되는 총 고기의 양은 450g이고, 계산서에는 4만원이 찍힌다. 정신 놓고 고기를 추가하다보면 엄청난 액수의 계산서를 받게 된다.

 

정식 2인분에 포함된 고기 150g(9조각)이 미끼상품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 무영쌈밥의 쌈

 

드디어 쌈 이야기이다. 일단 제공되는 쌈의 양이 많다. 정식 2인분에 나오는 쌈의 양인데, 성인 2명이 다 먹기 많은 양이다.

 

양은 많지만, 쌈의 종류는 그냥 그렇다. 7가지 정도의 쌈이 제공되는데, 대부분은 상추다. 평소에 보지 못한 특별한 쌈이 있는 것도 아니다. 그냥 많다.

 

그리고 쌈집인데, 팔팔한 풀 밖에 없다. 다시마, 데친 배추, 찐 양배추, 찐 호박잎, 찐 머구(머위)잎 등과 같이 입맛을 돋우는 다양한 쌈을 만날 수 없다.

 

 

 

- 무영쌈밥 쌈 된장 

 

쌈 먹을 때 먹는 쌈장은 괜찮다. 양도 적당히 제공되고 간이 세지 않아서 좋다. 다양한 견과류도 들어가 있어서 고소한 맛을 낸다. 하지만 별 맛은 없다(no taste). 그냥 심심한게 밥이랑 쌈 싸먹기 좋다.

 

 

 

- 무영쌈밥 쌈밥

 

이렇게 싸 먹으면 된다. 밥의 양과 쌈장의 양을 같게 해도 된다. 그 정도로 쌈장의 맛이 강하지 않다. 존재감이 별로 없다.

 

 

 

- 글쎄...

 

 

무영쌈밥을 다녀와서 아쉬운 점은 다음과 같다. 적고 보니 너무 많다.

① 쌈집인데, 쌈집 같지 않고 고기집 같다.

② 쌈집인데 쌈이 부실하다. 손이 별로 안가는(준비하기 쉬운) 풀만 있다. 종류가 다양하지도 않다. 양은 많다.

③ 쌈집인데 쌈장이 심심하다. 자극적인 맛을 원하는 건 아니지만 별 맛이 없다(no taste).

④ 메뉴판에 온통 고기 이야기 밖에 없다.

⑤ 기본 제공 고기의 양이 너무 적다. 정식 2인분에 삼겹살 150g은 미끼상품 수준이다.

⑥ 차라리 메뉴판에는 다양한 쌈을 선택할 수 있게 하고 1인당 가격을 낮춘 후, 고기는 별도로 판매하는 것도 좋겠다. 그래야 "쌈집"이 될 거 같다. 

    - 쌈 A세트(쌈 5종류) 1인당 5천원

    - 쌈 B세트(쌈 7종류) 1인당 6천원

    - 쌈 C세트(쌈 9종류) 1인당 7천원

    - 쌈 D세트(쌈 11종류) 1인당 8천원

    - 국산 삼겹살 1인분(150g) 9천원

    - 미국산 소갈비살 1인분(150g) 9천원

⑦ 고기를 판매할 것이라면 충분한 환기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 식당 내부 공기가 너무 좋지 않다.

에어컨 쫌 세게 틀어주면 좋겠다. 고기 굽는 연기에 덥기까지 하니 빨리 먹고 나가고 싶었다.

 

 

2018.07.22. 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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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구 내당1동 2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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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자주 찾던 월광수변공원을 오랜만에 찾았다. 공원 자체도 많이 달라졌지만 공원 주변에 새로운 건물과 길도 많이 보였다. 예전에 자주 방문했던 할매묵집도 혹시 이동하거나 없어지지 않았나 걱정했지만, 다행이 그 자리에 그대로 있었다.


맛있는 묵밥을 먹기 위해 추억이 있는 할매묵집을 찾았다. 



할매묵집에 대한 나의 평점 : 4.5점


- 5점 : 그 집을 가기위해 간다.

- 4점 : 근처에 갔다가 간다.

- 3점 : 근처에 먹을게 없으면 간다.

- 2점 : 근처에 먹을게 없어도 안간다.

- 1점 : 여긴 아니다.


지금까지 작성한 맛집 글의 평점



- 상호 : 할매묵집

- 주소 : 대구광역시 달서구 수밭길 32 (도원동 1078)

- 전화번호 : 053-632-8994

- 주차 : 식당 맞은편 주차장 있음. 20대 정도 주차 가능

- 테이블 : 없음. 거실 같은 공간에 작은 상에 음식을 내어주는 방식.

- 결제 : 카드결제 가능

- 영업시간 : 밤 9시까지







할매묵집은 월광수변공원에서 조금 더 산 쪽으로 안에 위치하고 있다. 큰 간판이 도로가에 있어서 찾기 쉽다. 오랜만에 찾았는데 반가웠던 점은 식당이 하나도 변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허름한 시골집에 식당을 운영 중이라 할머니 집을 찾은 듯 정겨운 느낌이 좋다. 



- 할매묵집 모습


할매묵집은 위 사진처럼 허름한 모습이다. 최소 10년 전에도 이런 모습이었다. 달라진게 있다면 지붕을 덮고 마당에도 테이블을 놓은 것 정도이다. 


실내와 실외가 따로 구분되지 않는 구조라서 에어컨이 없다. 선풍기 몇 대가 열심히 돌아가고 있다. 내가 찾은 시간이 오후2시쯤이라 낮 기온이 39도에 육박하고 있었지만, 지붕이 따가운 햇살을 막아줘서 인지 견딜 만 했다.


테이블은 따로 없고, 거실과 평상에 앉아서 주문하면 작은 상에 음식을 차려서 내어주신다. 사람이 없을 때면 널찍하게 앉아서 먹지만, 손님이 많으면 좀 쫑겨서 먹어야 한다.



- 할매묵집 메뉴


묵채는 메밀묵채(6,000원)와 도토리묵채(7,000원)가 있다. 닭도리탕(40,000원), 촌두부김치(6,000원), 정구지찌짐(6,000원)도 주문할 수 있다. 정확한 기억은 아니지만, 예전에는 묵채만 판매하셨던거 같다.


이 날은 메밀묵채(6,000원)를 주문했다. 



- 할매묵집 맛있게 먹는 방법


메뉴판 아래에 있는 묵을 맛있게 먹는 방법에 대한 설명이다. 위와 같이 먹어봤다.



- 할매묵집 메밀묵채(6,000원)


메밀묵채(6,000원)를 주문하면 김치, 양념장, 무생채(무우나물)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기본반찬은 단출하지만 묵채를 먹기에는 충분하다. 다른 반찬이 많으면 묵채의 맛을 방해할 것 같다. 난 제공된 양념장도 넣어먹지 않았다. 없어도 충분하기 때문이다.


물은 삼다수 통이지만, 뚜껑이 없는 것으로 보아 생수통을 재활용하시는 것 같다. 메뉴판에 메밀묵이 국산이라 적혀 있으니 중국산은 아니라 믿는다. 



- 할매묵집 메밀묵채(6,000원)


메밀묵채는 국물에 묵채가 들어가 있고 그 위로 썬 김치, 파, 김, 고춧가루가 얹어져 있다. 숟가락으로 내용물을 휘릭 뒤집어보니 밑에 깔려있던 묵채가 모습을 드러냈다. 묵채 양도 생각보다 많다. 썬 김치가 들어가 있어서 간이 충분이 맞다. 내용물을 잘 섞은 후에도 싱겁다면, 그 때는 양념장보다는 무생채(무우나물)을 넣어야 한다. 양념장은 불필요하다. 


국물은 멸치육수 맛이 났다. 비린에 없이 깔끔하고 시원하다. 다만, 국물의 양이 부족하다. 기본적으로 제공해주는 국물의 양이 많았으면 좋겠다.


묵의 품질이 좋고 나쁨을 따질 능력은 되지 않지만, 내 입에는 충분히 부드럽고 좋았다. 부들부들한게 씹히는 식감도 좋았다. 



- 할매묵집 메밀묵채(6,000원)


묵을 맛있게 먹는 방법과 같이 묵채에 무생채(무우나물)을 넣었다. 그리고 밥을 주문하면서 국물을 더 주실 수 있는지 여쭤보니 흔쾌히 더 주셨다. 국물만 한 그릇 가득 주셨다. 


국물을 추가하고 무생채(무우나물)을 듬뿍 넣어 간을 맞췄다. 묵을 먼저 후루룩 먹은 후 밥까지 말아서 그릇을 비우니 배가 빵빵한게 한 끼 식사로 손색이 없었다. 



- 할매묵집 식당 맞은편에 넓은 주차장이 있다. 대략 20대 정도 주차가 가능하다. 



할매묵집은 식사시간에 맞춰 월광수변공원에 가게 되면 거의 찾는 식당이다. 가격부담도 적고 맛이 자극적이지 않아서 좋다. 밥까지 말아먹으면 한 끼 식사로 손색이 없다. 지금 사는 곳과 거리가 좀 있어서 자주 가지는 못하지만 가끔 생각나는 곳이다. 오랜만에 묵밥을 맛볼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았다.



2018.07.21. 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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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도원동 1076 | 할매묵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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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덥다보니 시원한 음식이 생각나서 하양역 앞에 맛있는 물회를 맛볼 수 있는 일출물회를 찾았다. 간판이 위와 같이 되어 있어서 정확한 상호가 "일출물회"일까, "일출회"일까 궁금했는데, 지도에는 "일출회물회"로 나온다. 그냥 쭉 읽으면 되는 거였다.

 

 

일출회물회, 일출물회, 일출회에 대한 나의 평점 : 4.3점


- 5점 : 그 집을 가기위해 간다.
- 4점 : 근처에 갔다가 간다.
- 3점 : 근처에 먹을게 없으면 간다.
- 2점 : 근처에 먹을게 없어도 안간다.
- 1점 : 여긴 아니다.

 

지금까지 작성한 맛집 글의 평점

 

 

- 상호 : 일출회물회, 일출물회, 일출회
- 주소 : 경북 경산시 하양읍 대경로 713 (금락리 116-280)
- 전화번호 : 053-853-1313
- 주차 : 가게 앞 주차공간 5대. 주차공간이 부족하여 알아서 인근에 주차해야 함
- 테이블 : 테이블+의자 4인용 테이블 21개 
- 결제 : 카드결제 가능

 

 

 

 

하양역 바로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어서 찾기 쉽다. 양념장이 살얼음으로 제공되어서 시원하게 물회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 일출회물회 내부 모습

횟집에서는 잘 볼 수 없는 테이블+의자 조합이다. 위 사진은 매장의 1/2의 모습이다. 4인용 테이블이 총 21개 마련되어 있다. 에어컨이 돌아가고 벽걸이 선풍기도 몇 대 보였지만, 식당 안은 시원하지 않았다.

 

 

- 일출회물회 메뉴판과 활어 시세

이 날은 숭어물회(7,000원)을 주문했다.

물회는 숭어(7,000원), 우럭광어(9,000원), 가자미(13,000원), 술안주(16,000원)으로 즐길 수 있다. 회덮밥도 6,000원 ~ 8,000원으로 괜찮은 가격이다. 회덮밥에 매운탕을 함께 주면 매우 좋겠는데, 주문해보지 않아서 모르겠다.

 

 

 

- 일출회물회 숭어물회(7,000원)

숭어물회에는 살얼음 양념장+야채, 공기밥, 숭어회, 소면이 제공된다. 특이한 점은 숭어회를 양념장 안에 넣어주지 않고 따로 제공해준다. 그래서 제공되는 활어회의 양과 품질을 정확히 알 수 있어 좋다.

 

회를 따로 넣어주는 이유는, 살얼음 양념장에 활어회를 넣으면 회가 얼어버려서 뻐득뻐득해지고 뚝뚝 부러지기 때문이다. 소면도 같은 이유로 따로 제공된다.

 

제공되는 활어회를 부드럽고 맛있게 먹기 위해서는 살얼음 양념장에 밥을 먼저 넣어서 슥슥 말아야 한다. 그래서 양념장의 살얼음이 녹았을 때 활어회와 소면을 넣어서 먹으면 끝까지 부드러운 활어회를 맛볼 수 있다.

 

양념장의 맛은 새콤달콤해서 딱 내 입맛에 맞다. 양념장 맛이 자극적이지도 않다. 여러 군데 식당에서 물회를 먹어봤지만, 이곳의 양념장 맛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일출회물회의 양념장 맛을 비교하자면 포항 영일대 해수욕장 근처에 있는 환여횟집의 물회 양념장 맛과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양념장 그릇 안의 야채들도 얇게 잘 썰려 있어서 식감을 살려주었고, 소면은 갓 삶아서 제공한 듯 퍼지지 않았다.

 

 

 

- 일출회물회 수조

일출회물회에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수조이다. 식당 외부에 많은 수조가 있는데 위 수조와 같이 관리 상태가 좋다. 수조 가장자리에 물때도 없고, 물고기 똥도 다 치웠다. 많은 수조 안에 배를 보이며 뒤집어진 물고기는 단 몇 마리에 불과했다. (배를 보이며 뒤집어진 물고기가 모두 나쁜 상태는 아니다. 수조에 적응하는 동안 뒤집어서 다니는 물고기도 많다)

 

횟집의 수조는 하루 이틀만 관리하지 않아도 모서리 부분에 이끼 같은 물때가 끼이고, 물고기의 똥이 바닥에 수북이 쌓이고, 물 표면에 거품이 많이 일게 된다. 위 수조와 같이 깨끗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은 매일 수조를 청소한다는 의미이다. 수조를 자주 청소하는 것은 위생적이며 물고기 상태도 함께 점검되므로 매우 중요한 일인데, 귀찮고 힘들다보니 잘 하지 않는 횟집이 많다. 횟집을 선택할 때 가장 크게 보는 부분이 수조의 관리 상태인데, 일출회물회의 수조는 매우 마음에 들었다.

 

 

근처에 맛도 좋고 가격도 좋고 수조도 깔끔한 횟집을 알게 되어 기쁘다.

 

2018.07.19. 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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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산시 하양읍 금락리 116-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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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초복이었다. 초복(初伏)은 소서(小暑)과 대서(大暑) 사이에 위치하고 있어 본격적으로 더위가 시작되는 시기인데, 올해는 어찌된 영문인지 이미 더위가 절정에 다다르고 있다. 장마가 짧게 끝나버린 탓에 비 소식 없이 매일 37도를 넘나드는 더운 날이 더 길어지고 있다.

 

 

초복을 맞이하여 삼계탕을 먹고자 근처에 있는 "고산명가삼계탕"을 찾았다. 더운데 그냥 집에서 배달음식을 시켜먹을까 고민도 했지만, 한참동안 먹지 않은 삼계탕이라 초복을 핑계로 삼계탕집을 찾았다.

 

 

 

고산명가삼계탕에 대한 나의 평점 : 3.2점

- 5점 : 그 집을 가기위해 간다.
- 4점 : 근처에 갔다가 간다.
- 3점 : 근처에 먹을게 없으면 간다.
- 2점 : 근처에 먹을게 없어도 안간다.
- 1점 : 여긴 아니다.

 

 

지금까지 작성한 맛집 글의 평점

 


- 상호 : 고산명가삼계탕
- 주소 : 대구시 수성구 시지로 8 (시지동 237-1)
- 전화번호 : 053-795-3399
- 주차 : 식당앞 넓은 주차장 있음. 대략 50개 동시주차 가능
- 테이블 : 앉아서 먹는 4인용 테이블 약 40개
- 결제 : 카드결제 가능

 

 

 

 

 

 

고산명가삼계탕은 대구 지하철 2호선 고산역 2번 출구에서 왼쪽 골목으로 들어가면 오른쪽에 있다. 도로가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식당을 찾는 것에는 문제가 없다.

 

 

- 고산명가삼계탕 전경과 주차장

 

식당 앞에는 약 50대 정도 주차할 수 있는 넓은 주차장이 있어서 식당을 이용하기 좋다. 한 낮에는 주차장에 그늘지는 곳이 없어서 식사를 마치고 나오면 차가 뜨겁다.

 

 

- 고산명가삼계탕 식당 내부 

 

식당 내 모든 테이블이 앉아서 식사를 하는 테이블이다. 대략 40개의 테이블이 있다. 초복날 점심시간을 피해 오후 2시쯤에 식당에 도착했는데도 거의 모든 테이블에 사람들이 앉아 있었다. 우리가 식사를 마치고 나갈 때가 되니 많은 자리가 비어 있었다.

 

 

 

- 고산명가삼계탕 메뉴판

 

메뉴판은 간단하다. 삼계탕과 찜닭. 이렇게 한두 가지 음식만 판매하는 식당이 좋다.

이 날 우리는 송이삼계탕과 녹두삼계탕을 주문했다.

 

 

- 고산명가삼계탕 기본 반찬

 

기본 반찬으로 깍두기, 물김치, 무 장아찌, 마늘지, 고추 그리고 똥집볶음이 제공되었다. 우리가 주문했을 때 똥집 볶음이 떨어졌었는지 나중에 주셨다. 새로 조리해서 따뜻하고 식감도 좋았다. 기본 반찬은 그냥 보통 생각하는 그런 맛이었다. 마늘지는 하나 통째로 먹기가 부담스러웠다. 납작하게 썰어서 마늘지를 만들면 더 먹기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복날이라 바빠서 잊어버렸는지 인삼주는 주지 않으셨다. 줬어도 마시지 않았을 테지만 그래도 섭섭한 마음이 들었다. 우리 옆 테이블에는 인삼주를 주셨다.

 

 

 

- 고산명가삼계탕 녹두삼계탕(13,000원)

 

모든 재료가 닭 배속에 들어 있는지, 국물, 닭, 파, 깨 밖에 보이지 않았다. 국물은 불투명한 곰국 색상이고 조금 걸쭉했다. 배를 가르자 찹쌀과 녹두 그리고 대추 등이 모습을 드러냈다. 이름이 녹두삼계탕인데 녹두가 별로 보이지 않았다. 그리고 삼계탕인데, 인삼을 보지 못했다.

 

 

 

- 고산명가삼계탕 송이삼계탕(18,000원) 

 

송이삼계탕은 기본적으로 녹두삼계탕과 같은데 송이버섯만 추가로 들어가 있었다. 송이는 위 사진에서 보이는 송이 조각 10개 정도가 있었다. 검지 정도 길이의 송이버섯 하나를 잘라서 넣어주는게 아닌가 싶었다. 문론 냉동 송이버섯을 사용했겠지만 생각보다 향이 풍부했다. 하지만 다음번에 또 방문을 한다면 그냥 녹두삼계탕을 먹을 생각이다.

 

 

 

- 고산명가삼계탕의 삼계탕 국물 

 

나는 삼계탕과 같은 국물요리에서 국물을 중요시한다. 고산명가삼계탕의 국물은 평균 수준이었다. 특출한 맛이라기보다는 어디서나 맛볼 수 있는 그런 맛이었다. 닭고기도 적당히 부드러워서 먹기 좋았다.

 

 

 

종합적으로 고산명가삼계탕은 특별하지는 않지만 평균은 하는 괜찮은 집이다. 주차공간도 넓고 테이블도 많으니 찾기 편한 식당이다.

 

 

2018.07.18. 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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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시지동 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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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지만 장마와 함께 불어 닥친 찬바람에 따뜻한 조개탕이 생각나서 "해운대 다 퍼주는 집"을 찾았다. 해운대 해변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지만, 초행길에 찾기 조금 어려웠다.



해운대 다퍼주는집에 대한 나의 평점 : 2.7


- 5점 : 그 집을 가기위해 간다.

- 4점 : 근처에 갔다가 간다.

- 3점 : 근처에 먹을게 없으면 간다.

- 2점 : 근처에 먹을게 없어도 안간다.

- 1점 : 여긴 아니다.


지금까지 작성한 맛집 글의 평점



- 상호 : 해운대 다퍼주는집

- 주소 :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해변로209번나길 12 (우동 654-4번지)

- 전화번호 : 051-744-9494

- 주차 : 주차장 없음. 발레 파킹 제공

- 테이블 : 테이블 + 의자 좌석

- 결제 : 카드결제 가능

- 영업시간 : 오전 12:00 ~ 새벽  :00   ->  입구에 이렇게 적혀있다. 24시간 영업이란 말인지 잘 모르겠다.






식당을 찾기가 어려웠다. 네비게이션으로 찾아갔지만 식당이 골목 안에 있어서 한 번에 찾기 쉽지 않았다. 식당은 세움 오피스텔(세움 리빙텔) 1층에 위치하고 있다.


별도로 주차장은 없지만, 차량을 맡기면 발레 파킹을 해주시는데, 따로 공간이 있는게 아니라 길거리 아무 곳에나 차를 주차해 두신다.





내부는 테이블+의자 좌석으로만 구성되어 있다. 여러 개의 테이블이 있고 회전률은 좋은 편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오고 나갔다.  어른 5, 6명과 같이 테이블 2개를 이용하게 되면 조개찜을 2개 주문해야 한다.




해운대 다 퍼주는 집 메뉴판


어른 4명이서 조개찜 (65,000원)을 주문했다. 전복과 문어가 추가된다는 말에 中 대신 大를 주문했다. 결과적으로 가성비 높은 선택은 아니었다.




해운대 다 퍼주는 집 기본찬


파채+생와사비에 간장소스를 부어서 조개를 찍어먹을 수 있다. 묵은지도 맛이 괜찮았다. 



- 해운대 다 퍼주는 집 조개찜 (65,000원)

- 뭔가 많기는 한데, 푸짐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결국은 홍합만 한 가득이었다. 



조개찜에는 다양한 조개들이 들어가 있었다. 대표적으로 키조개, 가리비, 그리고 홍합이 있었고, 다른 조개들도 있었다. 전복은 2개 들어가 있고, 문어와 오징어도 보였다. 하지만 문어는 기대 이하였다. 


조개찜 大에만 문어가 포함된다고 하여 살아있는 문어 한 마리까지 기대한건 아니었지만 위 사진처럼 문어 다리 몇 동가리가 전부인 것을 보고 크게 실망했다. 조개찜 大에 문어를 한 마리 넣어 준다고 하지는 않았지만, 65,000원짜리 조개찜에 문어가 들어간다면 한 마리 통째로 들어갈 것이라 예상하는 것이 일반적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문어의 양은 절대적으로 부족했다. 문어의 양을 확인해보지는 않았지만, 다리 3~4개의 양으로 밖엔 보이지 않았다. 문어의 식감도 부드럽지 않았다. 흡사 냉동 문어를 먹는 듯 질겼다.


오징어도 몇 조각 있었는데, 이 역시 한 마리가 되기엔 턱 없이 부족한 양이었다. 큰 새우도 한 마리만 있었다. 전반적으로 구성품이 가격과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수제비, 우동, 라면, 칼국수를 추가할 수 있었다. 칼국수를 추가해서 먹었는데, 밀가루 맛이 많이 나고 그냥 그랬다.





조개찜은 조개의 맛도 중요하지만, 국물의 맛이 중요하다. 싱싱한 조개만으로 충분히 시원한 맛을 낼 수 있을 텐데, 해운대 다퍼주는집의 국물맛은 그냥 그랬다. 싱싱한 재료의 맛보다는 조미료의 맛이 느껴져서 개운하다는 느낌을 받지 못해 조금 의아하던 찰나에 원인을 알 수 있었다. 


식당 한편에 위 사진과 같이 해물용찜다시가 가득 쌓여있었다. MSG를 넣을 수는 있지만, 손님들에게 훤히 공개된 장소에 박스로 쌓아두고 사용하는 것은 무슨 의미인지 잘 모르겠다. 그리고 조개찜의 국물에 싱싱한 조개의 맛보다는 조미료 맛이 더 많이 났다. 



아래 사진의 문구가 아쉽게 느껴졌다.




2018.07.09. 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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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 우동 654-4 | 해운대다퍼주는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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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쁘라삐룬이 물러가고 지루한 장마도 잠시 소강상태에 접어들자 오랜만에 화창한 주말을 맞이했다. 미세먼지 한 점 없이 먼 산꼭대기에 있는 나무의 나뭇잎까지 보일 정도로 화창한 주말, 집에만 있을 수 없어서 가까운 청도로 나들이를 다녀왔다. 


나들이에서 빠질 수 없는 맛집 탐방! 청도의 향미추어탕을 다녀왔다.



향미추어탕에 대한 나의 평점 : 3.8


- 5점 : 그 집을 가기위해 간다.

- 4점 : 근처에 갔다가 간다.

- 3점 : 근처에 먹을게 없으면 간다.

- 2점 : 근처에 먹을게 없어도 안간다.

- 1점 : 여긴 아니다.


지금까지 작성한 맛집 글의 평점



- 상호 : 향미추어탕

- 주소 :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뒷마1길 5-10 (고수리 954)

- 전화번호 : 054-371-2910

- 주차 : 주차장 없음. 맞은편 공영주차장 이용 가능(주말 무료이지만 공간이 부족함)

- 테이블 : 테이블+의자 좌석과 앉아서 먹는 테이블 모두 있음

- 결제 : 카드결제 가능





향미추어탕 위치가 조금 애매하다. 네비게이션도 부정확하게 안내했고, 위 지도도 정확한 위치를 보여주고 있지 않다. 정확한 위치는 아래 사진과 지도로 파악할 수 있다.


- 빨간별 : 향미추어탕은

- 주황색 마름모 : 공영주차장 (롯데리아와 새마을금고 중간)

- 녹색별 : 청춘쌀핫도그


주황색 마름모 위치에 공영주차장이 있지만, 주차공간이 많지 않다. 향미추어탕은 "역전추어탕" 옆에 위치하고 있다.





향미추어탕은 왼쪽의 테이블+의자 좌석과 오른쪽의 앉아서 먹는 좌석으로 구성되어 있다. 식당내부 양쪽 벽면에는 다양한 사진, 추어탕에 대한 설명, 식당을 방문한 유명인의 싸인과 같이 다양한 것들이 장식되어 있다.





향미추어탕의 메뉴판은 간단하다. 추어탕 7,000원, 미꾸라지 튀김 20,000원이 전부이다. 이렇게 한두 가지 메뉴에 집중하는 식당이 반갑다. 


"청도 향미추어탕은 신선한 미꾸라지와 자연산 잡어, 야채를 사용하여 조미료를 일체 쓰지 않고 자화수에 끓여 해금과 잡내가 없는 깔끔하고 담백한 맛이 일미입니다."라는 설명이 있다. 향토음식전문가 최달선씨는 식당 대표이시다. 자화수(磁化水), Magnetized Water)는 물을 자석에 통과시켜 자성을 띄게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어떤 효과가 있는지는 검색을 통해서도 정확하게 알 수는 없었다. 





향미추어탕의 기본찬에는 장아찌 종류가 많다. 할머니집에 가면 먹어볼 만한 반찬들이 제공된다. 고추와 마늘을 다진 것은 꽤 매콤해서 추어탕에 넣어 취향에 맞게 조절할 수 있다. 기본반찬들이 모두 맛이 좋았다. 




- 위는 기본 추어탕이고, 아래는 아이 먹이라고 작은 용기에 더 주셨다. 


드디어 추어탕을 받아 들었다. 주문하고 5분 내외로 빠르게 제공된다. 아이와 함께 갔더니 아이 먹이라고 밥공기 크기의 작은 그릇에 추어탕을 더 주셔서 감사했다.


추어탕은 딱 할머니집에 가면 먹을 수 있는 그 맛이었다. 국물은 반투명했고 시원했다. 미꾸라지 살이 보이고 다양한 야채가 있었다. 추어탕을 다 먹을때까지 뼈는 한 점도 씹히지 않아서 식감이 매우 좋았다. 고추와 산초(제피)를 넣어 먹었더니 매콤한게 좋았다. 밥한그릇 말아서 뚝딱하니 배도 부르고 든든했다.


신나게 먹다보니 어느새 한 그릇을 다 비워버려서 식당을 나섰다. 근처에 맛있는 핫도그집이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후식을 먹으러 이동했다. 





청춘쌀핫도그는 킹콩쥬스와 함께 운영 중이다. 두 가지 모두 가맹점이라 다른 지역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가게는 아래 사진과 같이 생겼다. 왼쪽에서 음료를 준비하고, 오른쪽에서 핫도그를 튀길 수 있는 공간이 있었다. 





청춘쌀핫도그와 킹콩쥬스 메뉴는 위와 같다. 핫도그는 1,000원 ~ 2,500원 수준이고, 킹콩쥬스는 1,500원 ~ 4,500원 수준이다. 두 가지 모두 가격이 저렴해서 가벼운 마음으로 찾을 수 있다. 핫도그 4개를 주문했고 준비되는 동안 10분정도 기다렸다. 





청춘쌀핫도그의 라면땅핫도그(1,500원, 왼쪽 2개), 먹물치즈핫도그(1,500원, 검정색), 감성핫도그(1,500원, 오른쪽)가 준비되었다. 라면땅핫도그는 처음 보는 비쥬얼이 재미있다. 먹물치즈핫도그는 핫도그 윗부분은 치즈가 들어가 있고, 아래 부분에는 소시지가 있다. 감성핫도그는 감자가 핫도그 표면에 붙어있다. 맛은 모두 괜찮았다.



오랜만에 화창한 주말에 청도를 방문해서 찾은 식당 모두 맛이 좋아서 기분이 좋다. 청도를 자주 방문하지는 않지만 다음번에 방문할 일이 있으면 다시 방문해도 될 만한 식당들이었다. 


2018.07.08. 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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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도군 청도읍 고수리 954 | 향미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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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범어, 수성구청과 수성경찰서 인근에 위치한 "왕돌초"라는 횟집을 찾았다. 왕돌초는 경북 울진에서 동쪽으로 23km 떨어진 근해에 형성된 거대한 수중암초로 크기는 동서 21km 남북 54km이며, 면적은 여의도의 2배 정도이다. 각종 수산물의 어획량이 풍부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수성구에 있는 왕돌초 횟집은 "동해상의 왕돌초에서 생산되는 신선한 해산물로만 공급한다"고 대문사진에 적혀있다.

 

 

왕돌초에 대한 나의 평점 : 2.5점 

 

- 5점. 그 집을 가기위해 간다.

- 4점. 근처에 갔다가 간다.

- 3점. 근처에 먹을게 없으면 간다.

- 2점. 근처에 먹을게 없어도 안간다.

- 1점. 여긴 아니다.

※ 왕돌초가 지금까지 맛집 평점 중 가장 낮은 점수를 받은 이유는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금까지 작성한 맛집 글의 평점

 


 

- 상호 : 왕돌초의 살아움직이는 해물

- 주소 : 대구 수성구 범어4동 197-13 (달구벌대로 492길 3)

- 전화번호 : 053-756-9989

 

- 주차 : 주차장 없음. 인근에 알아서 주차. 범어우방타운 3차 뒷편이 도로변 공영주차장이나 빈자리가 잘 없음.

- 테이블 : 앉아서 먹는 테이블 9개, 36석

- 결제 : 카드결제 가능

- 영업시간 : 평일 23:30까지, 토요일 및 공휴일 17:00 ~ 23:00까지, 일요일 휴무

 

 

 

 

 

 

 

왕돌초를 다녀온 사람들의 후기가 좋아서 기대치가 높아서일까? 다소 아쉬운 점들이 많이 보였다. 이 날은 풀코스 4인상(13만원)을 주문했다.

 

 

왕돌초 내부 모습

 

왕돌초는 4인용 좌식테이블이 9개만 있는 아담한 식당이다. 왕돌초를 찾은 날이 평일이었음에도 테이블 9개에 모두 기본찬이 세팅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전좌석이 예약된 것으로 보인다. 따로 방은 없다. 테이블 2개가 들어가는 방 같은 공간이 있긴 하지만 문이 블라인드로 되어 있어 방이라 볼 수 없으며, 화장실 가는 길목이라 편하지도 않다. 왕돌초에서는 방을 찾을 필요가 없다.

 

 

 

왕돌초 메뉴판

 

메뉴는 코스, 단품, 식사류로 구분되어 있다. 이날은 풀코스 4인상(4인에 13만원)을 주문했다. 4인상 구성품은 전복회를 제외한 모든 단품들과 매생이 굴국밥이 제공되었다.

 

 

 

왕돌초 기본 상차림 

 

왕돌초 기본 상차림은 소박하다. 연두부, 옥수수(콘), 뻔데기, 당근/오이, 땅콩, 고추/마늘, 그리고 된장과 참기름이 제공된다. 별다른게 없어서 인지, 뻔데기가 맛있었다. 통조림 뻔데기를 다시 조리해서 내놓는 것으로 보이는데, 매콤한 맛이 가미되어서 그런지 좋았다.

 

사진 오른쪽 아래 보이는 것처럼, 와사비(고추냉이)는 생와사비를 사용하고 있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왕돌초 미역국

 

기본 상차림 후, 미역국인 인당 1그릇씩 제공해 주는데 맛있었다.

 

 

 

왕돌초 풀코스 첫 요리 - 문어 숙회(위)와 생선 회(아래)

 

드디어 첫 요리가 나왔다. 바로 문어숙회이다. 문어숙회의 식감은 적당히 괜찮았다. 갓 삶아서 제공되는 것이 아닌지 따뜻하지는 않았다. 저렇게 뭉텅뭉텅 썰어서 제공하는 것이라면 갓 삶은 것을 낼 수 있을거 같아 아쉬움이 남았다.

 

회는 위 세 줄은 도다리이고 아래 두 줄은 놀래미(노래미)이다. 놀래미는 쥐노래미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회와 함께 백김치가 제공되었다. 위 사진에서 문어는 앞서 제공된 문어를 덜어 옮긴 것이다.

 

회에 아쉬운 부분은, 양이다. 4명이 먹기에 양이 너무 적다. 인당 5점 정도 밖에 먹지 못하는 양이다. 회를 좋아하거나 많이 먹고 싶은 경우에 폴코스는 적절하지 않아 보인다.

 

 

 

왕돌초 풀코스 - 소라숙회 & 도루묵 구이(위)와 멍게 & 굴전(아래)

 

회 다음으로는 소라숙회와 도루묵 구이(위)가 제공되었다. 소라숙회도 따뜻하지 않은 것으로 보아 갓 삶은 것을 제공하는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고 소라숙회가 차갑지는 않다. 삶은 소라를 실온에 보관하다가 주문이 들어오면 썰어주는 방법으로 추정된다.

 

도루묵은 갓 구운 것처럼 따뜻했다. 뼈가 부드럽고 내장은 제거된 상태라서 머리를 제외한 전체를 씹어 먹을 수 있었다.

 

그 다음 제공된 멍게는 괜찮았다. 향도 풍부했고 싱싱했다. 이 날 왕돌초에서 맛본 가장 맛있는 음식은 굴전이었다. 갓 구워서 김이 솔솔나고 있었고, 두툼한 계란옷 안에 탱글한 굴이 자리하고 있었다. 굴이 생각보다 작아서 조금 당황하긴 했지만, 맛있었다. 인당 1개씩만 제공되는 것이 아쉬웠다.

 

 

 

왕돌초 풀코스 - 고래고기(위)와 노가리 구이(아내)

 

이제 왕돌초의 폴코스가 마지막 단계로 접어들고 있었다. 이번에 제공된 음식은 오랜만에 만나는 고래고기였다. 고래고기를 찾아 즐기지는 않지만 있으면 먹는다. 왕돌초의 고래고기는 그냥 그랬다. 고래고기 특유의 맛이 풍부하지 않아 고래고기를 처음 맛보는 사람들도 먹을 수 있겠다.

 

그 다음 제공된 노가리 구이도 갓 구워서 제공되었는지 따뜻했다.

 

 

 

왕돌초 풀코스 - 마지막 음식, 매생이 굴국밥

 

왕돌초 4인 코스의 마지막 음식은 매생이 굴국밥이다. 횟집에서 보통 제공하는 매운탕이 아닌 굴국밥을 맛볼 수 있어서 좋았다. 더군다나 매생이 굴국밥이 맛이 좋아서 더 좋았다. 하지만 위에서 보이는 뚝배기 1개로 4명이 나눠먹어야 한다. 양이 절대적으로 부족했다.

 

중국집에서 코스요리를 먹어도 마지막엔 짜장이나 짬뽕을 1인당 1그릇씩 주는데, 왕돌초에서는 뚝배기 1개로 4명이서 나눠먹어야 했다.

 

 

 

왕돌초 물회

 

양이 부족해서 물회를 추가(15,000원)로 주문했다. 별로였다. 국물(소스)이 별로다 물회는 싱싱한 재료도 중요하지만 매콤, 달콤, 시원한 국물(소스)의 맛이 절대적으로 중요한데, 여기는 별로였다. 물회(15,000원)보다 매생이 굴국밥 2그릇(14,000원)을 추가할 걸 그랬다.

 

 

왕돌초의 음식들은 전반적으로는 괜찮았다. 하지만 4인 13만원에는 부족함이 있었다. 가장 큰 아쉬움은 다음의 2가지이다.

1. 삶아 둔 것을 제공한 듯 따뜻하지 않은 문어숙회, 소라숙회

2. 부족한 회와 매생이 굴국밥 양

 

 

왕돌초를 다녀온 사람들의 후기와 다른 블로그의 후기를 보고 왕돌초에 대해 기대를 했는데, 생각보다는 별로였다. 가장 별로였고 아쉬운 점은 아래 사진에 담겨진 주방의 모습이다.

 

왕돌초 화장실 옆에 놓인 도마와 싱크대

 

화장실 바로 옆에 생선 손질을 하는 싱크대가 놓여있어서 유심히 봤다가 크게 실망했다.

우선 도마의 상태가 너무 불량했다. 도마가 붉은색이라 눈에 잘 띄진 않지만, 생선의 피와 내장이 덕지덕지 붙어있었다. 위 사진에서 오른쪽에 보이는 생선 탈피기(껍질 벗기는 기계)의 위생상태도 좋지 않았다. 그리고 도마 아래 싱크대 내부에는 많은 생선 대가리가 적절한 세척이나 보관 용기 없이 실온에 방치되고 있었다. 싱크대 위에 놓인 장갑은 다음에 손질할 생선을 위해 보관해 둔 것으로 보인다.

 

위와 같인 이유들로 인해 생선 비린내가 많이 나고 있었다. 횟집에 비린내가 안날 수는 없다. 하지만 왕돌초에서 나는 비린내는 실온에 오래 방치한 생선에서 나는 그런 불쾌한 비린내였다. 도마를 세척하고 싱크대 속의 생선 대가리를 적절히 세척 후 용기에 담아 보관하면 나지 않을 그런 냄새였다.

 

 

손님들이 오가며 볼 수 있는 화장실 옆 도마와 싱크대 상태가 주방안의 위생 상태와 크게 다르지는 않을 것이다. 이것이 왕돌초가 지금까지 맛집 평점 중 가장 낮은 점수를 받은 이유이다.

 

 

2018.07.03. 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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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범어4동 19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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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07.04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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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에 위치한 월드컵 경기장 근처에 있는 홈플러스를 찾았다가 WAG STEAK(와그 스테이크)라는 괜찮은 스테이크집을 발견했다. 정확히는 대구 스타디움몰 칼라스퀘어에 있는 식당이다.

 

 

WAG STEAK에 대한 나의 평점 : 3.6점 

 

- 5점. 그 집을 가기위해 간다.

- 4점. 근처에 갔다가 간다.

- 3점. 근처에 먹을게 없으면 간다.

- 2점. 근처에 먹을게 없어도 안간다.

- 1점. 여긴 아니다.

 

지금까지 작성한 맛집 글의 평점

 

 

 

- 상호 : WAG STEAK

- 주소 : 대구 수성구 유니버시아드로 140 1층 (대흥동 504)

- 전화번호 : 053-795-0160

- 주차 : 스타디움 주차장 이용(홈플러스 및 CGV 주차장)

- 테이블 : 테이블+의자 좌석으로 50여석

- 결제 : 카드결제 가능. 주문 후 선결제

- 영업시간 : 11:30 ~ 21:30 (마지막 주문 20:30)

 

 

 

 

 

 

 

WAG STEAK는 홈플러스 스타디움점과 같은 층에 위치한 푸드코트에서 뭘 먹을까 고민하던 중 발견하게 되었다. 대문사진에서 보이는 바와 같이 외부에서 주방이 훤히 들여다보이기 때문에 스테이크를 굽는 모습과 냉장고까지 주방 전체를 식당 밖에서 볼 수 있다. 주방에 대한 청결과 정리에 대한 자신감이 없다면 이런 인테리어를 할 수 없다.

 

 

 

식당 안에서도 주방이 보이도록 인테리어 되어 있다. 식당 내부는 전반적으로 갈색 톤이고, 테이블+의자 좌석이 50여석 준비되어 있다. 한편에는 커피 머신도 있다. 마셔보진 않았지만 원두를 이용한 머신으로 보인다.

 

 

 

WAG STEAK는 전통 수냉식 숙성(WATER AGING)을 하고 있다. 고기가 숙성 중인 수조를 식당 밖에서 볼 수 있도록 해두었다. WAG STEAK가 말하는 수냉식 숙성은 다음과 같다. "신선한 수냉 진공 상태에서 장시간 숙성을 통해 육즙을 고기에 일정하게 분포시켜 육질자체를 부드럽게 하여 스테이크 본연의 담백하고 고소한 본연의 풍미를 가장 잘 살릴 수 있는 최상의 숙성방식입니다."

 

 

 

WAG STEAK 메뉴판이다. 이날 선택한 메뉴는 A-SET(2인)이다. WAG의 대표메뉴를 한 번에 맛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A-SET(2인)은 WAG STEAK + 파스타 + 관자버터구이 + 하우스샐러드 + 탄산음료가 제공되는 메뉴이다. A-SET(2인)는 전체 가격에서 2,000원 할인해서 35,500원이다. 탄산음료만 서비스로 주는 것과 동일하다.

 

 

 

우선 샐러드가 제공되었다. 새콤달콤한 소스가 뿌려져 있어서 입맛을 돋궈주는 역할을 한다.

 

그 다음으로 파스타가 제공되었다. WAG 크림 파스타를 주문했는데, 파스타가 생각보다 괜찮았다. 파스타 단품이 10,500원이라서 비싸다는 생각을 했는데, 파스타에 두툼한 스테이크 고기가 꽤 들어가 있어서 괜찮았다. 크림도 많이 느끼하지 않아서 딸(5세)도 맛있게 잘 먹을 수 있었다. 모닝빵은 슈크림 같은 버터가 함께 제공된다. 커피와 함께 먹으면 좋은 조합이겠다.

 

 

 

 

드디어 스테이크가 나왔다. 딸과 함께 먹기 위해 굽기 정도는 미디엄 웰(MEDIUM WELL)로 선택했다.

 

스테이크에 3조각과 SET 구성품인 완자구이가 있다. SET 주문시 완자구이는 2조각이 제공되는데, 우리 테이블에 딸 포함 3명이라 작은 완자구이를 얹어주신 듯하다. 곁들여 제공되는 파인애플 구이도 맛있었고, 버섯 구이와 웨지감자도 맛이 좋았다.

 

스테이크 소스가 제공되었지만, 찍어먹지 않아도 스테이크에 간이 잘 되어 있었다. 굽기 정도도 좋아서 맛있는 스테이크를 즐길 수 있었다.

 

함께 제공되는 밥 양이 많아서 '스테이크가 밥반찬인가?'라는 생각을 잠시 했지만, 딸과 함께 하는 식사에서 밥이 제공되는 것은 환영이다.  

 

 

 

괜찮은 가격에 괜찮은 스테이크집을 하나 알게 되어 즐거운 시간이었다.

 

2018.06.26. 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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